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핑투어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정말 떡실신했다. 하루종일 버스타고 배타고 비맞고 물에들어가고.. 멀쩡할리 없잖아. 들어와서 씻고 아직은 배고프지 않으니, 잠시만 쉬었다 저녁먹으러 가자고 해놓고 둘다 숙면을 취해버린것.. 눈떠보니 9시가 조금 넘었었나? 깜놀해서 가이드북을 뒤져봤는데. 다행이도 레스토랑들은 11시까지도하고 새벽2시까지하는 곳도 많았다. 보통 한국여행자들이 모두 들르는 그런 음식점 말고 로컬들이 먹는 현지식을 먹고싶어 가이드북에서 음식점을 찾지 않고, 호텔로비언니한테도 물어봤는데 언니들도 갸우뚱하면서 길을 알려줬다 호텔이 까론과 까따 사이에 있어 어느길로 가도 상관은 없지만, 까따비치쪽이 조금 더 가깝다고 했다. 저녁이라 어두워서 초행길보다 갔던길이 나을거란 생각으로 낮에 까따비치 갔던 길..
강남역의 이웃정도 되는 '영동시장'은 평일 주말할것 없이 항상 붐빈다. 길거리에 줄줄 늘어서있는 음식점과 술집들... 어느곳이 좋을까 고민한다면 주저없이 추천해줄만한 핫플레이스가 있다! 실내포장마차 '기세끼' 자칫 욕으로 들릴수도 있지만..ㅋㅋ '기세끼'는 일어로 '기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맛본 기적같은 이찌방셋트를 맛보러 가보자. 위치는 다행히 유명한 한신포차 맞은편이어서 찾아가긴 엄청 쉽다. 오른쪽이 기세끼고 저 멀리 보이는곳이 한신포차. 실내포차라고 하는데 왠지 이자까야의 느낌이었다, 기적을 느낄 수 있는 기세끼로 올라가는 통로. 실내는 테이블 몇개 빼고는 모두 다다미 스타일의 다다미방으로 되어있었다. 개인프라이버시를 존중받는 기분이랄까? 매장 입구에는 신선한 활어들이 활기차..
오늘은 강남에서 먹는 쇠고기는 비싸다는 편견을 한번에 바꿔준 엉터리 생고기로 고고싱!! 강남역 3번출구..옆 출군데.. 음 암튼 강남역 TGI맞은편에 위치한 엉터리 생고기의 외관. 교통이 꽤 편리하면서도 한적한곳에 있었다. 들어가는 입구의 참이슬 폭포~ 바로 떠오르는 한소절이 있죠 술이 들어간다~ 술이 들어간다 쭉쭈쭈쭉~~ㅋ 아주 커다랗게 메뉴판을 제작해놓았음. 우리는 소한마리를 먹을 예정임.ㅋㅋ 평일인데도 매장안에는 사람들이 가득가득했다. 맛있는 음식점은 속일수가 없는거다..ㅋㅋ 입소문이 벌써 난듯. 기본셋팅. 기본셋팅으로 된장찌개가 나온다. 된장찌개는 요청시마다 계속 리필해준다는거~!! 시~원한 동치미도 한사발! 소한마리 (\69,000) 드디어 등장해주신 소한마리님. 자태가 아주 인자하시다 ㅋㅋ 마..
기념일 관련 대학동기들을 만나기로 했다. 양재 부근에 좋은곳이 있대서 친구랑 차타고 찾고 또 찾다 도착. 양재역이랑 가까운지 알았는데 꽤 멀리 떨어져있고 주택가에 있어서 찾기가..어려웠다. 찰리스포춘 인근의 주차장. 찰리스포춘은 1시간 무료주차라고 한다. 우리는 주말에 가서 무료주차했다. 쪼기에 차를 대놓고 밥먹으러 고고싱 주말이라 그런지 주차장은 널널한 편이었다. 주차장에서 매장에 가는 코너에 독특한 간판이 있어서 찰칵. 매장전경. 주택가의 주변과 다르게 깔끔하고 예쁜 입구가 맘에 들었다. 요건 여기 스포츠카인듯. 노란색이 참 예쁘게 주차되어있었다. 우리가 간 날이 딱 우루과이전 경기가 있던 날. 저녁에 보니 월드컵을 관람할 수 있도록 셋팅하는것 같았다. 내부. 내부에는 다양한 소품들로 장식이 되어있었..
