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여행기] 푸켓 호텔_이비스 호텔 조식으로 처음 맛본 태국음식_ibis ho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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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을 하며 호텔에 묵으면 '조식'이라는것에 은근 설레이게된다.
보통 관광객이 많아서 그 나라의 고유 음식보다는 보편적인
아메리칸,유러피안,현지식 요렇게 선택할 수도 있고, 뷔페로 운영하기도 한다.

그래도 한두가지는 현지식이 껴있기 때문에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

나와는 라이프사이클이 다른 리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샤워하고 드라이하고 부산하게 움직였다.
난 소리는 들리지만 마비된 사람인양 움직일 수 없었다..

막판에 리가 아침언제먹냐는 말에 간신히 일어나서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 들어섰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뷔페라서 둘다 들떴었다.

누군가 나에게 '태국음식 뭐가 제일 맛있었어?' 라고 묻는다면
나는 단번에 '이비스호텔 조식!' 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위 사진은 예고편이고 ~

이제부터 본격적인 이비스호텔의 조식을 살펴볼까?




식당 내부역시 매우 캐주얼하면서 쾌적했다.
마치 패스트푸드점에 온것도 같고~ 분위기가 밝아서 좋았다.
내가 좋아하는 그린계열의 인테리어~

아침식사때부터 식사 방해하기 뭐해서 내부사진은 대충 이정도로만 찍고 말았다.
난 매너있는 여자니까 ㅋㅋ




바깥 수영장을 볼 수 있는 창가에 자리를 잡고
뷔페를 살펴보러 나섰다.




항상 아침에는 2가지의 수프 제공했다.
첫날은 돼지고기를 넣은 묽은 죽 같은 수프, 토마토수프
둘째날은 닭고기를 넣은 묽은 죽 같은 수프 야채수프
셋째날은 기억이 안난다..




여기에는 반숙 계란과 스크럼블드에그, 토마토구이,
태국식 면요리, 태국식 야채요리, 구운 감자, 소시지, 햄 등등이 고정적으로 있었다.




가운데 바에는 빵종류, 과일종류, 시리얼, 주스들이
매일 조금씩 다르게 비치되어있었다.




세가지의 시리얼




시리얼과 함께하기 좋은 우유, 플레인 요거트,
빵과 함께 하기 좋은 버터류




3가지 과일과 과일펀치, 구아바주스, 파인애플주스





1차 식사. 첫날이니 이것저것 조금씩..정말? ㅋㅋ
내가 젤 맛있게 먹은건 저 얇은 면요리였다.
애석하게도 이날 이후로는 볼 수 없었다.

면이 점점 굵어졌기에 T^T.. 제일 굵은 노란면이 젤 맛없었음!
팟 붕 파이댕으로 추정되는 태국식 야채요리랑 볶음밥을 같이 먹으면 맛있다!!

리는 저기 감자구이랑(튀김인가?) 토마토 구운걸 가장 좋아했다.

지나가던 한국 아저씨가 토마토 보기보다 향신료가 많이 들어가서
조심하셔야되요~ 하면서 겁주고 갔는데

전혀 겁먹을일이 없었다. 익숙한 향신료들이라 부담없이 먹을 수 있었다.





요게 바로 묽은 죽같은거..

국물이 엄청 많은데 휘휘 저으면 죽처럼 퍼진 밥알들이 있다.

옆에 9가지 정도 향신료가 있었는데 어떻게 해야 맛있을지 몰라서
그냥 간장으로 추정되는것과 시치미로 추정되는것, 차이브만 넣어왔다.

딱 내 입맛에 맛있고 좋았다.

이렇게 똑같은 스타일로 돼지고기, 닭고기가 번갈아가면서
날마다 다르게 나왔었다.




과일주스는 보라카이 파티오퍼시픽 호텔에서 먹은거랑 똑같은 맛이었다.
이꼬르.. 가루탄 단맛의 주스 ㅋㅋㅋ

달고.. 약간은 불량식품 틱한 주스였다.

난 한번 먹고 그냥 물 마셨다.
리는 파인애플주스 맛있다고 몇번씩 먹은걸로 기억..




2차~ 과일이랑 내가 좋아하는 얇은 면요리, 볶음밥 리필,
토마토구이, 소시지, 그리고 과일들.

보라카이에서 구아바를 먹었을 때 암맛도 안나서
이런걸 왜 먹나 싶었는데, 숙소 조식에 구아바랑 깔라만씨를 같이 줘서
깔라만씨를 짜서 먹었는데 엄청 맛있었다!!

근데 여기 조식에서는 라임도 주지 않아서..
한개 먹고 더이상 먹진 않았다.




파인애플을 특이하게 잘라서 찍어봤는데,
태국사람들은 원래 이렇게 만들어 먹는듯 했다.
투어를 할때도, 맛사지를 받고나서도 똑같은 모양의 파인애플을 줬었다.




이건 둘째날 조식




첫째날 먹어봐서 딱 내 입맛에 맞는거만 담아왔다.

더 위에 보이는 면요리, 첫날에 비해 두꺼워졌다. 좀 더 뻣뻣했다.




주스는 데코레이숀~ ㅋㅋ 저 뒤에는 닭 수프




둘째날은 빵이랑 시리얼도 조금씩 맛봤다.




이 페스츄리 맛있다고 리가 많이먹었었다.

저 뒤에 파운드케이크.. 완전 쫀쫀하게 생겨서 안먹을라다 맛봤는데
생각보다 촉촉하고 맛있었다. 안그렇게 생겨서 바나나 파운드케이크였다 ㅋㅋ




항상 밥을 먹고는 밖에 나와서 후식과 티타임을 가졌었다.
실내보다 조금 덥긴하지만....................




이렇게 예쁜 수영장이 있기에 ~
수영장을 바라보며 티타임을~!

티타임과 함께 그날의 일정을 정리했다.
그날그날 달라지는 우리의 일정 ㅋㅋ

셋째날을 귀찮아서 찍진 않았다.

뷔페에 강한 우리는 아침마다 과식을 해서
항상 늦점(늦은점심)을 먹어야만 했다 ㅋㅋ

3시~4시까지 배가 고프질 않아서..

우리 여행의 테마는 맛사지였는데
너무 든든한 이비스호텔 조식 덕분에 하루에 한끼~ 한끼반 정도밖에 못 먹은듯 했다.


다음은 태국화페 밧(B)으로의 환전과
거리쇼핑에 대한 포스팅이 이어질 예정이다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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