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팀의 직속 팀장님의 자리를 맡고계신 우리 회사의 사장님. 사장님이 팀장님으로 계시는 흔치 않은 경우에 불현듯 다가온 사장님, 아니 우리 팀장님의 생신 무엇을 선물해야 더 특별할까 골똘골똘 고민하다 꽃을 선물하는건 어떨까? 하는 아이디어가 나왔다. 첨엔 읭? 꽃? 했는데 왠지 괜찮을 것 같은 필이 확 와서 점심시간에 선물을 사러 나갔다 ㅋㅋ 비오는날 점심시간에 빗살을 가르며 오며가며 봐왔던 회사 뒷편 언덕 꼭데기에 있는 꽃집으로 향했다. 친절하신 꽃집 주인분과 이런저런 상담을 하며 꽃다발이나 화분도 생각했는데 결국 꽃바구니로 선택했다 사장님 생신선물로 꽃바구니를 살 줄이야 ㅋㅋ 꽃도 우리가 컬러랑 바구니 컬러도 정하고 메세지도 정했다. 왠지 그냥그런 선물과 카드는 많이 받아보셨을거 같아서 카드 말고 칠..
최종병기 활 간만에 정말 제대로된 영화본듯.. 2시간 넘게 손가락 뜯어가며 혼자 리액션하며 본 영화 고지전의 만배 이상의 재미가있다 재미라고하긴 뭐하지만 스릴과 박진감 연기력 스케일 뭐하나 흠잡을수가 없네 이무열이라는 이 배우 예상과 너무 다른 캐릭터에 흠칫 놀랬음 진짜 멋있다!! 비교하자면 개인적으로 신대위보단 이무열이 더 멋지게 역할을 잘한듯! 류승룡이 고지전에서 처럼 끝까지 살아남다 죽는 적의 우두머리역할로 나와서 꽤 익숙한 느낌을 받았다 생각지도 못하게 개봉일에 관람하게된 최종병기 활 강추! - 덧. 어제 영화보고 나오면서 모바일로 작성한건데 뭔가 제대로 등록되지 않은것 같아서 다시 웹에서 업로드.. 모바일작성 못하겠다.. -
기상캐스터를 하는 친구님이 오늘 비 많이 온다고 큰우산에 장화를 신으랬는데 어제 밤부터 분당은 비가 그쳐서 정말 장화를 신어야하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새벽에 빗소리가 너무 커서 깨긴했어도 막상 출근길에 분당은 비가 오지 않았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장화에 장우산으로 무장을 하고 출근버스에 타고 한시간 남짓 뒤척였나..? (보통 40분이면 강남에 도착하는데) 왜이렇게 도착을 안해! 하고 눈을 반쯤뜨고 밖을 봤는데 .. 이런 진풍경이.. 교보타워 사거리의 한 하수구는 버스보다 높이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고 교보타워 사거리를 꺾으면서부터 버스들이 줄지어서 지나가질 못했다. 기다리다 버스기사 아저씨가 금강제화쪽에서 그냥 내려야겠다고 해서 내렸다. 맨발이나 긴바지를 입은 사람들을 측은하게 여기며 내 장화를 신은..
어영부영 블로그라는걸 만들고 싶어 알아보다 시작하게된 티스토리, 벌써 블로깅을한지 2년정도 되어가는데 시간이 없다 바쁘다는 핑계로 블로그도 띄엄띄엄하게 되었다. 2011년에는 나의 관심사들을 좀 더 체계적으로 정리해서 블로깅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다. 윤댕's 관심사 요리 / 맛집 / 여행 / 디지털 기기 / 뷰티 / IT / 트렌드 / 여가 / 문화 / 2011년에는 우수블로거를 꿈꿔본다.
휴가 이후로 유난히 바쁜 나날로 지친 나는..올해 시골에 안가게 되었다..ㅎㅎ 언니랑 둘이 집을 지키며 느즈막하게 만들어먹었던 동그랑땡땡~! 엄마아빠가 안계시니 대충 먹자는 생각으로 크게 부쳤다 ㅋㅋ 모양보다는 맛이지~! ㅎㅎ 만들고보니 함박스테이크가~!! 언니가 소스 만들어달래서 매콤한 굴소스, 물엿, 케첩, 물을 넣고 4분만에 만든 즉석 소스를 곁들여 먹었는데.. 음 꽤 먹을만했다. 폭우가 내린다는 소식을 듣고 레인부츠를 신고 나갔다 ㅎㅎ 언니님이랑 쌍둥이로 샀떤 락피쉬 레인부츠~ 뭐, 우리 동네까진 물고인데도 없었고 비가 막 많이 내리진 않았다. 근데 태재고개를 지나면서부터 완전 비가 쏟아졌다 정말 말 그대로 쏟아졌다.. 이곳에 산지 .. 10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비가 많이 내린건 처음봤다. 특히 ..
요즘 너무 바쁘게 지내다 할머니 병원에 뜸하게 되었다. 추석연휴를 맞아.. 어제도 할머니 병문안 가고 오늘도 다녀오는 길에 카페에서 이 좋은 날씨를 만끽하기로 했다 테라스에서 책을 보고 싶다는 언니님의 의견을 수렴해서 근처의 카페를 탐색했다. 야탑에 거주하는 지영양의 추천으로 새로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카페베네에 찾아가서 날씨도 좋고 분위기도 좋아서 막 사진찍는데.. 아뿔싸.. 문을 닫았다.. 서현 카페베네는 연휴 첫날에도 열어서 문닫았을거란건 생각도 하지 않고 왔는데..힝.. 아까 병원가다 한적해보여서 찜뽕해놨떤 할리스로 다시 찾아왔다. 아파트단지에 있어서 한적해보이고 좋아보였다. 난 언제나 아메리카노~~~ 언니님은.. 이름이 뭐니 이거..ㅋ 언니는 카라멜 라떼를 좋아하는데 이게 그건가? 내 SR양도..
이번 주말은 집에만 있자고 다짐을 다짐을 했지만..ㅎㅎ 역시 집에만 있는건 너무 답답.. 저녁까진 잘 버텼는데.. 에스더쌤이 퇴근하고 저녁먹자는 전화 한통화에 바로 서현으로 직행 ㅋㅋ 저녁을 먹은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무작정 따라나가서 노아쌤이랑 에스더쌤 고기먹는거 구경하다가 노아쌤이 사격하러 가자그래서 따라갔다. 친절하신 서현점 사격장 아주머니의 설명을 듣고 시키는 대로 따라했는데 오~! 명중.. 사실.. 소주 한잔이 들어간상태..ㅎㅎ 아주머니의 '나이스샷~!' 이라는 말에 힘입어 마구마구 쏴댔다.. 거의 80%는 맞춘듯. 뒤에 들어온 남자 무리가 구경하기 시작했다. 아 챙피해.... .. .. 첨엔 그냥 뒤에서 얼쩡얼쩡 하더니 와. 100%야 대박이야 여자가 남자보다 잘해~ 이런말을 하면서 내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