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 사들고 낑낑 대면서 호텔로 향하던 길. 워낙 맛사지 호객이 많아서 그냥 지나가다가 가격을 한번 물어봤는데 별로 맘에 안들어서 옆 가게에가서 미리 가격을 알아보려고 갔었다. 옆의 허름한 가게보다 좀 더 샤방한데 가격은 조금 저렴했다. 리가 맛사지 받고 싶다고 해서 그냥 지나가다가 맛사지 받기로 결정했다. 1시간 코스 Thai & foot massage 로해서 두명 700밧인데 600밧으로 쇼부쳤다. 한사람당 300밧. 나쁘지 않은 가격같아서 바로 고고싱. 여기서 유일하게 영어를 할 줄 아는 맛사지 언니가 또 오면 더 깎아주겠다며 300밧 아래로는 내려주지 않았다. 표정으로 말하던 그 언니 ㅎㅎ 아직도 아른거리네 ㅋㅋ 되게 재밌었는데 ㅎ 난 풋맛사지도 있어서 여기서 하는지 알았는데 왠걸.. 2층으로 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