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색적인 음식들이 가득한 플래티넘스 키친
- Cuisine。/외식이 조아。
- 2010.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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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판닷컴에서 빠에야를 파는곳을 처음 발견한곳, 플래티넘스 키친.
이곳의 정보를 입수하고 바로 글을 챙겨놨다. 꼭 가야지 ~ 하면서.
그리고 마침 서현에서 약속이 생겨 예약을 하고 처음 가봤다.
(내 카메라를 깜빡 두고 나온날이라.. 다른사람 카메라로 찍다보니 떨샷들이 작렬.. 이해바람.)
테이블들이 정말 깔끔했다.
손님도 거의 없어서 나름 조용하고 편안하게 식사를 했던 기억이..;;
내부가 정말 쏘쏘쏘 씸플 ~~
개인 셋팅.
필요한 도구들과 물잔이 놓여있었다.
제일 처음 나온 음식 독일치킨 이었나..?
닭튀김을 좋아하는 지인의 영향을받아 닭튀긴것은 꼭 시켜야 했다..ㅋ
독일식이 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 먹는 사람들에게도 거부감 없는
그냥 친숙하고 평범한 맛으로 기억한다.
이날 먹은 음식 중 제일 맛있었다는..ㅋㅋ
이건 인터넷 예약해서 서비스로 받은 와인~
분위기 잡으며 한잔 했다가 맥주까지 추가주문을 해버렸다 ㅋ
저 뒤에 보이는 맥주. 저 맥주는 꼴레노랑 같이 먹으려는 이유도 있었다.
위에 파헤쳐진듯한 것이 꼴레노.. ㅡ,.ㅡ;;
원래 빠에야를 먹으러 갔었으나, 빠에야 주문이 안된대서
두번째로 먹고싶었던 꼴레노를 시켰는데 그날 재움통 바닥에 재워진 고기 한개밖에 안남았다는 말을
듣긴 했지만, 모양보다도 맛이 궁금해서 그냥 시켰다.
모양은 이상해도 고기는 제일 연할것이라는 말에 기대를하며 ..ㅋ
막상 저런 모양으로 나오니 좀 당황스럽긴 했으나.. 우선 맛을 봐야지..
체코식 맥주에 재운 족발이라던데.. 맥주에 재운거치고 냄새가 좀 났다.
누린내라고 해야하나? 비위 약한 지인은 이미 멀찌감히 떨어져있었고
나랑 다른 지인은 아까워서 열씨미 먹었다..ㅋ
마지막에 나온 케이준 쉬림프
새우도 좋아하고 베이컨도 좋아하고 ~ 이건 맛있었다.
짭짤한 새우를 뒤에 있는 볶음밥이랑 같이 먹으면 아주 굿굿,
TGI에서 예전에 즐겨먹던 angel dinner랑 비슷한 아이디어로 만든것 같았다.
이후에도 다른 지인과 이곳을 한번 더 들렀는데
조만간 그때 먹은 시식평을 다시 쓰러 와야징 ~
참고로, 첫번째 보다 두번째 갔을때 만족감이 더 컸었다는..ㅋㅋ
먹고 싶은 메뉴를 못먹었떤 아쉬움도 있었지만,
내 디카가 아니라 사진을 제대로 못찍은것도 큰 아쉬움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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