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엔 약속을 잘 잡지 않는데.. 오랜만에 친구랑 고기 좀 썰어볼까 하고 예약을 잡았어요. 갔던곳은 삼성동에 위치한 후레쉬빌스테이크. 스테이크로 어느정도 명성이 있는듯 했어요. 사진을 좀 많이 밝게 조정했네요..하하 이상하게..8시가 넘은시간이었는데.. 간판에 불을 켜지 않고 있었어요. 사진과 다르게 아주 어둑어둑한 저녁이었어요. 건물입구. 좋은사람들과 와인을 마시라는 메세지와 함께 와인병들을 늘어놓았어요. 올라가는 계단에도 와인병들로 장식해놓았어요. 저녁시간인데... 평일이라 그런지 테이블이 2~3테이블 정도 있고 어떻게 아셨는지 구석에 아주 한적한 자리로 안내해주셨네요 ㅋ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자리였어요. 구석지고 한적하고 아늑한 자리^^ 이상하게 밥먹으러가면 저는 천장먼저 보게되는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