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료 : 훈제연어 1팩, 수제햄, 연치즈, 양파 1/2개, 부추 적당량, 파프리카 색깔별로 1/4개씩. 레몬소스, 통후추, 블랙올리브 와인과 함께 먹기에 가장 편한건 아무래도 훈제연어가 아닐까? 마트에 와인을 사러 갔는데.. 갑자기 훈제연어가 너무 먹고 싶어서 급 질러왔다. 같이 장보러 간 언니님은 수제햄을 집어오시고 .. 함께 먹어볼까나? 샹그리아 만들기 샹그리아를 만들기위해 사온 칠레산 와인. 마트에서 와인행사를 하고 있어서 저렴하게 구입. 집에있는 과일들과 간편과일들로 간단하게 만들어보자. 여름이랑다르게 간편과일의 구성이 알차진 못했지만.. 아쉬운대로 먹어야지 머 ㅋㅋ 새로 구입한 물병에 와인을 콸콸 부어주고 준비한 간편과일과, 집에있던 귤, 사과, 배를 얇게 슬라이스해서 넣어준다. 오렌지대용으로 ..
사회인이 되고 부쩍 친해진 친구들 윰윰과 오서방.. 퇴근하고, 주말에 틈틈이 만날 때 마다 여행을 꿈꿨었다. 꿈꿨다고 하기엔 거창할 수 있지만, 우리끼리 편안하게 근교로라도 가벼운 여행을 가고 싶은 마음에 소소한 계획은 가끔 세웠지만, 항상 바쁜 일정에 밀려 미루고 미뤘었다. 워낙 다른 분야의 일을 하는 셋이기에 항상 일정조율부터 만만치 않았다. 미루고 미루던 어느날.. 윰윰과 한잔을 나누며 다시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어차피 또 파토날 걸 알면서도 내 생일인것을 내세워 다시 이야기를 꺼내고 간략하게 일정조율정도로 마치고 헤어졌다. 그리고 오서방과 연락을 하다 정말 여행계획을 확정했다! 최근에 이런저런 일로 바쁘고 힘든일도 있었지만, 서로 하나 둘 씩 양보를 하며 급 그 주의 주말에 일정을 세우고 여행..
평일엔 약속을 잘 잡지 않는데.. 오랜만에 친구랑 고기 좀 썰어볼까 하고 예약을 잡았어요. 갔던곳은 삼성동에 위치한 후레쉬빌스테이크. 스테이크로 어느정도 명성이 있는듯 했어요. 사진을 좀 많이 밝게 조정했네요..하하 이상하게..8시가 넘은시간이었는데.. 간판에 불을 켜지 않고 있었어요. 사진과 다르게 아주 어둑어둑한 저녁이었어요. 건물입구. 좋은사람들과 와인을 마시라는 메세지와 함께 와인병들을 늘어놓았어요. 올라가는 계단에도 와인병들로 장식해놓았어요. 저녁시간인데... 평일이라 그런지 테이블이 2~3테이블 정도 있고 어떻게 아셨는지 구석에 아주 한적한 자리로 안내해주셨네요 ㅋ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타일의 자리였어요. 구석지고 한적하고 아늑한 자리^^ 이상하게 밥먹으러가면 저는 천장먼저 보게되는것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