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라는게 참 빠른것 같다. 훤칠하고 젊으시던 아빠에게 꼭 시집가겠다고 칭얼대던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아빠의 연세가 60세가 되셨다. 나도 어느새 20대의 후반의 길을 걷고 있고.. 회갑은 아니시지만, 특별하진 않지만 생신상을 차려드리고 싶어 어떤 요리를 해야 어른 생신상 차리기에 적합할까 고민하다가 엄마랑 갈비를 만들기로 했다. 아빠 생신상. 초큼 놀라운건. 이게 아침상이라는거. 그렇다. 우리집에선 아침부터 고기를 먹는건 아무렇지도 않은 일상적인 모습인것이다.ㅋㅋ 어른 생신상 차리기 왠지 어색하면서도 완성하니 꽤 뿌듯했다 ㅎㅎ 재료 : 왕갈비, 양파, 배, 사과, 간장, 물엿, 다진마늘, 통후추, 깨소금, 참기름, 잣, 물 왕갈비. 요녀석이 오늘의 주인공 왕갈비님. 육색이 아주 좋아보인다 쿠쿠쿠 갈비..
얼마전에 죽전 카페거리에서 먹은 브런치 사진을 정리하다가 정말 .. 그냥 먹고싶어졌다. 그냥 이유없이 프렌치토스트가 먹고싶어서 나가서 재료를 사왔다 ㅋㅋ 재료라고 해봐야 흰우유랑 식빵 ㅋㅋ 아무 생각 없이 나가서 사온 재료로 10분만에 만든 프렌치토스트 브런치 플레이트 ㅋㅋ 저녁 먹을 시간에 브런치라니 ㅋㅋㅋㅋ 그래도 맛있으면 됐지 ㅎㅎ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초초 초간단! 죽전 카페거리에서는 이런 간단한 브런치를 왜이렇게 비싸게 파는지 아직도 모르겠다는.. 재료 : 계란, 우유, 식빵, 소금조금, 꿀 / 스팸, 쉐이크 프렌치토스트 만드는 법 1. 계란과 우유, 소금 조금을 넣고 섞는다. 2. 식빵을 1에 담궜다가 올리브유를 두른 프라이팬에 노릇하게 굽는다. (버터에 구우면 풍미가 더 좋다.) 3. 남은 ..
컴퓨터를 하루종일 다루며 일하는 회사원들도 컴퓨터 좀 할 줄 아냐는 질문에서는 꽉 막힐것이다. 게다가.. 조립식 컴퓨터 설치 할 줄 아냐는 질문을 하면 자리를 회피하는 직장인도 다수 있을것이다. 나름 IT에 종사한다는 나역시 그랬었다. 컴맹인 내가 조립식컴퓨터를 구입헤서 윈도우를 설치하기까지.. 내가 생각해도 너무 경이로워서 포스팅을 하기로 결심했다 ㅋㅋ 어려워하지 말고 찬찬히 준비해보자. 이 포스팅의 하일라이트~! 조립식 컴퓨터구입 후 윈도우 설치하는 모습 ㅋㅋ 우선, 가장 중요했던건 회사컴퓨터의 교체의 일이다. 작년말에 회사의 피씨를 모두 교체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때 개발자 팀장님이 추천해주신 조립식 컴퓨터사이트가 있었다. 컴퓨존이라는곳이 AS센터도 있어서 믿음이 가신다며 우리 회사의 피씨를 모두 ..
