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스파플러스의 불꽃 물놀이와 릴렉스를 한번에 마치고 급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화장을 하며 다음 약속을 준비했다. 비어캔치킨이 먹고 싶어서 오서방이랑 둘이 가려고 판교 비어캔치킨집을 찍어두고 있었는데 급급 윰윰이랑 효미남도 생각나서 혹시나 혹시나 하고 연락했었다. 윰윰이는 오빠가 회식하고 돌아오면 오빠한테 온이 맡기고 나온다고 해서 OK! 효미남은 마침 퇴근하는 중이었는데 도착 시간 비슷할거 같아서 OK! 완전완전 씐이 난다요~~!! 그리하여 오늘은 예전처럼 친구들이랑 거하게 술 마셔야겠다 결심 ㅎㅎ 오늘 나 말리지마 ㅎㅎㅎ 나의 꼼장어에 얽힌 에피소드 하나. 약 4년 전 쯤 원래 이곳 말고 친구따라 야탑의 다른 꼼장어(곰장어)집에서 딱 한번 먹어보고 반해버린 꼼장어(곰장어). 그리고 올해 초에 다시 그..
모처럼 스케줄이 없는 주말, 엄마님께서 오랜만에 미션을 내리셨다. "딸아~ 오늘은 엄마가 샤부샤부가 먹고 싶구나~" "네, 어마마마 알겠사옵니다" 요리를 한동안 안하고 지내왔는데, 모처럼 드시고 싶은 음식 주문하신게 반갑기도, 죄송스럽기도 해서 후딱 준비에 들어간다. 엄마랑 아빠랑 셋이서 손 꼭 붙잡고 동네 마트에 가서 야채와 버섯, 해산물들을 거침 없이 집어 담는다. 시장만 봐오면 80%는 완성이라는 해물 샤부샤부를 만들어볼까요? [샤부샤부 재료] 각종 버섯(느타리 버섯,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등 취향에 맞게), 각종 해산물(주꾸미, 낙지, 새우, 오징어 등 취향에 맞게), 각종 야채(미나리, 배추, 청경채 등 취향에 맞게), 대파, 양파, 만두, 칼국수, 밥 2공기, 계란 2개, 영덕 게살(옵션) [..
계족산 황토길을 걷고나니 허기가 느껴지죠? 이제 서둘러서 인근에 있는 대전 중앙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볼까요? 워낙 규모도 큰 시장인데다, 오랜만에 보는 전통시장이어서 그런지 볼거리가 많아서 돌아다니는 내내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였어요 @_@ 자~ 이제 대전 중앙시장 먹거리 나들이 시작합니다! 계족산 맨발 황토길 - 대전 중앙시장 - 장태산 메타세콰이어 숲길 2. 대전 중앙시장 대전 중앙시장 입구에서부터 물씬~ 느껴지는 전통시장의 느낌적인 느낌? 시장 들어가기 전부터 옹기종기 작은 노점부터 가게들까지 늘어져있네요. 싱싱한 채소들의 모종과 예쁜 꽃의 모종들도 길가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 정말 얼마만에 보는 붉은 조명의 정육점인가요~ 소량 포장되기 전에 고기가 쌓여있는것 마저도 대전 중앙시장..
이번엔 찹쌀와플이다~! 분당 브런치 카페 휴롬팜 율동공원점 두 번째 방문기. 지난번에 브런치 먹느라 배불러서 못먹어본 찹쌀와플이 너무너무 생각나서 율동공원에 다시 오게 되었다. 오전에 볼일보느라 아침식사도 거른 상태여서 우리가 좋아하는 타이앤조이에서 간단한 식사를 먼저 하고 가기로 했다. 얌운센. 적당히 따뜻하게 나오는 타이앤조이의 얌운센~ 첫맛이 매우 자극적이고 국물이 자작하지만 먹을 수록 면이 국물을 흡수해서 흔적 없이 사라진다. 조금만 덜 짜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얌운센 그치맛 맛나게 끝까지 싹싹 먹고 나왔다. 팟타이. 타애엔 조이에 갈 때마다 꼭 시키는 것 같은 팟타이~ 다른 곳의 팟타이와는 다르게 소스가 약간은 질척(?)한데 처음엔 당황했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계속 시키게 되는 것 같다. 사..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수상한 소금밭 게스트하우스 올레길 1코스 게스트하우스 우도 여행을 마치고 찾아온 수상한 소금밭 게스트하우스. 여름에 편집기사로 페이크 플레이스를 작성하면서 알게된 이 곳. 제주도 1코스 부근은 생각도 하고 있지 않다가 수상한 소금밭 게스트하우스가 너무 궁금해서 제주도에 또 가게 된다면 꼭 가려고 체크해뒀던 곳에 드디어 오게됐다. 시즌이 시즌인지라 거의 만석이어서 웨이팅끝에 예약이 되서 오게 됐다. 도착한 시간이 8시쯤이었는데도 이곳은 이미 한밤중의 분위기로 다소 엄숙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엄격한 여자 기숙사의 느낌이었다. 이날 모든 게스트가 여성으로 풀부킹 되어있다고 했다. 아무래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인테리어 때문에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것 같았다. 친구랑 오신 분들은 카페에서 도란..
자연을 담은 분당 브런치, 휴롬팜 율동공원의 건강 주스와 브런치로 즐기는 주말! 집이랑 가까워서 주말마다 자주 오게되는 분당 율동공원. 예전에 ZOO카페일때 정말 자주오던 곳이 휴롬팜 율동공원점으로 바뀐지 꽤 됐는데도, 지나만 가봤지 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서야 분당 브런치를 즐겨야 한다며 주말에 찾아왔다. 지나가기만 해도 메뉴와 외관을 보면서 건강해지는 것 같았던 율동공원 카페, 휴롬팜 율동공원점에서의 브런치를 소개합니다~ 휴롬팜의 영업시간. 휴롬팜 율공공원의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문구 다른 율동공원 카페들과는 확연히 차별화가 되어있었다. 설탕, 물 그 어떤것도 넣지 않는다는 자연의 맛과 영양 그대로 - 휴롬팜 매장마다 브런치 시간이 다르긴한데, 휴롬팜 율동공원점은 올데이 브런치로 운영된다. 말 그대..
우도 맛집 라떼킹 제주 우도점에서 처음 맛본 땅콩 아이스크림 - 검색검색검색검색을 통해 선정하게 된 우도 아이스크림 체험할 카페 이름하여 라떼킹 제주우도점이 되겠다. 정말 맛보고 싶었던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이었기에 더욱 신중하게 여러가지 항목으로 비교해가며 결정했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다. 우도 관광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라떼킹 - 사진에서 봐서 그런지 첫눈에 알아보고 바로 들어갔다. 컵도 센스있게 KEEP CLAM style로 만들어놓았다. 우리는 밥을 바로 먹고와서 배가 꽉찼기에 음료까지는 시키지 않고 우도여행의 앙꼬인 땅콩 아이스크림만 하나씩 주문했다. 우도의 땅콩을 상징하는 모형물 땅콩모양이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잘 표현된 것 같았다. 라떼킹의 '사장님이 직접 볶은 우도 땅콩' 껍질이 얇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