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팝콘투어에서 바레이스파 예약을 해두고 힙호텔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귀국편이 밤 12시가 넘은 시간이어서 힙호텔에 레이트 체크아웃을 해서 천천히 짐을 꾸리고 나왔다. 인포 옆에 PC가 있어서 그냥 습관처럼 메뉴판닷컴에 접속해봤다. (힙호텔의 PC는 무료임. 한국폰트도 설치되어있었다.) 너무나 예의 바른듯한 사이트로 보였다 ㅎㅎ 정자체의 폰트로 보이다니..ㄷㄷ 글씨도 완전 컸다. 모니터를 가르키면서 좀 웃어주려고 하는데 벌써 빵빵~~ 태국 사람들은 정말 시간을 칼같이 지켰다. 바레이스파 픽업차량 역시 칼같이 우리를 데리고 왔다. 전날 까따에서 부터 빠똥까지 500밧에 타고 온 택시와는 비교도 안되는 차량. 하루만에 다시 픽업비를 들여서 까따로 갈 줄이야.. 그래도 차량이 좋아서 봐줬다 ㅎㅎ 내부도 완전..
과일 사들고 낑낑 대면서 호텔로 향하던 길. 워낙 맛사지 호객이 많아서 그냥 지나가다가 가격을 한번 물어봤는데 별로 맘에 안들어서 옆 가게에가서 미리 가격을 알아보려고 갔었다. 옆의 허름한 가게보다 좀 더 샤방한데 가격은 조금 저렴했다. 리가 맛사지 받고 싶다고 해서 그냥 지나가다가 맛사지 받기로 결정했다. 1시간 코스 Thai & foot massage 로해서 두명 700밧인데 600밧으로 쇼부쳤다. 한사람당 300밧. 나쁘지 않은 가격같아서 바로 고고싱. 여기서 유일하게 영어를 할 줄 아는 맛사지 언니가 또 오면 더 깎아주겠다며 300밧 아래로는 내려주지 않았다. 표정으로 말하던 그 언니 ㅎㅎ 아직도 아른거리네 ㅋㅋ 되게 재밌었는데 ㅎ 난 풋맛사지도 있어서 여기서 하는지 알았는데 왠걸.. 2층으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