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사지도 받고 몸도 풀리고~ 신나고~ ㅎ 이제 시장에서부터 낑낑대며 들고온 과일을 풀어볼까? 망고스틴 반은 냉장고에 넣고 반은 까먹기로 했다, 깨끗하게 닦아서 갖고오긴 했지만, 혹이라도 개미가 나올까 싶어서 바닥에 타월깔고 과일들을 꺼냈다. 제일 기대됐던 포멜로(쏨오)~~!! 정말 컸다. 탱글탱글 알들이 너무 이뻤다. 색깔도 너무너무 이뻤는데.. 화이트밸런스가 안맞아서.. 아.. 정말 내 마음처럼 사진이 찍히지 않았다.. OTL... 포멜로는 이제 됐고! 망고를 먹어보자. 맥가이버칼이 가장 빛나는 순간!! 과일먹을 때 최고로 유용하다는 ㅋㅋ 망고의 딱 1/2에서 1cm정도 뒤로해서 자른다. 가운데에 씨가 있기 때문에 반으로 가를수가 없다. 자른 단면을 잡고 맥가이버칼로 이렇게 가로세로로 잘라주면 짜잔~~..
밥먹고 재래시장 구경하러 가는길. 하늘색이 오묘했다. 핸드폰대리점인데, 너무 귀엽게 꾸며놔서 찍어봤다. 뷰티살롱~ 푸켓타운에는 가운입고 전문적으로 머리해주는 샵들이 많았는데, 여긴 그냥 평범하네 가는데마다 계시는 길개님. 이거 아가 인가? 이름이 뭐였지? 터키에서도 많이 팔았는데. 리는 좀 부족하게 먹었는지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겠대서 슈퍼로 고고싱 푸켓 식당에서 밥 먹을때마다 느낀건데 양이 정말 적었다. 아이스크림까지 작을 필요까진 없잖아ㅠㅠ 태국언니들이 왜 날씬한지 정말 실감한다.....ㅠㅠ 테스코가 태국에도 있네~ 들어가서 과일이랑 맥주 사려다가 과일은 재래시장이 더 쌀거구, 맥주는 여기서부터 들고가면 무거울거 같아서 그냥 패스했다. 내일 까르푸 가지모 ~ ㅎ 시장 옆에 꼬치집이 있었다. 어묵꼬치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