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호텔에서 정실론에 걸어가면서 찜뽕해둔 재래시장 Banzaan 우선은 배가고프니, 정실론에 가서 밥을 먹고 호텔로 돌아오는 길에 들렀다. 리뉴얼을 했는지, 지은지 얼마 안되었는지 외관이 매우 깔끔했다. 까따에서 가봤던 재래시장과는 사뭇 다른 느낌이었다. 들어가는 길에 이런저런 간식거리를 팔았는데, 리가 먹어보고 싶대서 팬케이크 파는 곳에 갔다. 다른 팬케이크랑은 다른 모습이었다. 저 틀에 반죽을 넣고 구운 후 요기 사진 아래에 있는 하얀가루 코코넛가루르를 넣어서 먹는거였다. 이렇게 구운 반죽 사이에 코코넛가루를 넣고. 특이했다. 난 배불러서 먹진 않았는데 리가 .. 맛있진 않다고 했다 ㅋㅋ 부스들이 깔끔하게 정리가 되어있었고, 이곳 역시 과일매장들이 가장 넓은 면적을 차지하고 있었다. 어찌나 탐스럽게 진..
빠똥에 진입을 하게 되었으니, 이제 빠똥의 중심! 정실론을 가보도록 하자!! 빠똥에 도착한 날에도 비가 좀 와서. 날씨가 좋지 않았다. 방나로드의 입구쪽이라고 해야하나? 정실론이 정말 크게 자리잡고 있었는데 가장 현대적인 건축물인것 같았다. 정실론보다 맥도날드가 더 부각되어보이는건 뭘까..;; 로빈손과 까르푸가 들어있는 정실론. 입구에는 팜플렛을 들고 자꾸 다가오는 택시 호객꾼들.. 아니.. 이제 도착해서 입구 가는데 왜 자꾸 택시카고 돌아가라는 거냐는..ㅡ,.ㅡ;; 호객꾼들을 뚤고 내부로 들어왔다. 실내로 들어가면 가운데에 말린 과일매장이랑 던킨도너츠가 가장 눈에 띄고 양 옆은 잡화점들이 있었다. 센터에는 저렴하게 옷들을 팔고 있는것 같았는데.. 우린 배고파서 쓰러질 지경이었기에.. 구경은 잠시만.. ..
에어텔로 예약했던 상품은 3박5일 상품이었는데, 왠지 비행기타고가서 3박만 하고 오기 아쉬워서 1박 추가를 했었다. 2박 추가를 하고 싶었는데 귀국편이 없어서..ㅠㅠ 차지를 150불이나 내가며 추가한 1박..ㅠㅠ 이왕 추가한거 신나게 놀구 가야지! 원래 한 숙소에만 오래 머무는거 그닥 좋아하지 않아서 한국에서 미리 호텔을 예약하고 갔다. 까따에만 3일 있었으니 마지막은 빠똥에서 지내기로하고 여기저기 알아보다 위치도 좋고 가격도 엄청시리 저렴한 힙호텔로 예약했다. 여행은 밖에서 즐겨야지 호텔에만 있을 수는 없다는 나의 여행철칙으로 좋은 호텔은 패스했다.ㅋ 근데..정말 굿 초이스였음! 다른 호텔은 빠똥에 위치하더라도 정실론이나 빠똥비치까지 비싼 뚝뚝을 타거나 정해진 시간에만 운영되는 호텔의 셔틀을 이용해야 ..
