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지인들과 무사히 캐리비안베이를 다녀오는 길.. 무려 9시간을 쉬지 않고 간식 몇번으로 견뎌온 우리 육인조.. 배가 심하게 고파온다.. 돌아오는 차안은 누가 왕소금이라도 뿌린냥 다들 쩔어서 축축 쳐저 골아떨어져있고.. 어느 곳을 갈까 탐색.. 인근 맛집으로 미금에 있는 정오식당을 추천받은 기억이 나서 오즈를 켜본다 ㅎㅎ 오즈로 정오식당을 검색해서 찾아간 곳. 예전에 이 건물을 몇번 지나간 적 있는데 여기에 정오식당이 있었을 줄이야! ㅎㅎㅎ 블로그에서 봤던 외관의 모습에 제대로 찾아온 안도감이 밀려온다 ㅋㅋ 이제 밥 좀 먹자 ...! 일요일의 어정쩡한 시간에 가서 그런지 손님이 하나도 없었다. 사람 많은곳을 싫어하는 나에게는 아주 반가운 소식이었다. 차림표를 볼까 ~~ 흠흠.. 너무 피곤하고 끼니를 ..
강남의 시끌시끌한 곳을 벗어나고 싶으신가요? ^^ 요즘 강남역에 사람이 너무 많아서 잘 안가게 되더라구요 강남역이랑 썩 가깝진 않지만 강남권에서 조용하고 아늑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는곳을 드디어 발견했어요!! 청담동에 위치한 '코끼리'라는 곳이에요~ 천천히 들어가볼까요?? 입구에 이런 바베큐를 하는 공간이 있어요 세로로 보니 좀 더 아늑해 보이죠? 실내는 들어가보지 못했는데.. 1층에 테라스라고 하기엔 좀.. 암튼 트인 공간이 있어요. 저희는 저 매력적인 계단앞에 앉아서 고기를 먹었죠 ~ 실내가 정말 아늑했어요~ 야영장 같기도하고 ~ 팬션의 바베큐장 같기도하고 천장은 오래된 신문으로 도배를 한것 같은데 좀 떨어졌네요~ 나름의 운치가 있었던것 같아요~ 옆에 회식하는 테이블이 있어서 시끌시끌하긴 했지만 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