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콜드컵 텀블러가 품절되었다는 안습소식에 윤님과 엄썰과 셋이 ebay에서 공구하기로 다짐해놓고 지영이한테 득템해오자, 5세 윤님이 뿔났다 ㅋㅋ 콜드컵을 겹겹이 포개서 텀블러를 만드시겠다고 하더니 깔맞춤으로 방향을 트셨다 ㅎ 보라색을 유독 좋아하는 보라돌이 윤님의 선택은 보라색 깔맞춤 ㅋㅋ 보라색으로 다이모를 찍어줬더니 보라색 커피빈 빨대를 꽂아서 선보였다. 갑자기 너무 웃겨서 보라색 계열의 에센 잡지를 깔고 사진을 찍어봤다 ㅎ 생각보다 그럴듯했으나.. 녹색계열 쿠켄잡지와 녹차푸라푸치노까지 완전무장한 나에게 완패당했다 우하하 나의 완승을 확신하던 순간.. 5세 보라돌이 윤님이 정면사진으로 찍어서 원본을 보내달라고 요청했다. 스스럼없이 보내줬더니.. 이렇게 완벽하게 로고까지 보라색으로 깔맞춤을 해서 ..
평범한 평일의 어느날, 급 잡은 약속. 교대역으로 향했다. 교대역 부근이지만 살짝 외진곳에 위치하던 트레비파스타. 빨간색 외관이 너무 예뻤다. 포르테 쿱. 회사 앞으로 친히 픽업와주신 정군. 빨간색 트레비파스타의 외관과 어쩐지 잘 어울려서 사진 서비스를 좀 해줬다 ㅎㅎ 사진서비스에 신난 정군.. 얼마전에 튜닝했다는 '아이라이너'를 깜빡이며 뽐내준다 ㅋㅋ 귀여운녀석 ㅋㅋ 내부. 내부는 아주 깔끔했다. 내부의 중앙에는 나무와 화초들이 놓여있었다.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마련된 우리의 자리. 한바퀴 훑어보니 벽면에는 오드리햅번으로 장식되어 있었다. 갑자기 2006년의 배낭여행 추억이 스쳐지나갔다. 추억이 떠오른 김에 배낭여행 사진 몇장 첨부한다. 2006년 홀로 말레이시아를 경유해 떨어진 이탈리아. 그리고 기..
오랜만에 여러 지인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바쁜 사람도 많고 멀리 사는 사람도 있고 이래저래 모이기 힘들었던 지인들과 가볍게 식사를 하고 종로의 가젠으로 향했다. 대학교 다닐 때 말고는.. 종로에서 술을 마셔본 적이 없는것 같아 왠지 기분이 묘했다. ㅋㅋ 내부. 내부는 생각보다 아담하고 깔끔했다. 전화로 예약할 때 들어보니, 룸같은 경우는 시간제로 따로 요금을 받고 예약을 잡아주는 것 같았다. 지인의 말로는 이게 일본 스타일이란다... 일본에서는 시간제로 공간료를 따로 받는다고.. 기본셋팅. 아주 깔끔하게 앞접시와 젓가락이 셋팅되어있다. MENU. 정말 수 많은 음식과 사케를 비롯한 술 종류가 수록되어있다. 너무 종류가 많아서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도 모를만큼.. 그래서 메뉴사진찍는건 포기했다..ㅋㅋ 세..
정자동의 음식점 몇군데 다니다보니 벌써 내 입맛도 고급이 되어가는것 같다.ㅋㅋ 오늘은~! 정자동에서도 정말 좋은 재료로 깔끔한 음식을 만들어 사랑을 받고 있다는 '라이스뱅크'에 가본다. 아데나펠리스 의 바로 오른쪽 아데나루체 1층에서 바로 보이는 위치. 겉에서 봤을 땐 뭐 별다른게 느껴지진 않고있다. 다양한 주류를 다루는 그야말로 퓨전 레스토랑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해준 작은 간판. 애매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아직까지는 손님이 한 명도 없었다. 살짝 엄숙한듯 하지만, 시끄러운 환경을 싫어하는 나는 좋았다. 우리 자리 기준 오른편에는 둥그렇게 여럿이 모여서 앉을 수 있는 독특한 소파로 된 테이블도 있었다. 인원 수 대비 테이블이 좀 비좁아보이긴 해도 저렇게 앉아서 먹으면 이야기 나누기는 좋을듯 ..
정말 이상한 일이 하나가 있다. 올해에 내가 뭘 먹으러 가려고만 하면 이상하게 이상기후가 나타난다. 처음 나에게 일어났던 이상기후. 춘설. 춘설이 휘몰아치던 어느날. 친구랑 미리 잡아뒀던 약속이 있기에 정자동으로 향했다. 퇴근하고 올때만해도 비만 살짝 오는 정도였는데.. 정자동에 내리니 눈과 비가 섞인 춘설이 내렸다. 식사후에는 눈보라로 변해서.. 집에가기 힘들었다는.. 여담은 여기까지 하고.. 암튼 우리의 목적지 그릴다이닝룩앳미로 고고씽! 그릴다이닝룩앳미(정자동) 이때까지만 해도 애교스럽게 눈비가 섞여 내리고 있었다. 차라리 눈이라도 왔으면 외관이 더 예뻤을텐데.. 추워서 오들오들 떨면서 급하게 찍었다. 앞에 예쁜 판이 있어서 찍었는데.. 까맣게 나왔네;; 저 밑에 '한우'만 눈에 띌뿐 ㅎㅎ 그릴다이닝..
방콕을 즐기고싶던 주말의 어느날.. 마미 파피님이 급 중국요리를 드시고 싶다고 하심.. 먹어본 중 가장 맛있던 중국요리집은 회사 앞 천객가인데.. 주말에도 회사앞을 가야되냐 말아야되냐 고민을 수백번 했지만.. 역시 답은 천객가 뿐이다. 다른 중국집도 많이 가봤지만 천객가 만한 곳이 없었다.. 훔.. 주말은 집에서 쉬고팠지만 귀찮아도 부모님을 위해서 꾹 참고 우선은 출발!! 쩌리짱 울 언니님도 같이 해서 4명의 가족이 신사로 향했다. 꼭 내가 어디 가서 뭐만 먹으려고하면 눈이나 비가 오던데.. 이날도 비가왔다 흠흠..;; 외관. 이제 우리집처럼 느껴지는 외관 ㅋ 중국집에는 빨간색이 빠지지 않는 것 같다. 역시 천객가의 가장 큰 장점은.. 이곳의 최고인기메뉴 쌍두마차를 달리는 꿔바로우와 마새(마요네즈새우)를..
작년 여름인가? 서현에도 드디어 장비빔국수가 오픈했었다. 매콤한 맛과 면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종종 갔었던 장비빔국수에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가봤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입구부터 깔끔함이 돋보인다. 음~ 애매한 시간에 찾아서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었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깔끔하게 정돈되어있는 실내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러가지 메뉴를 갖추는 음식점 보다는 단 한, 두가지라도 자신있게 선보이는 음식점을 선호하게 된것같다. 그래서 그런지 장비빔국수는 정말 딱 내 취향이다! 딱 필요한 음식의 가짓수만 준비한 것 같다. 빼놓을 수 없는 대표메뉴 비빔국수와 편육을 시켜본다. 그리고 두리번 거리다 보면 동그란 그릇이 포개져서 쌓여 있는것을 발견 할 수 있다. 이것은 무엇을 하는 물건인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