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팝콘투어에서 바레이스파 예약을 해두고 힙호텔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귀국편이 밤 12시가 넘은 시간이어서 힙호텔에 레이트 체크아웃을 해서 천천히 짐을 꾸리고 나왔다. 인포 옆에 PC가 있어서 그냥 습관처럼 메뉴판닷컴에 접속해봤다. (힙호텔의 PC는 무료임. 한국폰트도 설치되어있었다.) 너무나 예의 바른듯한 사이트로 보였다 ㅎㅎ 정자체의 폰트로 보이다니..ㄷㄷ 글씨도 완전 컸다. 모니터를 가르키면서 좀 웃어주려고 하는데 벌써 빵빵~~ 태국 사람들은 정말 시간을 칼같이 지켰다. 바레이스파 픽업차량 역시 칼같이 우리를 데리고 왔다. 전날 까따에서 부터 빠똥까지 500밧에 타고 온 택시와는 비교도 안되는 차량. 하루만에 다시 픽업비를 들여서 까따로 갈 줄이야.. 그래도 차량이 좋아서 봐줬다 ㅎㅎ 내부도 완전..
여행을 하며 호텔에 묵으면 '조식'이라는것에 은근 설레이게된다. 보통 관광객이 많아서 그 나라의 고유 음식보다는 보편적인 아메리칸,유러피안,현지식 요렇게 선택할 수도 있고, 뷔페로 운영하기도 한다. 그래도 한두가지는 현지식이 껴있기 때문에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 나와는 라이프사이클이 다른 리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샤워하고 드라이하고 부산하게 움직였다. 난 소리는 들리지만 마비된 사람인양 움직일 수 없었다.. 막판에 리가 아침언제먹냐는 말에 간신히 일어나서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 들어섰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뷔페라서 둘다 들떴었다. 누군가 나에게 '태국음식 뭐가 제일 맛있었어?' 라고 묻는다면 나는 단번에 '이비스호텔 조식!' 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위 사진은 예고편이고 ~ 이제부터 본격적..
올해 휴가도 어김없이 언니의 다리건너 지인님을 통해 하나투어에서 예약했다. 작년에는 항공권만 예약했는데 올해는 에어텔로 논스톱 예약을 해버렸다는 ㅋㅋ 지인님의 추천으로 까따비치에 있는 이비스 까따로 결정했다. 객실이 좁아서 엑스트라베드를 놓을 수 없을정도라는건 미리 알고가서 놀라지 않았다 ㅎ 대신, 2009년 12월에 완공되어서 매우 깔끔할꺼란 말에 기대를 갖고 갔던 이비스 까따로 가볼까나잉~ 이비스 호텔이 생소하긴 했는데, 세계적으로 체인을 갖춘 호텔이라고 한다. 외부나 내부나 딱 '깔끔' 하면서 '캐쥬얼' 했다. 새벽에 헤롱헤롱 지쳐서 도착했을 땐 몰랐는데, 다음날 아침에 나가면서 본 외관의 모습이 참 깔끔하고 예뻤다. 이날 다행히 날씨도 맑아서 사진도 잘 나온것 같다 ㅋㅋ 들어가는 입구. 이비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