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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폴라로쏘.
붉은 양파를 의미한다는 치폴라로쏘에 드디어 가봤네요.
다녀온지 오래되서 기억이 좀 가물가물 하지만
열씨미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ㅋㅋ
당시 행사중이었는지 아님 계속 이어지는 서비스인지 몰라도
피자 테이크아웃이 만원이라는걸 강조하고 있었어요.
지하로 들어가는 통로가 예뻐서 찍어봤어요.
지하로 내려가면 입구앞에
여기도 와인~~
저기도 와인~~
와인병이 아주 가득가득해요.
저렇게 모아두니까 너무 이쁜거 같아요.
저녁에 갔는데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분위기 참 좋죠~
테이블 셋팅도 깔끔하고 좋았어요~
제일 먼저 나온
Sweet Cream Cranberry Pizza.
한입 먹어 볼까요?
부드러운 크림치즈에 상큼한 파인애플맛이 어우러지는맛?
간간히 톡톡 씹히는 새우살과 크랜베리~
Shrimp & Lobster Rice Noodle Pasta.
쌀면으로 만든 파스타라는게 특이해서 시켜본 파스타
다 먹고 생각해보니.. 랍스터는 못먹어본거 같은 기분이..ㅋ
워낙 여럿이 먹어서 그런거겠지 ~ ㅎ
Chilli Curry Chicken Risotto.
매콤한 맛의 리조또에 닭다리살이 올라가있어요.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매콤한맛이 좋았던것 같아요^^
Roast Duck Salad.
블로그들에서 제일 많이 본 메뉴죠.
어떤 블로그의 말처럼 천상의 맛 정도까진 아니었지만
부드럽고 소스랑 잘 어울렸어요.
하지만, 이 샐러드에는 사연이 있었죠...
피자, 파스타, 리조또를 다 먹을때까지
샐러드가 나오지 않았다는것.
식사를 다 해갈때쯤 서빙하시는분한테 말 했더니
죄송하다면서 좀 스페셜하게 만들어 오셨어요.
한쪽은 카프레제, 또 한쪽은 코코넛쉬림프를 얹어셔서.
측면에서 보면 이렇게 되요
카프레제 - 코코넛쉬림프 - 베이징덕.
오래 기다린 댓가로 스페셜샐러드를 먹게 된거죠.
베이징덕 한입~~
아~~~~
그리고 후식으로 커피랑 녹차 한잔씩 -
식사를 다 했을 무렵..
시끌시끌~~ 많던 사람들도 다 갔네요~
다음날을 위해 모두 귀가를 해야했겠죠~
삼성역하면 코엑스 지하의 먹거리들 밖에 생각 안났는데.
이렇게 근사한 곳이 있었을 줄이야!!
삼성역에 약속이 생기면 또 가봐야겠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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