맛사지도 받고 몸도 풀리고~ 신나고~ ㅎ 이제 시장에서부터 낑낑대며 들고온 과일을 풀어볼까? 망고스틴 반은 냉장고에 넣고 반은 까먹기로 했다, 깨끗하게 닦아서 갖고오긴 했지만, 혹이라도 개미가 나올까 싶어서 바닥에 타월깔고 과일들을 꺼냈다. 제일 기대됐던 포멜로(쏨오)~~!! 정말 컸다. 탱글탱글 알들이 너무 이뻤다. 색깔도 너무너무 이뻤는데.. 화이트밸런스가 안맞아서.. 아.. 정말 내 마음처럼 사진이 찍히지 않았다.. OTL... 포멜로는 이제 됐고! 망고를 먹어보자. 맥가이버칼이 가장 빛나는 순간!! 과일먹을 때 최고로 유용하다는 ㅋㅋ 망고의 딱 1/2에서 1cm정도 뒤로해서 자른다. 가운데에 씨가 있기 때문에 반으로 가를수가 없다. 자른 단면을 잡고 맥가이버칼로 이렇게 가로세로로 잘라주면 짜잔~~..
과일 사들고 낑낑 대면서 호텔로 향하던 길. 워낙 맛사지 호객이 많아서 그냥 지나가다가 가격을 한번 물어봤는데 별로 맘에 안들어서 옆 가게에가서 미리 가격을 알아보려고 갔었다. 옆의 허름한 가게보다 좀 더 샤방한데 가격은 조금 저렴했다. 리가 맛사지 받고 싶다고 해서 그냥 지나가다가 맛사지 받기로 결정했다. 1시간 코스 Thai & foot massage 로해서 두명 700밧인데 600밧으로 쇼부쳤다. 한사람당 300밧. 나쁘지 않은 가격같아서 바로 고고싱. 여기서 유일하게 영어를 할 줄 아는 맛사지 언니가 또 오면 더 깎아주겠다며 300밧 아래로는 내려주지 않았다. 표정으로 말하던 그 언니 ㅎㅎ 아직도 아른거리네 ㅋㅋ 되게 재밌었는데 ㅎ 난 풋맛사지도 있어서 여기서 하는지 알았는데 왠걸.. 2층으로 올..
밥먹고 재래시장 구경하러 가는길. 하늘색이 오묘했다. 핸드폰대리점인데, 너무 귀엽게 꾸며놔서 찍어봤다. 뷰티살롱~ 푸켓타운에는 가운입고 전문적으로 머리해주는 샵들이 많았는데, 여긴 그냥 평범하네 가는데마다 계시는 길개님. 이거 아가 인가? 이름이 뭐였지? 터키에서도 많이 팔았는데. 리는 좀 부족하게 먹었는지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겠대서 슈퍼로 고고싱 푸켓 식당에서 밥 먹을때마다 느낀건데 양이 정말 적었다. 아이스크림까지 작을 필요까진 없잖아ㅠㅠ 태국언니들이 왜 날씬한지 정말 실감한다.....ㅠㅠ 테스코가 태국에도 있네~ 들어가서 과일이랑 맥주 사려다가 과일은 재래시장이 더 쌀거구, 맥주는 여기서부터 들고가면 무거울거 같아서 그냥 패스했다. 내일 까르푸 가지모 ~ ㅎ 시장 옆에 꼬치집이 있었다. 어묵꼬치인가..
썬번 케어젤을 바르고 쉬면서 막간을 이용해서 가이드북과 지도를 꺼내어 공부아닌 공부를 시작했다. 저녁에는 어디서 뭘 먹을까~~ ㅎ 아무것도 없이 그냥 지도에 점하나 찍혀서 '국수 맛있는 집'이라고 쓰인것 발견 그냥 무조건 고고씽이다. 이왕이면 가게 이름이라도 좀 써주지.. 단서는 점 하나와, 주유소 근처라는것 뿐. 호텔 뒷편 골목으로 조금 걷다보니 관광지라기 보다는 정말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동네처럼 느껴지는곳에 다다랐다. 재래시장 발견! 햇빛땜에 그런지 천막을 내리고 있었다. 오~ 정말 재래시장 맞네 ㅋㅋ 우선은, 배가 고프니까 이따 다시오겠삼~ 우와앗~~! 저건 뭐지? 연기가 자욱자욱~~ 호기심 충만. 우와우와~ 바베큐 가게인것 같다. 생선도 있고 돼지고기도 있고 닭고기도 있고~ 여긴 정말 현지인들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