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말? 난 영덕대게가 있는 힐링로드, 영덕 블루로드로 간다!_영덕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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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기만 해도 젊어지는 동해에서 걷기.
바다를 꿈꾸는 산길, 블루로드

 


우리나라 직장인들의 가장 큰 고민이죠? “오늘 점심엔 뭘 먹지?” 매일매일 먹는 점심이지만 그날그날 기분따라 주머니 사정따라 상황에 따라 달라지는 점심 메뉴에 대한 고민 누구나 하고 있을 것 같은데요, 요즘엔 너도 나도 ‘힐링’을 거론하며 새로운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매주 돌아오는 주말 남들과 다른 휴식으로 심신을 위한 여행을 준비하며 “이번 주말엔 뭐하지?”라는 크나큰 고민을 하고 있다고 하네요.

 

제주도 올레길, 지리산 둘레길, 울릉도 둘레길 등 우리나라에는 아름다운 길이 참 많습니다.
하지만, 이번 주말 뭔가 남들과 다른 특별한 길을 걷고싶으신 분, 새파란 동해를 바라보며 남다른 힐링로드를 걷고싶으신 분들 모두 이 곳을 주목해주세요!

 

최근 힐링로드로 해안길 걷기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가고 있는 영덕의 ‘블루로드’를 소개합니다. 작년에는 네티즌을 대상으로 한 한국관광공사 주관 ‘한국 관광 100선 최고의 관광지’에서 12위를 차지한 블루로드는 아직 때묻지 않은 순수함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어, 지금 떠나기 더 좋은 길로 추천하고 싶네요.

 

영덕 ‘블루로드’는 아래의 4가지 테마로 4가지 색의 매력을 지닌 코스로 짜여있어요.

빛과 바람의 길(A코스) / 푸른대게의 길(B코스) / 목은사색의 길(C코스) / 쪽빛파도의길(D코스)

각 코스마다의 대표적이고 흥미로운 볼거리, 즐길거리를 쏙쏙 모아 소개해드립니다!

 


A코스. 바람의 길

 

 

 

 

 

 

 

 

 

 

 

 

 

> 강구항, 영덕대게의 본산지를 가다

 

대게만으로도 세계적이라 할 만큼 자타공인받은 영덕관광의 핵심지 강구항. 대게고장 영덕의 랜드마크의 수식어 처럼 지명이 주는 의미도 유별난 강구항은 가장 많은 대게를 잡아올려 전국으로, 해외로 판매하는 위탁 판매장과 경매장의 규모도 세계적이라 할만큼의 대표항구라고 합니다.
다리가 대나무처럼 생겼다하여 붙여진 이름 대게는 30~40Cm나 되는 길고 토실토실한 다리 속에 가득차있는 속살은 탐스럽고 먹음직스런 자태에 홀딱 반할 수 없죠. 해마다 춘풍이 불어오면 영덕의 대표 축제인 영덕대게 축제의 주 무대인 강구항이 북적북적인다고 하는데요 금강산도 식후경! 멋진 자연을 바라보며 힘들게 걷느라 수고한 우리에게 강구항에서 갓 잡아올린 탐스러운 대게로 선물을 하는건 어떨까요.

 

 

 

 

> 해맞이 캠핑장, 아름다운 일출을 맞이하는 오토캠핑장에 가다

 

 


최고의 해맞이 명소인 영덕에서의 일출을 오토캠핑장에서 맞이하는 낭만! 여러분도 느낄 수 있습니다. 아름다운 일출과 함께 낭만적인 하룻밤을 보낼 수 있는 해맞이 캠핑장은 산에 위치하면서 바다를 함께 느낄 수 있어 그야말로 영덕의 블루로드를 온몸으로 느낄 수 있는 명소라고 합니다. 우측으로는 광활한 동해바다를 넉넉히 두르고 좌측으로는 23기의 풍력기들을 가깝게 두고있는 이국적인 자태를 뽐내는 영덕 블루로드의 해맞이 캠핑장 체험도 놓치지 마세요.

 

* 시설 : 캡슐하우스 10동(1동 4~5인), 일반 캠프장 10개 사이트, 오토캠프장
* 예약 : http://camping.yd.go.kr
* 위치 : 영덕군 영덕읍 해맞이길 254-69

 

 

 

 

 

 

 

 

 

 

> 풍력발전단지, 해와 바다와 바람 세 가지의 은총을 한번에 만나다


블루로드의 상징인 영덕의 바닷길에서 한없이 맞이할 수 있는 바람의 정체를 만날 수 있는 명소 풍력발전단지는 바람의 노랫소리를 정면으로 맞닥뜨릴 수 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4기의 풍차돌이(풍력발전기)들과 마주한 영덕의 바람과 태평양발 마파람이 영덕의 바람꼭대기에서 춤추는 전경을 가슴이 확 트이는 이곳에서 직접 느껴보세요.

