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수내역 맛집 사뽀레로 저녁을 먹으러 갔었다. 몇년전에 장난처럼 하던말이 있었다. 왠만한 20대 사람들은 이제 서현에 가지 않는다고. 서현에는 애들이 북적북적 많아서 20대들은 수내역으로 옮겼다는 말이 있었다. 그때 몇번 수내에 가다가 귀찮아서 계속 서현에서만 놀았는데, 써치를 하다 괜찮은 곳이 있어서 찜뽕해둔 수내역 맛집 사뽀레에 가기 위해 수내역 고고씽! 오랜만에 간 수내역에는 정말 음식점들이 많이 생겨있었다. 전에 레드썬에 갔었는데, 찾아가보니 레드썬건물 1층이었다. 왠지 sapore간판만 보면 일식집 같았는데, 이탈리아 레스토랑이었다 ㅋㅋ 매장 내부는 정말정말 아담했다. 작은 내부 안이지만, 오밀조밀 정말 아기자기하게 잘 꾸며놨었다. 주방도 조금 보이는 나름의 오픈키친이었던것 같다. 테이블..
어제 우연찮게 알게된 정형돈의 도니도니돈까스!! 사진을 보며 모니터를 원망하며 츄르릅 침을 흘리게 했던 도니도니돈까스의 충격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오늘 점심은 회사 앞 신사역 맛집이자 돈까스 맛집의 거장 한성돈까스에 가기로 했다. 요즘 귀찮아서 밥먹으며 사진은 잘 안찍는데, 어제 도니도니돈까스에서 먹은 사진보다 한성돈까스의 사진을 더 맛있게 찍어야겠다는 일념으로 점심시간 땡~! 하자마자 한성돈까스에 갔다.. 그 . 러 . 나 아뿔싸.. 카메라를 가져오지 못했다.. 어쩔 수 없이 나의 스맛흐한 갤럭시K를 꺼내야만 했다 그 . 러 . 나 한성돈까스에서 일행들은 치킨까스를 먹고 나는 내가 제일 좋아하는 기본 돈까스를 시키고 내 돈까스가 나오는 순간!! 이성을 잃고 소스를 뿌려버리고 샐러드를 휘저어 버렸다 ㅠㅠ ..
시작전에 더 스테이크하우스가 이전하여 글을 수정합니다. 포스팅 맨 아래에 위치정보 넣었어요^^ 육식윤댕 이번에 간곳은?? 더스테이크 하우스!! 스테이크가 그렇게 맛있다던데~~ 벼르고 벼르다가 퇴근하고 양재동 맛집 더 스테이크하우스에 지인들과 함께 갔지요~ 3명이 가서 커플셋트 + 프라임 립아이 요렇게 주문하고 내부를 둘본다. 우리가 앉은곳은 아늑한 실내가 아닌 테라스자리~ 난 테라스가 느므느므 좋앙~ 아직은 초저녁이라 조명이 별로 눈에 띄지 않는다 그래도 빨간색의 꽃과 파란색의 잎들이 너무너무 예뻐보여서 한컷! 어두워지면 더 이뻐지겠지? ㅋㅋ 음식과 어둠을 기다리고 있는 윤댕.. 바깥엔 사람이 정말 많지 않고 한적한 거리였다. 사실 길치인 나는 지인의 도움이 아니었다면 이곳을 한번에 찾지 못했을것이야 우..
요즘 부쩍 압구정에 가는 일이 많아졌다. 최근에 우연찮게 발견한 신상 압구정 맛집을 소개하고자 간만에 SR55양을 깨웠다. 우선 맛있게 먹은 스테이크피자 먼저 한장 올리고 시작해본다. 압구정의 씨네시티 골목으로 들어가면 머지않아 오른편에 위치한 새로 오픈한 마리오를 우측에서 발견 할 수 있다. 2층에 위치했는데 1층부터 유럽풍으로 꾸며놓은 입구가 정말 인상적이었다. 내부는 아담하면서도 넓직했다. 음..? ㅋㅋ 나무와 벽돌로 꾸며진 실내는 따뜻하고 따사로운 느낌이 들었었다. 다양한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가지각색의 테이블도 있었다. 여러가지 모양의 테이블이었지만, 어수선하지 안고 나름의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었다. 음..? 이건.. 설마...??? 와우!! 씨네시티 골목의 홈스테드 커피가 바로 코앞! 메인스..
회사 근처에 친구가 와서 그동안 가보고 싶어 찜뽕했던 압구정의 드마리로 향했다. 여기 정문으로 들어오면 되게 예쁜 정원같은 곳이 있는데, 어떻게어떻게 하다가 뒷문으로와서 정원 사진은 찍지 못했다. 실내 인테리어는 이곳이 중식당인가 레스토랑인가를 고민하게 할 만큼 묘한 조화를 이루도록 해놓았다. 이쪽 측면만 보면 고급 중식당의 느낌이 나고, 안쪽을 보면 파스타를 파는 이탈리아레스토랑 같기도 하다. 동서양의 만남이라는 표현이 딱 맞는듯한 오묘한 조화. 우리는 안쪽 자리로 안내받았다. 안쪽의 자줏빛 소파가 안락하고 참 맘에 들었다. 여느 중국요리점과 같이 덜어먹을 수 있는 앞접시들이 넉넉하게 준비되어 있었다. 기본셋팅. 정갈하게 정리되어있는 린넨도 찍어봤다. 이날 날씨가 더워서, 시원한 차를 마시며 메뉴를 골..
어느순간부터 트렌트처럼 번지기 시작한 양대창 전문점~ 어릴땐 곱창정도만 먹어봤는데.. 대창을 얼마전 우연히 접해보고 맛있다고 생각은 했으나.. 워낙 고가인지라.. 자주가진 못했다. 그러다 얼마전 지인을 통해 알게된 '양천지' 분당점에 가보기로 했다. 특정 셋트 가격을 주문하면 양대창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는 언빌리버블한 소식~!! 오발탄이나 연타발에서는 1인분에 27,000원이라 셋이가서 정량만 시켜 먹어고 술한잔 하다보면 17만원 가량 나왔었는데.. 가격 걱정하지 않고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다는 양천지에 한번 가서 먹어볼까나~~!! 우선 하일라이트 사진먼저 보고 ~~ 고고씽 ㅋㅋ 살짝 비개인 저녁에 도착한 양천지 분당점. 시범단지 버스정류장이랑 가까이 있어서 찾아가기 편했다. 이쯤부터 코끝을 자극하..
2010년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께 식사대접 한번 하지 못했다는걸 깨달은 어느 주말. 집근처는 식상하니 근교로 식사러 나가자고 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남양주로 고고씽 했다 서울근교 맛집으로는 역시 남양주가 적당한 거리에서 편안한 식사를 하기에는 제격인것 같다. 외관. 서울에서 출발한건 아니지만 서울에서도 한..3-40분거리쯤 될것같던 남양주시 한정식집 한송한정식. 외관에서부터 풍겨오는 부모님포스 ㅋㅋ 부모님들이 모시고오면 정말 좋을것 같은 한옥이었다. 멋들어진 한옥이 즐비하고있었다. 멋져멋져~!! 내부는 한옥의 중후함과 현대식 조명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런 원목스타일이 좋다 ㅎㅎ 왠지 나무냄새도 좋고~ 우리자리는 햇빛이 들어오는 구석의 한적한 자리였다. 내가 제일 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