이번 주말은 그동안 벼르고만 있었던 죽전 카페거리에 가보기로 했다. 가깝고도 먼, 멀고도 가까운 죽전 고고씽!! 승용차로 10분 좀 넘게 달리다보니 벌써 죽전 도착. 멍미.ㅋㅋ 왜 율동공원만 다녔나 싶었다 ㅎㅎ 말로만 듣던 죽전 카페거리 구경해볼까나? 이날 날씨가 참 좋았다 ㅎ 사진으로만 봤던 파란 잎이 있는 가로수들이 즐비하는 한적한 거리 전부는 아니었지만, 중간중간은 정말 유럽의 한적한 거리가 떠올랐다. 촌시렵지만, 기념사진 ㅎㅎ 잔디도 깔려있고 좋드라고 ㅋㅋ 우린 브런치를 먹기 위해 죽전 카페거리까지 왔으니, 브런치를 먹을 수 있는 카페를 탐색하기로 했다. 블로그에서 봐오던 가게들을 눈앞에서 보니 왠지 영화 세트장에 온 기분까지 들었다 ㅎㅎ 평범한 브런치를 파는곳은 많았는데, 나는 파스타가 너무너무..
기상캐스터를 하는 친구님이 오늘 비 많이 온다고 큰우산에 장화를 신으랬는데 어제 밤부터 분당은 비가 그쳐서 정말 장화를 신어야하나? 하는 생각을 했었다. 새벽에 빗소리가 너무 커서 깨긴했어도 막상 출근길에 분당은 비가 오지 않았다. 그래도 혹시 모르니 장화에 장우산으로 무장을 하고 출근버스에 타고 한시간 남짓 뒤척였나..? (보통 40분이면 강남에 도착하는데) 왜이렇게 도착을 안해! 하고 눈을 반쯤뜨고 밖을 봤는데 .. 이런 진풍경이.. 교보타워 사거리의 한 하수구는 버스보다 높이 물줄기를 뿜어내고 있고 교보타워 사거리를 꺾으면서부터 버스들이 줄지어서 지나가질 못했다. 기다리다 버스기사 아저씨가 금강제화쪽에서 그냥 내려야겠다고 해서 내렸다. 맨발이나 긴바지를 입은 사람들을 측은하게 여기며 내 장화를 신은..
폭풍업무에 치였던 주말.. 집에서는 일이 손에 잡히지 않아서 친구와 카페에 가기로했다 비오는 토요일에 찾아갔던 카페베네 서현로데오점. 아직 이른시간이라 그런지 꽤 한산한 모습이었다. 카페베네 서현로데오점. 비오는날과 왠지 잘 어울리는 매장입구. 왠지 운치있고 좋아보였다. 내부. 주말의 서현역인데 이렇게 한산할수가 ㅋㅋ 우리까지 총 3 테이블정도 있었다. 명당자리를 확보하고 바로 풀어놓은 짐들 ㅎㅎ 순식간에 테이블이 이렇게 변해버렸다.ㅋㅋ 나는 업무를 위해 바이오양을 꺼내놓았고, 친구는 책을 읽겠다며 오자히르를 꺼내들었다. 카페베네에서는 이렇게 책을 대여해서 볼 수 있어서 좋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업무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레귤러 사이즈와 라지사이즈 두개를 사이좋게 나란히 세우고 업무시..
이번엔?! 오션월드닷! ㅋㅋ 그동안 가자가자 말만하고 가보지 못했던 비발디파크 오션월드 드디어 가게 되었다. 고른이가 쉐보레 스파크를 질렀다는 소식에 시승이야기를 나누다 어쩌다보니 대학 동기여행이 되어버렸다. 차타고 교외로 나가자로 시작해서 결국은 이른 여름휴가를 같이 떠나게 되었다. 내가 제일 좋아했던 슈퍼S라이드와 지금도 또 타고 싶은 오션월드 놀이기구!! 지금이라도 빠져들고싶은 파란 수영장 사진으로 포스팅을 시작하겠음 ㅋㅋ 쉐보레 스파크 고른이의 쉐보레 스파크~!! 길가면서 도로에서만 봐오던 쉐보레 스파크를 직접 시승하게 되었다. 시승을위해 고른이가 거주하는 일산까지 갔었다는..ㅋㅋ 쉐보레 스파크 생각보다 훨~씬 더 이쁘고 쌈빡했다. 음악도 들으며 수다도 떨며 홍천 비발디파크로 고고씽! 홍천 비발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