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억수로 쏟아지던 7월 14일... 초복이라는데 비가 몰아쳐서 정말 기진맥진 했다. 우연히 시식회의 기회가 생겨서 빗살을 가르고 찾아간곳은 알쌈주꾸미. '빗살무늬'가 왜 빗살무늬인지.. 이 날 피부로 느꼈다. 비가 정말 빗살무늬로 억수로 퍼붓더라. 도보는 많이 하지 않았는데도 옷은 반쯤 젖어있었다..ㅠㅠ 이곳은 알쌈주꾸미의 내부모습. 시식회에 조금 늦은지라 허겁지겁 간단하게 사진을 찍고 시식에 임했다 ㅋㅋ 내부는 일반 식당과 크게 다르지 않은 평범한 모습이었다. 이곳은 메뉴판이 따로 있진 않다. 벽에 붙어있는 이미지와 메뉴가 쓰인 판넬이 전부이다. 결국 메뉴는 불 주꾸미 / 주꾸 메로탕 / 주꾸 철판볶음밥 / 꾸이꾸이 알밥 이렇게 4가지 뿐. 이렇게 메뉴가 적은곳은 모 아니면 도다. 엄청 맛있거나 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