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한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친구랑 왠지 오랜만에 수다를 떨고 싶어서 급 약속을 잡았다. 어디갈까 하다가 둘다 시간이 여유치 않아 서현역 정류장 바로 앞에있는 깐부치킨에 가기로 결정. 버스 기다리면서 눈여겨 봤던 곳이라 조금의 기대를 하고 갔다. 이곳에 가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튀김옷이 두껍게 붙은 크리스피 치킨이 먹고 싶어서였다. 요즘 스키니한 후라이드 치킨이 난무해서 내 입맛에 맛는 튀김옷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치킨을 찾아보기 힘든데 이곳에는 크리스피 치킨을 파는듯 해서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이었다. 매장은 매우 아기자기했다., 너무 작아서 사진 찍기도 좀 민망해서 대충 찍은 내부..ㅋㅋ 좀 더 자세히 찍고 싶었으나 .. 패스.. 칠판에 써놓은 메뉴판은 꽤 맘에 들었다. 친구는 후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