1년에 한번 경사가 일어나는 날. 완소 지인들과 맛집을 찾아나섰다 ㅋㅋㅋㅋㅋㅋ 서현에 매일 가다싶이 나가는데도 뒷편은 언제나 생소하다.. 여기에 채선당이 있었다는것도 놀라운 사실이었다 ㅋㅋ 집앞에 있는 채선당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고민할것도 없이 눈에띈 채선당으로 들어갔다. 건물에 간판이 너무 많아서 채선당의 간판이 좀 묻히는것 같다. 건물 입구에 가보니.. 요가 다녔던 건물이었다 ㅎㅎ 그 후로 한번도 들어와본적 없는듯 ㅎㅎ 암튼 에레베타를 타고 채선당의 입구까지 고고씽~ 실내. 오오~ 여느 샤브샤브집이랑은 다른 인테리어~ 상큼하게 나무도 있고~ 깔끔하고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다. 친절하게도 샤브샤브 맛있게 드시는 법까지 섬세하게 준비해놓은게 인상적이었다. 메뉴. 너무나 다양한 메뉴들..
애비슈라에 식사를 하러 갔다 배워온 팁이예요~ 해산물은 좋아하는데 먹기 귀찮아서 잘 안먹었는데 이 방법 덕분에 애비슈라에서 먹은 중 대게를 제일 많이 먹고 왔어요~ 껍데기가 수북하게 쌓여도 재밌어서 자꾸 살을빼서 나눠주기까지 했어요 ^^ 첫번째~~ 통통한 윗부분의 끝을 약간 대각선으로 잘라주세요~ 그리고 밑에 관절(?)의 살짝 윗부분을 일자로 잘라주세요~ 맨 끝에 얇은 부분은 위아래로 까딱까딱 하고 쏙 빼면 저럿게 끝에 살만 쏙 나와요~ 우선 저걸 애피타이져로 먹어두고~ 그 바로 윗부분을 잘라서 2번째 사진에서 자른 부위에 얇은 게살을 넣어보세요 그러면 이렇게 통통한 게살만 쏙~~ 나와요~~ 맛있겠죠 ~ ~ㅎㅎ 저 통통한 게살을 한입에 쏙~~ 넣으면 정말 행복해져요 ㅋㅋ 여러분도 맛있는 대게 다리살 쏙쏙..
평범한 평일의 어느날, 급 잡은 약속. 교대역으로 향했다. 교대역 부근이지만 살짝 외진곳에 위치하던 트레비파스타. 빨간색 외관이 너무 예뻤다. 포르테 쿱. 회사 앞으로 친히 픽업와주신 정군. 빨간색 트레비파스타의 외관과 어쩐지 잘 어울려서 사진 서비스를 좀 해줬다 ㅎㅎ 사진서비스에 신난 정군.. 얼마전에 튜닝했다는 '아이라이너'를 깜빡이며 뽐내준다 ㅋㅋ 귀여운녀석 ㅋㅋ 내부. 내부는 아주 깔끔했다. 내부의 중앙에는 나무와 화초들이 놓여있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마련된 우리의 자리. 한바퀴 훑어보니 벽면에는 오드리햅번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갑자기 2006년의 배낭여행 추억이 스쳐지나갔다. 추억이 떠오른 김에 배낭여행 사진 몇장 첨부한다. 2006년 홀로 말레이시아를 경유해 떨어진 이탈리아. 그리고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