 

 

 

B코스. 푸른대게의 길

 

 

 

 

 

 

 

 

> 해맞이 공원, 해맞이와 해넘이 달빛을 감싼 바다를 감상한다


해를 껴안은 바다와 달빛에 둘러싸인 바다.. 듣기만해도 감성적인데요, 이 상반된 두 빛에 둘러싸인 바다의 무한포스를 만끽할 수 있는 해맞이공원은 산책로와 쉼터, 갈대숲, 음악과 조각공원이 낮의 감상길을 제공합니다. 밤에는 이색적인 경관의 LED조명 빛이 둥글게 굽어지는 해맞이 공원 산책도로를 반사해주어 반짝이는 동해야경을 환상의 빛으로 가슴까지 물들게 해주고 이국적인 루미나리에 길은 해맞이 공원을 천국의 길처럼 수놓습니다.

 

 

 

 

 

 

 

> 대게원조마을, 뭐가 달라도 다른 원조의 힘을 말하다

 


대게 원조마을..? 왜 이름이 원조마을일까? 대게 잡이 측면에서 보면 이곳보다 더 좋은 대게지역이 없기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대게들의 가장 좋은 서식지라는건 두말할 필요도 없을 뿐더러 가장 좋은 서식지에서 잡힌 대게 맛이 전국의 그 어디에서 온 대게와도 비교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다른 지역과 맛과 질이 다를 뿐더러 타 지역에서 잡은 대게를 들이지 않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있는 대게원조마을은 본연의 맥과 의미를 이어가려는 마을 주민들의 자부심과 의지의 표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대게철은 12월부터 5월까지로 그믐께의 대게가 속살이 더 단단하게 꽉 차올라있어 그 맛은 여타 비유할만한 것이 없다고 합니다. 여름철에는 민박도 같이 하면서 어한기를 보내고, 오징어나 기타 어종 고기잡이 배들을 운영한다고 하니, 가족들과 특별한 어촌 체험을 해보는것도 좋은 추억이 될 것 같습니다.

 

 

 

 

 

 

 

 

 

 

> 축산항, 산과 항 그리고 등대와 바람을 노래하는 영덕의 낭만을 만나다


항구마을, 축산은 나라항이자 영덕 2대 한구로 꽤 큰 규모를 자랑하니만 이곳 식당가들은 강구에 비해 훨씬 저렴한 특징이 습니다. 물론 맛도 최고입니다. 강구 만큼 먹을거리 타운이 크게 조성된 것은 아니지만 그 때문에 맛과 질이 떨어지지 않고도 가격은 한참 떨어질 수 있다고 합니다.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고즈넉한 분위기마저 자아내는 축산항은, 축산등대와 함게 LED불빛이 야경을 수놓아주어 환타스틱한 분위기를 조성한다고 합니다.

 

 

 

C코스. 목은사색의 길

 

 

 

 

 

 

 

>괴시리 전통마을, 동해 양반마을의 고풍스런 얼을 만나다

 


한옥집 처마에 메주가 걸려있어, 고향 같은 풍경에 마음이 푸근해지는 괴시리 전통마을은 이 일대 동해안에서 가장 크고 너른 평야를 지녔던 곳이자, 대부분 사대부들이 살았던 곳이어서 ‘작은 안동’이라 불리던 곳이라고 합니다. 너른 영해평야의 황금 들녁이 반기며 차츰차츰 해묵은 200년 괴시리 고가의 자붕들 잔잔히 위용을 드러내는 마을을 한바퀴 돌며 조선후기의 민속자료와 문화재자료도 함께 돌아보는 건 어떨까요.

 

 

 

 

 

 

 

 

 

 

>고래불해수욕장, ‘영덕의 9체’ 중 유일한 해수욕장에 가다 

 

병품처럼 둘러쳐진 송림을 끼고 펼쳐지는 명사 20리 백사장이 있는 맑고 깨끗한 동해 특유의 해수욕장. 영덕의 9경, 9미 9체 중 아홉가지 볼거리에 속하는 유일한 해수욕장으로, 초경량 비행체험(영덕스카이체험)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고래불’이란 지명에 얽힌 이색의 일화부터 80km에 육박하는 동해 최장 길이 백사장, 용바위 이야기 등을 듣자면 해안가의 시작부터 끝까지 1시간이 걸리지만 꼭 완주하고 싶은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영덕의 해안들이 대체적으로 모래알이 굵고 특히 몸에 잘 붙지 않는 것이 신기합니다. 밟아본 사람들만이 느끼는 오묘함이 있는 발바닥의 그 감촉이 쉽게 사라지지 않는 매력적인 해수욕장에 꼭 들러보세요.

 

 


D코스. 쪽빛파도의길

 

 

 

 

 

> 경보화석박물관, 국내 최대의 화석박물관을 가다


국내 최초, 최대 규모의 화석박물관으로 세계 30여개 국가에서 수집한 2500여 점의 화석을 특징별로 분류하여 전시하고 있는 이 곳은 7호선 국도변 휴게소에 특산물판매장과 함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쉬어가며 둘러보기에 좋은 곳입니다.

 

 

 

 

 

 

 

> 어촌 민속 전시관, 영덕 어촌의 모습을 한눈에 보다


영덕 어촌의 생활, 배의 제작과정, 바다 속 해저지형 및 대게의 성장 과정과 다양한 대게요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어촌 민속 전시관. 동해 바다를 포구에 담은 최고의 전망대로 손꼽히고 있는 곳입니다.

 

 

 

 

 

 

 

 

사진 제공 : 영덕군청 문화관광과 (블루로드)

 

 블루로드 : http://blueroad.yd.g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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