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문으로만 많이 들었던 영동쭈꾸미.. 전에 지인과 저녁에 먹으러 갔다가 맛에 흠뻑 빠져서 점심시간에도 도전해봤다 ㅋㅋ 화재사고가 났었지만 여전히 붐비는 영동쭈꾸미~!! 점심에 가서 알뜰하고 배부르게 밥을 먹어보자! 외관은 꽤 허름한 편이었다. 저녁에 가면 저 많은 상들에 상을 다 차려놓을 만큼 붐비는 식당인데. 볶음이 점심에 먹기엔 시간이 부담스러워서인지 의외로 손님이 별로 없었다. 쭈꾸미삼겹살 (7,000원 점심) 드디어 나타나주신 쭈삼님. 님을 기다렸어요~~ ㅋㅋ 빽빽하고 정갈하게 둘러싼 삼겹살과 가운데 보기만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빨갛고 매콤한 소스 거기에 실한 쭈꾸미들까지 ~ 좋아좋아~~ 청국장 쭈삼군에게 한눈팔려 있을 때 나타나주는 청국장님 저녁엔 제공되지 않는데 점심에는 청국장과 밥이 한공기씩 ..
강남역의 이웃정도 되는 '영동시장'은 평일 주말할것 없이 항상 붐빈다. 길거리에 줄줄 늘어서있는 음식점과 술집들... 어느곳이 좋을까 고민한다면 주저없이 추천해줄만한 핫플레이스가 있다! 실내포장마차 '기세끼' 자칫 욕으로 들릴수도 있지만..ㅋㅋ '기세끼'는 일어로 '기적'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한다. 이곳에서 맛본 기적같은 이찌방셋트를 맛보러 가보자. 위치는 다행히 유명한 한신포차 맞은편이어서 찾아가긴 엄청 쉽다. 오른쪽이 기세끼고 저 멀리 보이는곳이 한신포차. 실내포차라고 하는데 왠지 이자까야의 느낌이었다, 기적을 느낄 수 있는 기세끼로 올라가는 통로. 실내는 테이블 몇개 빼고는 모두 다다미 스타일의 다다미방으로 되어있었다. 개인프라이버시를 존중받는 기분이랄까? 매장 입구에는 신선한 활어들이 활기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