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맛집 민속촌 근처 정육점식당 '산골정육점식당'_한우식당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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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봄날, 오랜만에 가족외식 고고씽-
가깝다면 가깝고 멀다면 먼 곳, 용인으로 향했다.




작년 딱 이맘때 쯤 갔었던 정육점 식당 '산골'




내부
여긴 완전 초 대형 식당이다.
4시쯤에 가서 그런지 손님은 그닥 많진 않았다.




구이용 고기 말고도 고기로 만든 음식들을 취급하고있다.
식사류 가격은 큰 변동이 없어보인다.




국내산 식자재를 사용하고 있다는것을
강조하는 플랜카드가 곳곳에 비치되어있다.




정육코너
이곳의 핵심은 역시 정육코너!! ㅋㅋ
미리 잘라놓은 고기들과 약간의 고깃덩어리, 양념 갈비류를 판매하고 있다.

이곳에 오면 우선 정육코너로 와서 먹고싶은 고기를 주문, 계산하고
야채비를 따로 지불하고 식사를 하는 시스템으로 움직여야한다. 뭅뭅~!!

야채비는 3,000원이다. 다소 비싼감이 있다.
4명 가족이 먹으면.. 야채값만 12,000원..ㄷㄷㄷㄷ




작년에 왔을때랑 가격이 좀 다르다.
다는 기억나지 않지만..작년에는 모듬이 35,000원이었던것 같았는데
지금은 38,000원으로 바껴있었다. 흠흠;;




모둠은 그자리에서 잘라주는게 아니라 이렇게 임의적으로
잘라서 준비된걸로 선택해서 구매해야한다.

한우소모듬에 차돌박이 추가로 골라서 주문해본다.




식당이 커서 그런지 추가반찬은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된다.
물까지 셀프로 가져다 먹어야 된다.




기본셋팅.
이게 총 4인용으로 12,000원어치 기본찬들이다.





숯이랑 석쇠.
석쇠가 아주 튼실한게 맘에 들었다.
숯은 이날 불이 약해서 자꾸 고기가 훈제틱해져서 좀 별루였다. 흠흠
자꾸 작년의 좋은 기억을 망치는 기분이..;;




차돌박이
먹어본 차돌박이 중 가장 두꺼운 두께였다.




한우모듬
작년에는 등심도 있었던거 같은데
지금은 채끝살이랑 부채살로만 구성되어있다.




넓직한 채끝살.




칼집을 낸 부채살
부채살에 칼집을 이렇게 크고 많이 낸건 처음본다.
아무래도 국내산의 한계가 아닌가 싶다..흠흠..




버섯(\2,000)
요건 송이버섯 1개랑 양송이버섯5개로 구성된 버섯
추가주문을 해야한다.





고기굽기 시작~!!
숯의 화력이 좀 더 좋았어야 했는데~~~~!!!




셀프로 가져다 먹은 마늘구이.
식용유의 비율이 높은 기름과 마늘, 철통이 준비되어있다.
사이드에 놓고 먹다보면 노릇하게 구워져있다.ㅋㅋ




차돌박이 한점~
역시 쇠고기는 소금에 찍어야 제맛 ㅋㅋ
도톰해서 그런지 야들한 느낌이라기 보다는
그야말로 고기먹는 식감.. 오물오물 잘 씹어 먹어야된다.




부채살도 한점~
센스있게 미디움정도로 먹기 ㅋㅋ
칼집이 정말 두드러진다.




먹고먹고 굽고굽고 ~
마늘은 지글지글 ~





냉면(\4,000)
고기를 먹으면 왠지 냉면도 꼭 먹어줘야만 할 것 같은 이 중압감..ㄷㄷ
겨자와 식초는 취향대로~~

냉면 맛없는 고깃집은 정말 비호감임..
여긴 그럭저럭 고기를 먹고 나서 먹기 좋은 맛이었다.

작년에는 우연히 이곳을 지나가다 식사하고
신세계를 만난듯한 기분으로 돌아갔었는데

너무 기대를 하고 와서 그런지 실망감이 좀 컸다.
그래도 쇠고기를 저렴하게 먹기에는 아직은 괜찮은 곳 같다,

인근에 사는 주민들도 자주오는듯 한 '산골' 한번쯤은 갈만한듯 !




산골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보라동 413-12
tel.031-275-8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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