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들이 항상 할 수밖에 없는 고민은..? 점심 메뉴 결정하기!! 오늘은 고민 끝에 강남역 파스타 맛집 노리타까사로 결정했다. 노리타까사. 강남역의 번화가와는 살짝 거리가 있는 곳에 위치한 노리타까사. 번화가와 조금 떨어져서 그런지 더 운치있어보인다. 약간은 세월의 때를 탄듯한.. 인위적이지 않은 느낌..? 입구쪽에는 와인바같은 공간이 있었다. 우린 와인 마시러 온게 아니니까 패쓰~ 테이블. 미리 예약을 하고 가서 좋은 자리로 안내를 받았다. 깔끔한 테이블셋팅. 난 원목테이블이 너무 좋다. 빨간색과 흰색과 은색. 매칭이 너무 좋다. 정말 어딘가의 저택에 와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자리였다. 점심시간에는 두가지 셋트메뉴가 준비되어있다. 간단하게 A셋트(\10,000)로 선택했다. 파스타나 리조또는 세부적으로..
입원중이신 이모부님의 간호로 직장-집-병원만 일주일 넘게 다녀온 사촌언니에게 콧바람을 쐬어주고 싶었다. 슬쩍 전화해서 주말인데 잠깐 저녁 같이 먹자며 언니를 불러내서 정자동으로 향했다. 정자동에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지나가봤고, 누그든 가보고 싶어할만한 위치와 인테리어를 갖춘 쉬크아미. 폭설이 내린지 2주가 되었는데도 정자동은 아직도 눈이 쌓여있다. 제설작업에 사용하는 염화칼륨이 자동차를 부식시킨다고 해서 정자동 주민들이 제설작업을 못하게 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외제차를 많이 몰아서 그런지 염화칼륨에 더 민감한것 같다. 실제로 정자동 카페거리 뿐만 아니라, 한국통신 주변을 비롯한 정자동의 곳곳엔 아직도 눈이 쌓여있다. 서론이 길어졌군.. 암튼 쉬크아미 앞에도 눈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