여행가방싸기 _ 휴양지로 휴가가는 가방싸기 _ 푸켓여행.
- JOURNEY。/2010 Phuket。
- 2010. 7.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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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도 어김없이 다가온 휴가.
매년 휴가 하나만 바라보고 열씨미 일을 하는 평범한 회사원의 가방싸는 방법~? ㅋㅋ
매년 휴가는 다녀오지만 귀차니즘으로 포스팅을 하지 않았다.
사진은 정말 만장은 있는데.. 언제 올리지 훔훔
올해는 꼭 포스팅을 하겠다는 결의 하나로 가방싸기부터 시작해보려고한다.
사진은 지난주에 찍었는데.. 역시 귀차니즘.. 이제 올리기 시작..
가방싸기의 시작은 컨셉잡기로 시작한다.
쉽게 말해 배낭여행이냐 휴양지로의 휴가냐를 선택해야한다.
이 둘은 가방의 타입부터 달라지기 때문이다.
배낭여행은 여러 지역을 발빠르게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바퀴가 달린 캐리어는 짐이 될 뿐이다. 배낭여행은 자고로 배낭을 메고 떠나야 제맛!
휴양지로의 여행은 보통 짧게 휴식을 위해 떠나는 여행이기 때문에
무리하게 여러 지역에 가지 않는다. 때문에 샤방하게 바퀴달린 캐리어에
옷가지정도만 챙겨서 살랑살랑 다니면 된다.
나는 이번 여행의 컨셉이 '휴양' 이기 때문에
빡쎄지 않게 가방을 싸보려고 한다.
1년동안 장농위에 짱박혀있던 나의 가방.
대형 비닐로 싸놨는데도 비닐위에 먼지가 자욱하다 ..
비닐 안씌웠음 어쩔뻔했어.
비닐 벗기면 그나마 나름 샤방함을 볼 수 있다.
여행가방에는 요런게 좀 붙어있어줘야지ㅋㅋ
중간중간 몇군데 없어졌는데..
베트남, 터키, 러시아, 필리핀의 흔적이 보인다.
가방을 열면, 매년 여행에 가지고 가는 물건들이 고스란히 있다.
절대 귀찮아서는 아니고!! 그냥.. 여행때마다 챙기기 모하니까
효율적으로..가방에 그냥두기..쿨럭..
2006년 첫 배낭여행을 떠날 때
강지가 손수 만들어준 주머니들~
집에 있는 천쪼가리 몇개 가져갔는데 미싱으로
돌돌 돌리면서 요렇게 귀여운 가방을 만들어줬다.
사이즈별로 있어서 나름 넣는 물건도 정해져있다 ㅎㅎ
제일 큰 가방에는 전자물품의 아답터들을 넣는다.
디카충전기 등등의 충전기들도 꼭 챙기기~
해외여행을 가기전에 꼭 체크해야하는것은 전압
때문에 여행을 좋아한다면 멀티아답터 한개쯤은 구입할 필요가 있다
110v 220v밖에 몰랐지만, 멀티아답터에는 다양한 형식을 갖추고 있다.
좋은건.. 이거 뒤에 220v를 두개 꼽을 수 있어서
배낭여행때 정말 요긴하게 썼었다. 디카랑 mp3를
아답터 하나로 충전 할 수 있었으니까 ㅋㅋ
이건 USB로 충전해야하는 기기를 충전할 수 있게해주는 아답터.
E10은 핸드폰 충전기로도 충전이 가능했는데.. Clix+는 USB로 충전해야되서
작년 여행가기 전에 급조해논것 ㅎㅎ
사실 가방 열기전까지 이거 산지도 몰랐다
까맣게 잊고있었네 ㅎㅎ 이런상황을 대비해서 여행에 필요한 물품은
그냥 여행가방안에 보관하는게 좋다 ㅋㅋ
뾱뾱이~ 여행지에서 주류 혹은 깨지기 쉬운 물건을
사올 때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다.
여행지에서 지갑을 잃어버리면 정말 눈앞이 까매질꺼같아
2006년에 명동 길거리에서 샀던 곰돌이 푸우 지갑~
내 지갑은 크고 무겁기 때문에 딱 필요한것만
옮겨담아서 여행을 떠난다.
지갑을 열어보면 ~ .. 지갑안에도 항상 넣어두는게 있다 ㅎ
국제학생증, 첫 배낭여행을 꿈꾸며 직접 만들었던 종이명함
동남아쪽 할인가맹점에서 10% 할인받을 수 있는 아쿠아카드
그리고 대한항공 스카이패스카드
여행을 마치고 귀국하며 마일리지를 꼭 체크해주는 센스~!
이건 여행가기 전에 빼놓고 가야되는거 ㅎㅎ
여행지마다 구입해온 마그네틱
관광지들은 보통 그들의 특색을 살린 마그네틱을 판매한다
정말 신기하게도 저 많은 마그네틱에 각기 다른 모양과 특색이 담겨있다.
나중엔 마그네틱만으로도 포스팅해야겠다 ㅋㅋ
이것도 여행가기 전에 빼놓고 갈건데
여행을 하며 모았던 안내책자랑 티켓들.
배낭여행 두어번하면 저만큼 모은다 ㅎㅎ
이동을 많이 하기때문에 ~ 그리고 많은곳에 구경들어가기 때문에
가방에 쌓이는것 티켓이요 ~ ㅎ
이건~ 여행지에서 받은 선물들이나
사용하고 남은 동전들 ~ 전화카드들 모음
이것도 여행갈 때는 빼놓고 가야겠지?
손전등과 맥가이버칼.
왜 가져가나 싶겠지만 난 항상 챙겨간다.
