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으로만 많이 들었던 영동쭈꾸미.. 전에 지인과 저녁에 먹으러 갔다가 맛에 흠뻑 빠져서 점심시간에도 도전해봤다 ㅋㅋ 화재사고가 났었지만 여전히 붐비는 영동쭈꾸미~!! 점심에 가서 알뜰하고 배부르게 밥을 먹어보자! 외관은 꽤 허름한 편이었다. 저녁에 가면 저 많은 상들에 상을 다 차려놓을 만큼 붐비는 식당인데. 볶음이 점심에 먹기엔 시간이 부담스러워서인지 의외로 손님이 별로 없었다. 쭈꾸미삼겹살 (7,000원 점심) 드디어 나타나주신 쭈삼님. 님을 기다렸어요~~ ㅋㅋ 빽빽하고 정갈하게 둘러싼 삼겹살과 가운데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빨갛고 매콤한 소스 거기에 실한 쭈꾸미들까지 ~ 좋아좋아~~ 청국장 쭈삼군에게 한눈팔려 있을 때 나타나주는 청국장님 저녁엔 제공되지 않는데 점심에는 청국장과 밥이 한공기씩 ..
항상 같이 맛있는것을 먹으러다니는 우리 삼인방. 신드롬치킨을 좋아해서 자주가던 정자동을 지나다니면서 계속 눈여겨뒀던 쭈꾸미사랑에 드디어 가봤다. 올해는 이상하게 쭈꾸미집에 자주가네 ㅋㅋ 알쌈쭈꾸미 영동쭈꾸미에 이어 이번엔 쭈꾸미사랑 ㅋ 모교이자 절친의 친구네 집 바로 코앞에있는 쭈꾸미사랑은 처음가보지만 왠지 익숙하고 편안했다. 들어가면서 후다닥찍은 메뉴 술잎숙성해서 부드럽다는 쭈꾸미 맛은 어떨까? 들어가면 바로 보이는 쭈꾸미 캐릭터 웃기게 생겼는데 왠지 정감간다 ㅋㅋ 테두리를 장식하고 있는 소주병뚜껑 때문일까 ㅋㅋ 벽면에는 이곳에서 추억을 만들었던 사람들의 폴라로이드사진들이 붙어있었다. 가지런히 정리되어있어 보기도 좋고 저마다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서 그런지 얼굴에 행복이라고 쓰여져있는 것 같았다. 소중한..
1년에 한번 경사가 일어나는 날. 완소 지인들과 맛집을 찾아나섰다 ㅋㅋㅋㅋㅋㅋ 서현에 매일 가다싶이 나가는데도 뒷편은 언제나 생소하다.. 여기에 채선당이 있었다는것도 놀라운 사실이었다 ㅋㅋ 집앞에 있는 채선당에서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어 고민할것도 없이 눈에띈 채선당으로 들어갔다. 건물에 간판이 너무 많아서 채선당의 간판이 좀 묻히는것 같다. 건물 입구에 가보니.. 요가 다녔던 건물이었다 ㅎㅎ 그 후로 한번도 들어와본적 없는듯 ㅎㅎ 암튼 에레베타를 타고 채선당의 입구까지 고고씽~ 실내. 오오~ 여느 샤브샤브집이랑은 다른 인테리어~ 상큼하게 나무도 있고~ 깔끔하고 아늑한 실내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다. 친절하게도 샤브샤브 맛있게 드시는 법까지 섬세하게 준비해놓은게 인상적이었다. 메뉴. 너무나 다양한 메뉴들..
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7월 14일... 초복이라는데 비가 몰아쳐서 정말 기진맥진 했다. 우연히 시식회의 기회가 생겨서 빗살을 가르고 찾아간곳은 알쌈주꾸미. '빗살무늬'가 왜 빗살무늬인지.. 이 날 피부로 느꼈다. 비가 정말 빗살무늬로 억수로 퍼붓더라. 도보는 많이 하지 않았는데도 옷은 반쯤 젖어있었다..ㅠㅠ 이곳은 알쌈주꾸미의 내부모습. 시식회에 조금 늦은지라 허겁지겁 간단하게 사진을 찍고 시식에 임했다 ㅋㅋ 내부는 일반 식당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모습이었다. 이곳은 메뉴판이 따로 있진 않다. 벽에 붙어있는 이미지와 메뉴가 쓰인 판넬이 전부이다. 결국 메뉴는 불 주꾸미 / 주꾸 메로탕 / 주꾸 철판볶음밥 / 꾸이꾸이 알밥 이렇게 4가지 뿐. 이렇게 메뉴가 적은곳은 모 아니면 도다. 엄청 맛있거나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