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여행기] 걸어서 까따비치까지 가기 _ 태국 푸켓 환전하기 _ 호핑투어 예약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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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으로 시작된 여행 첫날! 조식을 먹으며 오늘 뭐하고 지낼까 고민을 하다
계획을 세우고 밖으로 나왔다.

첫날 첫 일정은 근처 거리탐방과 그 나라의 화폐로 환전하는게 최우선이라는거~!!

든든하게 조식을 먹고, 새벽에 와서 거닐어보지 못한
호텔근처의 거리를 걸어본다.

어디까지? 환전소까지~! ㅋㅋㅋㅋㅋ




더운지방의 사람들은 마음이 항상 여유롭다고 했다.
좋게 말하면 여유~~ 실제로 말한다면 lazy.. ㅋㅋ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인데 문을 열은 상점은 거의 없었다.

맛솨지 언니들만 맛솨지 호객을 할뿐.




몇일 여행을 하며 느낀건.. 푸켓도 안경점이 많다는것.
우리나라 동대문 남대문 일대에 안경상점이 늘어선것 만큼은 아니지만
거리에 안경점이 꽤 많았다. 휴양지에 안경점이라..




첫날은 저 세븐일레븐이 참 반가웠다.
근데 걸어다니다보니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 같은
편의점이 엄청 많았다.




여기는 맛사지샵인지 호텔인지 레스토랑인지 모르겠으나
좋아보여서 찍어봤다 ㅋㅋ




길을 가면 발에 채이는게 뚝뚝이다.
아저씨들이 저런 작은 부스에 노닥이고 있다가 사람만 지나가면
뚝뚝? 딱씨?? 막 이런다.. 딱씨는 TAXI를 말하는거임..

뚝뚝이의 값은 부르는게 값이라고한다.
생각보다 호텔위치가 좋아서 타본적은 없지만
아저씨들이 호객하는 만큼 비쌀거 같긴했다.ㅋㅋ




걷고 또 걷고~
드디어 첫 환전소 발견! 은행환전소 같은데
문을 열지 않았다.. 패스..




과일 노점상 아저씨는 생각보다 부지런하게 나와있었다.

가는길에 몇개 사설환전소가 열려있긴 했는데, 조금만 더 가면 더 환율이 좋지 않을까
하는 작은 기대감으로 걷고 또 걸었다 ㅎㅎ




올레~!! 7군데쯤 지나치고 가다보니 가장 환율이 좋은 환전소가 나왔다.
여기도 은행환전소 같은데~~ 31.87!!

여기서 환전팁!!
사진에서 잘 보일지 모르겠지만, USD는 화폐 단위마다 환율을 다르게 책정한다.
100불이 가장 좋은 환율인거다! 괜히 어떻게 될지 모르니까~ 하면서
10불 50불 100불 이렇게 나눠서 환전해가지말고
쿨하게 100불단위로 환전해가기!!




본인은 딱 35만원만 환전하자는 생각으로 환전해가서
작은단위가 생길 수 밖에 없었다 ㅋㅋ




계산기 여러번 두드리시고 태국 밧(B)으로 환전해줬다.
생소한 지폐의 모양.

1000밧 왠지 1000원짜리같애 ㅋㅋㅋ 1000원처럼 쓰면 안되겠지?

환전을 하고 옆을 봤는데!!




뭔가 심상치 않다.. 왠지 조금만 더 걸으면 까따비치일것 같았다!!
저 파란색 트럭같은건 썽태우라는 태국의 일반버스정도인 버스다.
보통 주요 지점들과 비치를 연결하는 이동수단이다.
저건 자주 다니지 않기 때문에 타보지도 못하고 돌아온 사람이 많다고 한다.

나역시 기회가 되지 않아 타보진 못했다.

무튼, 비치로 고고싱~!!




환전하러 나왔다가 우연히 마주친 까따비치~
물론 수영할 준비가 되어있지 않아, 구경만 하고 왔다.

엄청 한적하고 파도가 꽤 치고 있었다.
크~ 날씨 정말 좋다~~!!





저기 가운데 할아버지.. 사진찍고 깜놀
너무 섹시한 수영복을 입고계셔서 ㅋㅋㅋㅋ




뚝뚝이타고 한참 가야될것 같던 까따비치가 이렇게 가까웠을 줄이야!
뭐, 수영준비가 되어있지 않기때문에 한참 눈에만 담아두고 다시 호텔로 고고싱.




호텔에 가는길에 여행사 부스가 있어서~
직원까지 있어서! 바로 예약하기로 했다. 늦게 알아봐서
풀코스는 못하고 하프데이 투어로 신청하기로 했다.

보라카이에서 이러저런 액티비티 왠만한건 다 해봤는데
호핑투어가 제일 낫다는 생각에 호핑투어로 예약.






일정은 대략 이러하다.

가격은 처음에 1200밧을 불렀다.
깎아달라고 몇번 흥정하니~ 안될것 처럼 하더니
800밧까지 깎아주었다. 일정이 빡빡해서
한국에서 투어 다 예약하고 오려고 했는데 역시 투어는 현지에서 하는게 저렴하다.

한국에서 했으면 8만원정도 했을텐데 지금 저 가격은.
넉넉하게 1밧을 40원으로만 해도 32,000원꼴.
실제로 우리가 환전한게 1밧에 37.xx정도였으니 정말 저렴한거다.




예약이 완료되면 이런 바우처를 준다.
호텔까지 픽업해달라고 하고 정확한 시간을 체크한뒤
다시 호텔로 가던길을 걸어갔다.




여기도 뚝뚝~ 저기도 뚝뚝~~




지나가다 썽태우가 지나가서 찰칵!
지나가던 우리도 썽태우 구경하고 썽태우에 타있는 외국인들도 우리 구경하고 ㅋㅋ




오는길에 재래시장같은데가 있어서 들어갔다가 비키니 하나 질렀다.
여행할때마다 수영복 하나씩 사야된다는 생각이 있기에 ㅎㅎ

리는 예쁜 점프수트 하나를 점찍었다.
시장에서 파는거치곤 정말 근사했었다. 사진도 좀 찍어둘껄.

하나당 800밧을 불렀으나, 서로 죽어가는 표정을 지으며 675밧에 흥정완료 ㅋㅋ
뭐, 처음 써보는 태국돈이라 가격에 대한 개념은 별로 없었으나 무조건 깎아볼일이다 ㅋㅋ




첫날 아침인데 벌써 너저분한 우리방..ㅋㅋㅋㅋㅋ




요렇게 귀여운 가방에 넣어줬던 비키니 개봉박두~!!
주머니 개인적으로 정말 맘에든다 ㅋㅋ





아하하하하하하하하~
이뿌다 ㅋㅋㅋㅋㅋ

이 외에도 비키니 4개인가 가져갔는데
요녀석이 꼭 맘에들어서 요것만 주로 입고온것 같다..ㅋㅋ

이거 산 시장 사진도 몇장있는데 빠졌넹~
이따 집에가서 추가해야겠다.

다음은 하프투어로 했던 호핑투어가 이어질 예정임.

Coming so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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