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을 하며 호텔에 묵으면 '조식'이라는것에 은근 설레이게된다. 보통 관광객이 많아서 그 나라의 고유 음식보다는 보편적인 아메리칸,유러피안,현지식 요렇게 선택할 수도 있고, 뷔페로 운영하기도 한다. 그래도 한두가지는 현지식이 껴있기 때문에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 나와는 라이프사이클이 다른 리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샤워하고 드라이하고 부산하게 움직였다. 난 소리는 들리지만 마비된 사람인양 움직일 수 없었다.. 막판에 리가 아침언제먹냐는 말에 간신히 일어나서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 들어섰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뷔페라서 둘다 들떴었다. 누군가 나에게 '태국음식 뭐가 제일 맛있었어?' 라고 묻는다면 나는 단번에 '이비스호텔 조식!' 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위 사진은 예고편이고 ~ 이제부터 본격적..
2월 15일 뒤 늦은 초코파운드케이크 & 마블케이크를 굽다. 뭐 사연이야.. 평일에 피곤하고 해서.. 발렌타인데이를 대충 보내려고 했으나.. 회사 사람들이 대충 넘기자고 해놓고 다들 준비를 해왔다는.. 나도 준비해야지.. ㅠ ㅠ 15일은 아예 아무런 일정도 잡지 않고 할머니께 드릴 파운드케이크랑 회사에 가져갈 파운드케이크만 만들었다. 팀원이 워낙 만만치 않게 많아서.. 정말 많은 양의 파운드케이크를 구웠다. 일반적인 중형 파운드케이크로 8개분 정도 될듯. 재료 : 박력분 560g, 버터 420g, 설탕 400g, 계란 8개 무가당 코코아 40g, 베이킹파우더 14g, 초코칩 60g, 우유 2큰술 단 빵은 이제 좋아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에 설탕은 많이 감했다. 버터도 조금 감했다. 너무 후덜덜한 양.. 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