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풀터치폰이 아니면 임대폰 소리 듣는 시대가 된것 같다. 얼마전 친구가 지인의 슬라이드폰을 들며 말했었다. '이거 임대폰이야?'라고 순진 무구한 표정으로 말한 일이 있었다. 이 이야기를 농담삼아 맥주 마시며 이야기 했는데 이야기가 끝나고 모두 폰을 하나 둘씩 꺼내보니 터치폰들이었다. 스마트폰까지는 아니지만 .. 정말 빠른 시간안에 풀터치폰이 보편화된것 같다. 햅틱2, 아몰레드폰, 연아폰, 맥스폰. 스마트폰엔 벌써 밀려났지만 아직은 괜찮은 폰이 아닌가 싶다. 아니, 그렇게 믿고 싶다.. 몇개월 전만 해도 모두 잘나가던 폰들이었는데 조만간... 스마트폰이 아니면 주머니에서 꺼내지도 못하는 시대가 올 듯 하다.
얼마전에 주중에 마무리짓지 못한 일이 좀 남아서 간만에 정자동 탐탐으로 향했다. 5년동안 정들었던 후지쯔양과 이별을 하고 새로 맞이한 바이오 SR55양으로 업무를 좀 해볼까 하고 짊어지고 나갔다. 일을 하려고 바이오댕님을 꺼내고, 신년을 맞이해 구입한 2010년 다이어리를 꺼내고 심심할것을 대비해서 mp3 clix+를 꺼내고 폰을 꺼내다보니.. 나도 어느덧 핑크홀릭이 된것 같았다. 모든 여성들의 로망인 핑크..PINK.. 20대 초반에 핑크색을 참으로 좋아했었는데.. 나이 들면서 점점 모던한 색이 좋아져서 잘 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무심결에 구입해서 내것으로 만든 물건들을 꺼내고 보니 아직도 핑크근성을 버리지 못했나보다..ㅋㅋ 누가 보면 정말 작정을 하고 핑크색만 산 줄 알겠다 ㅋㅋ SONY VAI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