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번 케어젤을 바르고 쉬면서 막간을 이용해서 가이드북과 지도를 꺼내어 공부아닌 공부를 시작했다. 저녁에는 어디서 뭘 먹을까~~ ㅎ 아무것도 없이 그냥 지도에 점하나 찍혀서 '국수 맛있는 집'이라고 쓰인것 발견 그냥 무조건 고고씽이다. 이왕이면 가게 이름이라도 좀 써주지.. 단서는 점 하나와, 주유소 근처라는것 뿐. 호텔 뒷편 골목으로 조금 걷다보니 관광지라기 보다는 정말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동네처럼 느껴지는곳에 다다랐다. 재래시장 발견! 햇빛땜에 그런지 천막을 내리고 있었다. 오~ 정말 재래시장 맞네 ㅋㅋ 우선은, 배가 고프니까 이따 다시오겠삼~ 우와앗~~! 저건 뭐지? 연기가 자욱자욱~~ 호기심 충만. 우와우와~ 바베큐 가게인것 같다. 생선도 있고 돼지고기도 있고 닭고기도 있고~ 여긴 정말 현지인들만..
전날 카이섬 호핑투어에서 비를 쫄딱맞고 물놀이를 제대로 못한게 아쉬워서 아침일찍 조식을 먹고 잠시 수영을 즐기기로했다. 크~~ 정말 봐도봐도 너무 이쁜 수영장. 크진 않아도 좋다. 사람들이 많지 않은편이라 거의 개인수영장처럼 이용할 수 있었다. 작고 아담하고 이쁜 완소 수영장!! 3일동안 맛사지 받는 사람은 없었는데 맛사지사 언니가 딱 10시쯤 되면 출근해서 항상 청소도 하고 정돈도 하고 딱 셋팅을 했었다. 저기서 맛사지 받아도 기분 좋았을것 같은데~ 일정상 해본적은 없었다. 사람들이 묵고있는 방은 빨래로 확인할 수 있다. ㅋㅋ 보통은 물놀이를 하다오니까 옷을 젖은 옷을 말리기 위해 발코니에 옷들이 걸려있다. 이건 왜이렇게 어둡게 나왔지 ㅡㅈㅡ;; 언제 물을 가는지는 모르겠는데 매일 지나갈때마다 물이 참..
호핑투어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정말 떡실신했다. 하루종일 버스타고 배타고 비맞고 물에들어가고.. 멀쩡할리 없잖아. 들어와서 씻고 아직은 배고프지 않으니, 잠시만 쉬었다 저녁먹으러 가자고 해놓고 둘다 숙면을 취해버린것.. 눈떠보니 9시가 조금 넘었었나? 깜놀해서 가이드북을 뒤져봤는데. 다행이도 레스토랑들은 11시까지도하고 새벽2시까지하는 곳도 많았다. 보통 한국여행자들이 모두 들르는 그런 음식점 말고 로컬들이 먹는 현지식을 먹고싶어 가이드북에서 음식점을 찾지 않고, 호텔로비언니한테도 물어봤는데 언니들도 갸우뚱하면서 길을 알려줬다 호텔이 까론과 까따 사이에 있어 어느길로 가도 상관은 없지만, 까따비치쪽이 조금 더 가깝다고 했다. 저녁이라 어두워서 초행길보다 갔던길이 나을거란 생각으로 낮에 까따비치 갔던 길..
여행을 하며 호텔에 묵으면 '조식'이라는것에 은근 설레이게된다. 보통 관광객이 많아서 그 나라의 고유 음식보다는 보편적인 아메리칸,유러피안,현지식 요렇게 선택할 수도 있고, 뷔페로 운영하기도 한다. 그래도 한두가지는 현지식이 껴있기 때문에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 나와는 라이프사이클이 다른 리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샤워하고 드라이하고 부산하게 움직였다. 난 소리는 들리지만 마비된 사람인양 움직일 수 없었다.. 막판에 리가 아침언제먹냐는 말에 간신히 일어나서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 들어섰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뷔페라서 둘다 들떴었다. 누군가 나에게 '태국음식 뭐가 제일 맛있었어?' 라고 묻는다면 나는 단번에 '이비스호텔 조식!' 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위 사진은 예고편이고 ~ 이제부터 본격적..
올해 휴가도 어김없이 언니의 다리건너 지인님을 통해 하나투어에서 예약했다. 작년에는 항공권만 예약했는데 올해는 에어텔로 논스톱 예약을 해버렸다는 ㅋㅋ 지인님의 추천으로 까따비치에 있는 이비스 까따로 결정했다. 객실이 좁아서 엑스트라베드를 놓을 수 없을정도라는건 미리 알고가서 놀라지 않았다 ㅎ 대신, 2009년 12월에 완공되어서 매우 깔끔할꺼란 말에 기대를 갖고 갔던 이비스 까따로 가볼까나잉~ 이비스 호텔이 생소하긴 했는데, 세계적으로 체인을 갖춘 호텔이라고 한다. 외부나 내부나 딱 '깔끔' 하면서 '캐쥬얼' 했다. 새벽에 헤롱헤롱 지쳐서 도착했을 땐 몰랐는데, 다음날 아침에 나가면서 본 외관의 모습이 참 깔끔하고 예뻤다. 이날 다행히 날씨도 맑아서 사진도 잘 나온것 같다 ㅋㅋ 들어가는 입구. 이비스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