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요리, 태국에서 사온 버미셀리와 함께 만들어본 순대볶음 _ 추석연휴 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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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칫 루즈해질 수 있는 추석연휴~~!
언니랑 오랜만에 데이트~ 뭐 맨날 하긴 하지만,
우리 쉬는날이 바뀐 이후로 변변한 영화를 본적도 없어서

오랜만에 야탑CGV에서 영화 한편 때리고~ 그 위에 있는 홈플러스에 갔다.
이번 연휴 부쩍 야탑에 자주 갔네 ㅋㅋ

원래 집에있는 냉동 곱창볶음에 넣을 깻잎사러 갔다가 순대볶음으로 전향 ~
이것저것 장을 실컷 보고 깻잎을 찾았는데 품절이랜다..

손을 후덜덜 떨며.. 몇봉 안남아있는 유기농 깻잎을 마지막으로 장보기 마무리
집에와서 후다닥 ~ 요리 시작!




 재료 :  순대파우치 1팩, 깻잎 1봉, 양파 1개, 마늘 8톨, 버미셀리, 청양고추 2개, 올리브유, 깨 조금
 양념장 :  간장, 설탕, 간 마늘, 고추, 참깨, 파, 굴소스, 물엿, 고춧가루, 물 1컵






버미셀리.
푸켓에서 사온 버미셀리~ 먹어만봤지, 요리로는 처음 접해보는 재료이긴해도
맛있게 먹어서 푸켓 까르푸에서 사왔었는데 이제야 활용할 일이 생겼구나 우하하~!




생소하는 재료는 설명서를 보는게 최고임 ㅋ
볶을꺼면 물에 5분간 불리라니 시키는대로 해야징 ㅎ




딱딱한 당면같던 버미셀리~ 찬물에 잠깐 담궈놨는데
부드럽게 불었다 ㅎ




불리는동안 재료손질부터 후다닥~!

집압에서 마미님이 금방 따온 청양고추 팍팍~!
내가 좋아하는 통마늘도 도톱하게 썰어서 팍팍~!
비싼 유기농 깻잎도 아낌없이 팍팍~!

집에 있던 양념간장에 굴소스랑 물엿을 넣어서 살짝 변형시켜서 준비완료.




올리브유를 웍에 넣고 마늘이랑 양파를 볶는다.




파우치에 있는 순대의 패킹을 뜯어서 투하하고
양념장이랑 물을 한컵 넣고 뒤적인다.

그냥 순대를 먹으려고 해도 뜨거운물에 9분 삶으라고 되어있어서
뚜껑을 닫고 7분가량 끓였다.

물이 많아보여서 불안해 보인다면? 다음 단계로 이동하시죠~!




물 1컵을 넣은 이유는, 양념이 자칫 짜질 수 있고,
버미셀리를 넣어볶을것을 감안해서 넣은것이었다.

새하얗고 보들보들하게 불은 버미셀리를 넣고 샤샤샥~





이제 뭔가 두각을 보이는 순대볶음.
물이 많다고 찡찡대던 언니도 조용해졌다 ㅎ




짜자자잔~!!
버미셀리 순대볶음 완성이요~!
윤기가 흐르네~ ㅎ




한쪽엔 순대~ 한쪽엔 버미셀리~
왜 이렇게 치우쳐져서 담겼는지..ㅋㅋ




싱싱하고 촘촘하게 잘라놓은 깻잎을
가니쉬로 올리면 비로소 완벽한 순대볶음이 된다.
깨도 솔솔 ~





푸켓에서 사온 맥주쿨러에 캔맥주 끼우고 뒤에 세워둬본다 ㅎ




이런 볶음을 먹을때는 김치보다 생 마늘이 알싸하니 개운해서 좋다 ㅎ
얇게 편썰어 물에 담궈놨던 생마늘도 올리고




버미셀리 한입~!




순대도 한입~!




뒤에는 젓가락들이 춤추고 있고 ~ ㅎㅎ
추석날 가족들이랑 시원한 캔맥주랑 맛있는 순대볶음이랑
도란도란 맛있게 먹었네 ㅎㅎ

역시 요리는 즐거워~ 오랜만에 하려면 귀찮아서 그렇지
하다보면 푹 ~ 빠져버린다니까 ㅋㅋ


[루믹스 LX3 _ 펌웨어 2.2 하이 다이나믹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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