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겨울이 왔다. 추위를 심하게 싫어하는 나지만, 그나마 추위를 견딜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보딩이다. 그렇다고 프로급으로 막 잘타고 그러지도 않는데 보딩은 그냥 마냥 좋다. 뚜벅이인 관계로 다양한 스키장을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곤지암 리조트가 내가 가본 스키장중엔 최고였다. 오픈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아서의 이유도 있겠지만, 깔끔하고 이용하기 쉽게 설계된 시설도 한 몫하는것 같다. 곤지암리조트 입구. 운 좋게 파피님이 곤지암까지 데려다 주셔서 편하게 도착 할 수 있었다. 도착하자 마자 우리를 맞아준건 깔끔하면서도 웅장한 대형트리. 시선을 압도하는 트리에 사람들이 시선을 빼앗긴듯 했다. 촌스럽지만, 예쁜 트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기념사진 찰칵~!! 그 옆은 리조트와 식당가를 비롯한 여러 시설들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