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맛집 _ 싱싱한 바다와 신선한 육지를 한 냄비에 담은 웰빙 샤브샤브 _ 화수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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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부터 식을 줄 모르는 웰빙트렌드.
웰빙트렌드에 가장 적합한곳을 꼽으라면 나는 분당을 꼽고싶다.

근래에 웰빙이 느껴지는 곳들을 많이 다니기도 했고,
그곳들이 보통 분당에 많이 있었다.

오늘은 킹크랩 샤브샤브로도 유명한 화수목에 가본다.
물론.. 주머니 사정상 킹크랩까진 먹지 못했지만 ㅋㅋ

처음에 화수목이라는곳이 좋다고 해서 알아보면서 뭔가 익숙한걸 느꼈다.
이유가 뭘까..뭘까 고민을 해봤는데 드디어 생각이 났다!!




학창시절 지하철을 가끔 타고 다녔다.
지금은 버스만 타고 다니지만..




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지하철에 있는 광고로
화수목을 예전에 접했었던 기억.. 이제 났다 ㅎㅎ
화수목은 광고에 정말 관대한것 같다 ㅋㅋ




고등학교때부터 서현에서만 놀았는데..
화수목의 위치는 꽤 생소했다.
긴가민가 하면서 찾아간 화수목.




깨끗하게 관리하고 있다는 수족관이
입구에 떡하니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메뉴판.
메뉴들은 대충 이러했다.
모듬 스프링롤과 모듬 스페셜 샤브샤브(해물 & 쇠고기)를 시켜본다.
난 소중하니까 ㅋㅋ





매장은 정말 생각보다 매우 컸고,
가격대와 위치대비 손님들이 매우 많았다.
다들 어떻게 알고 찾아온건지 신기할 정도로 매장은 활기찼다.





기본셋팅.
뭐라 흠집을것도 없고 뭐라 특별할것도 없는
기본적인 셋팅과 반찬들.




샤브샤브 육수.
한쪽은 고기, 한쪽은 해물용으로 해서
총 2가지의 육수가 한 냄비안에 담겨 나온다.




소스들.
폰즈소스와 칠리소스가 나란히 나왔다.
조미료를 전혀 안넣어서 그런지 소스들이 묽기도 하고
내 입맛에는 너무 싱거웠다.

푹~ 담궈서 먹어도 뭔가 모자란 간..
내가 입맛이 좀 쎄긴 하다 ㅋㅋ





쇠고기 샤브샤브.
쇠고기 샤브샤브는 비교적 간촐하다.
간촐하다는 표현이 왜 나왔는지는 스크롤을 내리다보면 알게된다.



굴, 홍합, 오징어, 미더덕


석화, 가리비, 홍합, 바지락


대하, 주꾸미


버섯과 야채들


곤약, 버섯, 어묵 등..


숙주를 포함한 야채들


만두, 칼국수면

해물 샤브샤브.
위의 셀수도 없을만큼 나온 내용물들이 모두 다
해물 샤브샤브의 재료들이다.

버라이어티도 이런 버라이어티가 따로 없다.
해물 샤브뱌브가 이렇게 거창하게 나오니.. 쇠고기 샤브샤브가
간촐해 보일 수 밖에 ㅋㅋ

서론이 길다~ 이제 하나하나 퐁당퐁당 넣어서 먹어보자.




양쪽에 바다와 육지의 재료를 넣고
익을 때까지 흐뭇한 미소로 지켜봐준다.




쇠고기 샤브샤브.




해물샤브샤브.





모듬 스프링롤.
때마침 나온 모듬 스프링롤~
화수목은 버라이어티의 천국인가
색깔도 가지가지가 다 있다 ㅎ

요건 지금 메뉴판닷컴에서 온라인예약을 이용하면
공짜~! 꼬옹짜로 먹을 수 있다는건 Tip!!
(http://www.menupan.com/Restaurant/onepage.asp?acode=H117900)




요건 자색고구마롤로 추정.
고구마의 입자가 곱게 갈려있다.
겉은 바삭바삭하고 속은 완전 부드럽다.

나머지들도 거의 다 비슷한 맛이다.
해물들어간 롤도 있고.




롤에 시선을 빼앗긴 사이
가리비가 말을 걸어온다.




입을 쩍~ 벌리고 통통한 속살을 내비치는 가리비씨
칠리소스를 슥~ 발라서 한입에 넣고 오물오물~




쇠고기도 적당히 살랑살랑 익혀서
야채들과 함께 한입 아~




석화도 알맹이만 꺼내서
한입에 아~~




새우깡이 되려다 여기로 잘못온것 같은 대하?ㅋㅋ
대하도 건져서 껍질을 잘 까서 한입에 쏙




양송이는 왠지 폰즈소스에 찍고 싶었다.
폰즈소스에 푹~ 담궈서 한입 아~






오징어도, 주꾸미도 먹어보자.
헉헉 힘들다..먹으면서도 힘드는건 흔치 않은 일인데..ㅋ
처음엔 저 많은걸 둘이 어떻게 먹나 걱정이 앞섰는데..
먹다보니 벌써 끝이 보인다 ㅋㅋ




화력이 틀려서 그런지 쇠고기쪽 육수는 자꾸 졸아붙어서
육수를 리필받아가며 끓여먹었다.

그리고.. 절대 못 먹을꺼라 생각하고 밀어뒀던 칼국수를 찾아
육수에 넣고 끓이기 시작했다...하하..




칼국수
3가지 색깔의 칼국수로 샤브샤브의 종결점을 찍었다.
대단해.. 이 많은걸 정말 다 먹었나도 싶고 ㅋㅋ

재료들은 대체적으로 모두 신선했고,
소스들이 정말 조미료 안들어간 소스처럼 조금은 밍밍했다.
분명한건 둘 다 웰빙트렌드에 너무 걸맞는 맛과 퀄리티라는것! ㅎ

나중에 돈 많이 생기면~ 킹크랩 샤브샤브 먹어러 가야징~ㅋㅋ



화수목
031-703-7313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 273-1
대현빌딩 10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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