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있는 강황해물부추전을 부칠때 넣었던 대하.. 대하의 살만 사용하려니 알이 있는 머리랑 껍질이 왠지 아까워서 생각해낸 음식 ㅋㅋ 강황해물부추전이랑 술을 가볍게 한 다음날 해장을 할 수 있는 대하김치국 !! 재료: 대하육수 5컵, 김치, 콩나물 한줌, 청양고추 1개, 고춧가루 1큰술, 대파 약간, 소금 약간 대하의 살은 전에 넣고 머리와 껍질을 모아둔다. 너무 욕심내지 말고 적당한 양의 물을 넣고 모아둔 대하 껍질과 머리를 넣는다. 뽀~얗게 우러난 대하육수~ 육수가 우러나면 건더기는 건져서 버린다. 얼~큰하게 해장하기 위해 꼭 들어가야하는 청양고추는 곱게 다져서 준비한다. 냉장고에 다행히 있었던 콩나물 한줌은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한다. 잘~익은 김치는 먹기 좋게 썰어서 준비한다. 준비해둔 대하육수에 썰어둔..
l 비가 주룩주룩 오던 주말. 이번 주말은 절대 나가지 않으리라 다짐했지만.. 조금씩 좀이 쑤셔오는 이건 뭐지.... 때마침 날라온 문자한통, '윤댕 모해?' 바로 통화버튼을 누른다.. '콜~!!' 얼마전 이름모를 근사한 카페가있다는 제보를 받아서 그곳을 찾아나섰다. 위치정보는 율동공원에 있는 빈스빈스에서 서현역 방향으로 조금 내려가면 보인다는 한마디 뿐. 지인과 차를 타고 슬금슬금 내려가본다.. 처음 발견된곳은 왠지 지인에게 들은것과 너무 다른 이미지의 라이브카페였다 좀 고급스러운 느낌의 원형 라이브카페 지인은 분명 매우 밝고 큰 건물이라고 했다.. 조금 더 내려가다보니 드디어 나온 곳 그곳은 新세계였다 =ㅇ= 규모가 커서 성같이 느껴지기도 하고 오밀조밀 작은 공간이 나뉘어져있어 인형의 집같기도하고 ~..
2010년 바쁘다는 핑계로 부모님께 식사대접 한번 하지 못했다는걸 깨달은 어느 주말. 집근처는 식상하니 근교로 식사러 나가자고 해서 부모님을 모시고 남양주로 고고씽 했다 서울근교 맛집으로는 역시 남양주가 적당한 거리에서 편안한 식사를 하기에는 제격인것 같다. 외관. 서울에서 출발한건 아니지만 서울에서도 한..3-40분거리쯤 될것같던 남양주시 한정식집 한송한정식. 외관에서부터 풍겨오는 부모님포스 ㅋㅋ 부모님들이 모시고오면 정말 좋을것 같은 한옥이었다. 멋들어진 한옥이 즐비하고있었다. 멋져멋져~!! 내부는 한옥의 중후함과 현대식 조명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다. 나도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이런 원목스타일이 좋다 ㅎㅎ 왠지 나무냄새도 좋고~ 우리자리는 햇빛이 들어오는 구석의 한적한 자리였다. 내가 제일 좋..
cafe de marianne . 학창시절만 해도 서현역엔 카페가 참 많았다. 저렴하고 어둑어둑한 카페부터 깔끔한 카페, 식사에 후식이 제공되는 카페까지. 근래에 예쁜 카페가 몇 생기긴 했지만, 서현역의 정겹던 단골 카페들이 모두 사라진건 참 슬픈일이다. 서현에서 친구를 만나도 같이 갈 카페가 없어 방황하면 어김없이 우리가 앉아있는곳은 이곳, 마리안느. 바이올렛은 폭신한 보라색 소파와 럭셔리한 인테리어, 아늑함이 좋아서 자주 갔지만 아메리카노만 마시는 나에겐 좀 사치스러운 카페라는 생각에 발길을 끊은지 좀 오래됐다. 이곳은 적당히 저렴한 가격의 차와 깔끔하고 아기자기한 유럽풍의 인테리어가 한몫한다. 인테리어는 이러하다. 샤방샤방한 꽃들과 개인공간이 나뉘어진 테이블들. 항상 아메리카노를 시켜마시지만 이날은..
폭풍 스트레스를 받던 어떤 금요일.. 그 어느날.. 대박집에서 도톰한 삼겹살을 먹으며 기분전환을 했던 기억이.. 칼집이 들어간 삼겹살을 숯불에 구워먹어 더 맛있는 대박집을 소개합니다! 우선.. 위치는 논현역 5번출구에서 걷다가 우회전하다 다시 좌회전을 하면 약간 오래된 간판으로 '대박집'이라고 써있다. 처음에는 떡삼겹에 가려다가 왠지 금요일이고 시끄러울거 같아서 두리번 거리다 찾게된집. 간판을 보고 조용할것 같은 생각이 확 들어서 들어가게 되었는데 정말 금요일인데도 너무나 조 용 했 다. 완전 좋아 ~~ ㅎ 차림표는 사진과 같다. 정말 한적하지 아니한가 ㅎㅎ 여기서 한번 먹어보고 회식장소로도 추천해서 회식도 다녀왔었다.ㅎㅎ 회식으로 갔을땐 사람이 좀 있었던 기억이.. 기본찬 세팅. 간단하게 나오긴했는데 ..
와~ 사진만 봐도 다시 먹고싶어지는 한우~! 고기고기고기~ 한우~!! 이날의 베스트샷으로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이곳은 삼성동에 위치한 강남 한우맛집 '올레길' 여기 한우를 맛보면 바로 나오는 말이 있죠~ 올~~레~!!ㅋㅋ 일요일 오후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하나도 없었다. 전에 회식때 왔을때는 북적북적 했었는데.. 주변에 사무실이 많아서 그런지 평일에는 붐비고 주말에는 한가한 것 같았다. 암튼 여기는 강남 인근지역에서 회식추천장소로 손색이 없었다. 들어오면 바로 돌판부터 올려주신다. 튼실하게 생긴 돌판 맘에 드는구만~! 메뉴는 대략 이러하다. 지난번 회식때도 그렇고 이날도 그렇고 우리는 세트를 시켰다 ㅎㅎ 한국인은 역시 세트지! 이날은 왠지 생고기가 땡기지 않아서 육회가 포함되지 않은 B세트로 주문을 했..
정~~말 오랜만에 대학교 동기 몇명을 만나게 되었다. 졸업하고 처음 보는 동기도 있었지만, 4년을 함께해서 그런지 반가움보다도 익숙함이 앞섰다 ㅎ 강남에 내가 좋아하던 카페에서 한참을 수다를 떨다가 저녁시간이 되어서 저녁을 먹으러 갈까 하다가 내가 꼬셔서 간단히 맥주를 마시러 가기로 했다 ㅋㅋㅋ 이유인즉... 난 배가 별로 고프지 않았거덩..ㅋㅋ 어디로 갈까 한바퀴 돌다가 2층에 있는 와바로 갔다. 강남역 자주 간다고 생각했는데 여기에 와바가 있는건 처음 봤다 ㅎ 생긴지 얼마 안되었나? 실내도 꽤 쾌적해보였다. 우리 테이블 옆 라인. 나름 테라스 자리다 ㅎㅎ 역시 테라스 자리는 인기가 많아~ 어쩔 수 없이 내가 가장 싫어하는 스타일이긴 하지만 매장 가운데 벽 하나 없이 덩그러니 있는 테이블에 자리를 잡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