손전등은 배낭여행으로 게스트하우스에 묵을 때 정말 요긴하다
다른 사람들 잘 때 뭔가를 찾아야하는 상황에 꼭 필요하다.
맥가이버칼은 급하게 와인을 따야할때나 ..
뭐 망고같은 과일 먹을 때 요긴하게 사용했던거 같다.
올해도 챙겨야지!
3월말에 구입한건데 이제야 빛을보게되었다.ㅎ
얼마나 기다렸던가 ㅋㅋㅋㅋㅋ
DHC 아세로라 씨리즈 셋트 구입하면서
키트도 함께 구입했다.. 언젠가 꼭 여행갈 때 가져가리~
그 일념 하나로 구입한것임.
사이즈가 작아서 딱 좋다. 딱 필요한것만 들어있다.
비누, 딥클렌징오일, 스킨, 젤
비상약들.
엄청 건강한 나도, 여행지에서 갑작스런 발열로 고생을 해본지라.
여행가기전에는 꼭 약국에서 다양한.. 평소에 겪어보디 않은 병에 대한 약도 구비한다.
그리고 케이스 버리고 네임펜으로 약이름과 용법을 적어둔다.
언제든 어떤 상황에서든 빨리 꺼내 먹기위해.
보통은 근육통약/설사약/배탈약/소화제/몸살약/진통제
등등은 꼭 챙긴다.
샴푸와 컨디셔너 에센스
전에 에스더쌤이 선물로 준건데 요것도 이번여행에
요긴하게 사용할 수 있겠다 ㅎㅎ
여행지에서 아베다제품을 사용하게 될 줄이야 ㅎ
스노쿨링 장비
보라카이 호핑투어에서.. 파란 이끼가 낀 스노쿨링 장비를
착용하래서 식겁한 이후로.. 보라카이 쇼핑몰, 터키 쇼핑몰에서
장난감같은거 몇번 사봤는데.. 영 허접해서 작년인가?
인터넷쇼핑으로 사두었다. 이제는 스노쿨링 장비없이
비치에서는 놀기 힘들 정도로 적응이 되어버렸다 ㅎㅎ
물속을 숨쉬며 볼 수있고 수영할 수 있는건 정말 큰 매력이다 ㅎ
아쿠아팩
M-2용 아쿠아팩과 LX3용 디카팩
둘다 챙겨주는 센스.
가끔 아쿠아팩은 물속에서 지갑으로도 사용한다 ㅎㅎ
핸드폰이랑 잔돈 정도 ㅎㅎ
비치에서 지갑이 들어있는 가방을 두고 물속에서 놀면 찜찜하니까.
we can change the world~~
뭐지..ㅋㅋ 초등학교때 걸스카우트 활동하면서 받은 에어 베게인데
저거 물놀이에 짱이다 ㅎㅎ 납작해서 물에서 베고 둥둥 떠다니기도 좋고~ ㅎ
비치볼은 동글동글해서 자꾸 물위로 팍팍 올라와서 불편..
그리고 물놀이를 마치고 작은 부피로 물기를 쉽게 닦아내는
스포츠타올도 필수 !
선크림 / 태닝오일
살이 타도 걱정 안타도 걱정 ~ 입맛대로 골라쓰기 ㅋㅋ
난 화상을 입지 않고 잘 타는 타입이기 때문에 태닝오일도 문제없다 ㅎ
태닝샵에서 쓰고 남은 오일엔..민망하게 내 이름이 적혀있다..
이번에 가져가서 다 쓰고 버리고 와야지 ㅋㅋ
선글라스
휴양지에서는 썬글이들과 함께~~
이번에 면세점에서 보잉 질렀는데 ~
빨리 보잉 받아서 쓰고싶다 ~
비치타올
귀여운 스폰지밥 비치타올까지 넣고나니
뭔가 진짜 떠나도 될거같은 가방이 된거같다 ㅎㅎ
개인의 속옷 / 옷가지 / 수영복 등등은 따로 언급하진 않겠다 .
왼쪽 백에는 물놀이 용품만 들어있다 ㅎㅎ
비치에 갈때는 저거만 쏙 메고 고고싱~~ㅋㅋ
이번은 짧은 여행이라 그런지 가방도 단촐하다.
왜이렇게 허전하지..ㅠㅠ
이제 보조가방을 챙겨볼까나?
여권
설마..여권없이 해외여행 가려는 사람은 없겠지..?
공항으로 가기 전에도 여권은 수시로 확인해보자.
다른건 어떻게든 해보겠는데 여권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
그리고 면세점에서 쇼핑을 했다면 면세품 교환권은 꼭 챙겨가야한다.
기껏 발품팔아서 사놓은 면세품을 못 받으면 서운하니까 ㅋㅋ
그리고 비행기티켓 / 환전한 화폐 / 숙소 바우처 꼭 챙기기!!
다이어리 / MP3
여행내내 심심하지 않게해줄 MP3와
여행의 추억을 담을 다이어리~
요 둘은 보통 비행기안이나 숙소에서 자주 꺼내게 될듯.
마지막 물티슈!
물티슈는 꼭 가져가라고 권하고 싶다.
언제 어디서나 유용하게 사용했던 기억이 있기에 ㅎ
그리고 윙버스에서 인쇄한 푸켓가이드북(?)을 비롯해
틈틈이 알아둔 정보를 인쇄해서 가방에 넣으면~
이제 비로소 떠날 수 있는거다! ㅋㅋ
주말에 미리 싸놓은 짐이라..
몇가지 물건이 빠지긴 했는데..
이정도만 챙겨도 여행엔 큰 지장이 없을듯하다.
숙제처럼 안고있던 포스팅의 압박에서 이제 벗어났으니
가벼운 마음으로 떠날 수 있겠구나 ㅎㅎ
잘 다녀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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