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면 끓이는법에 준수해서 끓인 솔직한 꼬꼬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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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언니님이 윤진아~ 꼬꼬면 사왔다 ~ 짱이지~????

하며 꼬꼬면 2봉지를 나에게 내밀었으나.. 나는..

응..???

매일 인터넷을 하는 일을 하지만
하는 일만 하는지라 정작 인터넷의 소식에는 무딘 나..

그제서야 언니한테 꼬꼬면이 뭔지에 대해 알게되고

꼬꼬면이 얼마나 구하기 어려운지에 대해 전해듣게 되었다.

그리고 언니는 바로 시식을 했고 나는 까먹고 지내다가 얼마전에 먹게 되었다.

언니가 하도 왜 안먹냐고 닥달을 ~ 닥달을~ 해서리..
자기도 별로 맛이 없었다면서 자꾸 나한테 먹으라고 강요하는 심보는 뭐야 ㅡㅡ

암튼 이번에는 꼬꼬면 끓이는법부터 솔직한 꼬꼬면 후기를 남겨보도록 해보자.





요녀석이 언니님이 득템해오신 구하기 어렵다는 꼬꼬면이 되겠다~
왠지 하얀 국물의 라면이미지가 낯설게만 느껴지는건 나 뿐일까..?

그래도 담백하고 칼칼한이라는 글씨가 강조되어있어 조금의 기대는 걸어본다.




꼬꼬면 끓이는법이 뒷면에 나와있다.
보통은 물을 끓이면서 재료들을 넣으라고 되있지 않은가..?

꼬꼬면은 요리대회에서 수상해서 그런지 조리법부터 조금 달랐다.

끓는 물 550ml에 면, 분말, 건더기스프를 함께 넣고 4분동안 끓이는것이
꼬꼬면 끓이는 방법의 전부~!

쿨하게 한번에 넣고 끓여주세요~ㅋㅋ




꼬꼬면 내용물은 크게 다른점이 없었다.
어느 라면에나 있는 건더기스프와 분말스프, 그리고 면.

조금 아주 조금 다른게 있다면 라면 면이 조금 앏다는거~




냄비 하나 꺼내놓으면 꼬꼬면 끓이기 준비 완료!
하얀 국물에 계란은 왠지 비호감이라 계란은 생략했음.




갑자리 계량컵이 등장해서 이사람은 라면 처음 먹냐~ 싶겠지만.
처음 먹어보는 라면이니만큼 꼬꼬면을 맛있게 끓여먹어보고 싶은 마음에
오랜만에 계량컵을 꺼내들고 정 확 하 게 550ml를 계량해서 부었다.




그리고 설명서에 있는것처럼 물, 꼬꼬면의 면, 스프, 건더기스프를 한번에 때려넣고~




센불에서 끓여주었다.




끓이는 시간은? 4분!
조리법에 충실하게 끓여야 맛있을것 같은 생각이 머리속을 떠나지 않았다.




짜짠~ 꼬꼬면 끓이기 완성~!




꼬꼬면 후기
뽀얀 국물인데 설렁탕 라면이랑은 또 다른 뽀얀정도의 국물에
청양고추 말린 건더기스프가 띄엄띄엄 보이는 것 외에는 그저 허여멀건한 라면




계량과 조리법에 맞춰 끓인 라면이니만큼 대단한 꼬꼬면 후기를 남기고 싶었으나.
정말 별거 없었다.

언론을 떠들썩하게 했던것들이 무색할만큼 평범한 라면이었다..

블라인드테스트로 국물맛을 봐도 일반 라면과 차이를 못느낄만큼의 국물맛이었다.

뛰어난 미식가님이 드시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일반 라면과 차별화 되었다는 말을 하기엔 조금 부족하지 않나 싶다.
평범한 국물에 조금 얇은 면.. 그리고 땡~




그렇다고 꼬꼬면이 맛없다는건 아니다~
라면으로서 라면의 맛에 충실하지만

기대에 살짝 못미친다는것일 뿐. ㅋㅋ

쨌든 오랜만에 새로운 라면 먹은건 기분이 좋다.
첨에 킁킁 거리면서 맛을 탐구하려고 깨작대다가 꼬꼬면의 후기를 정리한 후

김치에 싸서 후루룩 후루룩 다 먹어버렸다는 ㅎㅎ

하지만, 재구매는 하지 않을것 같은 예감이..ㄷㄷㄷ

여튼 언니 언니가 사온 꼬꼬면 잘 먹었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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