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거르고 버스와 배편의 시간을 잘 맞추지 못해서
우도까지 오는 시간이 생각보다 1시간 반 가량 지연되서
우리는 거의 아사 직전까지 오게 되었다..ㄷㄷ
우도 도착하면 우선 배부터 채우자는 일념 하나로
전투적으로 들어온 '우도'
배 안에서 폭풍 검색을 하며 봐뒀던 우도 맛집 섬사랑이
눈에 딱! 들어오는 순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들어왔다.
우도맛집 섬사랑의 정식을 먹자며 우리는 검멀레 정식을 주문했다.
3인이 먹을 수 있는 정식메뉴였다.
우도 땅콩 막걸리.
꿈에도 나왔던 우도 땅콩막걸리의 맛을 드디어 보게 된 날!
맛이 너무 궁금했던 우도 땅콩 막걸리는 우도에서 먹어야 된다며
우도 맛집 섬사랑에서 시켜서 맛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우도 땅콩의 고소함이 더 진했다.
배가 고픈 상태여서 반주를 한다기 보다는
시음정도로 맛만 보고 식사에 전념했다.
우도 땅콩 막걸리를 우도에서 사가려고 했으나,
알아보니 제주도에서도 흔히 볼 수 있다고 해서
막걸리는 제주도로 돌아가서 사기로 했다.
여기서부터 사서 돌아다니면 무거우니까 ㅎㅎ
섬사랑 검멀레정식의 고등어구이.
바삭하게 겉이 잘 구워진 고등어 구이였다.
섬사랑 검멀레정식의 갈치구이.
제주도 여행하며 먹었던 갈치구이 중 가장 컸던걸로 기억한다.
담백담백 맛있는 갈치구이~
섬사랑 검멀레정식의 옥돔구이.
마치 튀김을 먹는 듯하게 크리스피한 식감을 자랑했던
옥돔구이님~ 맛있게 잘 먹었다.
요건 기본 밑반찬들.
섬사랑 검멀레정식의 우도 뿔소라 뚝배기!!!!!!!!!!!!
이것이 바로 하일라이트!
하얀 국물요리는 그리 선호하지 않는데
웬걸 칼칼하고 담백한게 계속 숟가락을 불렀다.
쫄깃쫄깃한 뿔소라도 너무 맛있었고;;
암튼 섬사랑 뿔소라 뚝배기 강추추!!
게눈 감추듯 폭풍흡입했던 우도 맛집 '섬사랑'의 검멀레 정식 Full shot -
배가 고파서 더 맛있게 느껴졌는지 몰라도
이날의 섬사랑 검멀레 정식의 맛은 당분간 잊지 못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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