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청담동에서 즐기는 여유 _ 청담동 후레쉬빌스테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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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일엔 약속을 잘 잡지 않는데..
오랜만에 친구랑 고기 좀 썰어볼까 하고 예약을 잡았어요. 



갔던곳은 삼성동에 위치한 후레쉬빌스테이크.
스테이크로 어느정도 명성이 있는듯 했어요.




사진을 좀 많이 밝게 조정했네요..하하
이상하게..8시가 넘은시간이었는데.. 간판에 불을 켜지 않고 있었어요.
사진과 다르게 아주 어둑어둑한 저녁이었어요.




건물입구.
좋은사람들과 와인을 마시라는 메세지와 함께
와인병들을 늘어놓았어요.




올라가는 계단에도 와인병들로 장식해놓았어요.




저녁시간인데... 평일이라 그런지 테이블이 2~3테이블 정도 있고
어떻게 아셨는지 구석에 아주 한적한 자리로 안내해주셨네요 ㅋ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자리였어요. 구석지고 한적하고 아늑한 자리^^





이상하게 밥먹으러가면 저는 천장먼저 보게되는것 같아요.
천장과 조명이 아주 심플하죠?




아늑하긴 했지만.. 내부를 찍기엔 좋지 않은 자리였어요..ㅋㅋ




우리 테이블만 격리된 느낌이랄까? ㅋㅋ




테이블 바로 옆에도 와인병이 우르르~~
근데 이상하게 바깥에서 보면 간판 밑에
Strak&Wine 이 아닌 Steak&Beer 라고 쓰여있더라구요.
내부는 이렇게 와인병이 많은데 말이죠..


아래는 제가 시켰던 메뉴들이에요
꽃등심스테크, 감베로니, 오늘의 샐러드, 수프,


테이블세팅 완료




분위기는 나쁘지 않은데..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사진이 좀 후져졌어요..하하
사진 잘 찍고 싶었는데.. 이해바랍니다.




제일 먼저 나온 마늘빵과 단호박수프.




아니, 맥주가 제일 먼저 나왔었네요 ㅋㅋ




애피타이져를 슬슬 먹으려고 하는데 ~




벌써 나와버린 오늘의 샐러드.
처음엔 쉬림프인 줄 알았는데 먹어보니 치킨이네요.
사진을 찍고 샐러드를 섞어서 한입을 먹는데~




또 나와버린 감베로니.
완전 빨라요 ~




같이간 친구가 하는말이.
자기한테 음식을 먹고 하는 말은 딱 두종류라네요
맛있다.
그냥 먹을만해.

근데 이 감베로니는 맛있다고 ..
육식을 좋아함에도 불구하고 스테이크를 뒷전으로 하고
파스타먼저 먹어치웠어요.

느끼한거 잘 못먹는다는데 느끼하지도 않고 소스가 부드럽고 맛있다나?




감베로니도 사진을 찍고 두어번 먹을때
지글지글 연기를 뿜으며 나타난 꽃등심 스테이크




정말로 잘 찍고 싶었는데 고기가 안보이죠?ㅋㅋ
엄청 어두워요~ 촛불을 움직여가면서 찍었는데도 이렇네요.
맛있는데 제대로 소개도 못시켜드리게 됐어요~




미듐웰던으로 잘 익은고기 한점 찍어보고 싶었을 뿐이고~~
탄고기처럼 찍혔을 뿐이고 ~~!!




이곳에서 특이한점은..
스테이크를 시켰는데 밥과 볶은김치를 줬다는거~
볶은김치 맛있어요 ㅋㅋ
근데 밥이랑 볶은김치랑 스테이크랑 먹자니~
왠지 한식 고기집에 온 느낌이랄까?
그래도 맛있으면 된겨~ Pass~!!




마지막에 커피를 시켰는데
이렇게 앙증맞은 브리우니와 함께 서빙해주셨네요.




평일저녁 반주로 맥주를 마시고
커피와 브라우니를 후식으로 먹는 기분이란~~ ㅎㅎ
참 여유로워보이죠잉? ㅋㅋ

평일엔 정말 술 안마시려고 노력하는데
이날은 맥주 한잔으로 적당히 기분도 좋고
적당히 노곤노곤 몸이 풀리는정도로 무사히 집에 와서 잘 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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