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은 셀축으로 ! 살아있는 터키인들의 삶을 느낄수있는 토요일 장터

저는 터키의 셀축이라는 곳에서 열리는 토요일 장에 대해 소개하려고 합니다.

해가 갈수록 한국에서 터키로 여행가는 여행자수가 부쩍부쩍 늘고 있는것 같아요

 

물론 저도 그중의 일원이었겠죠 ? ㅎㅎ 저는 3년전 처음으로 배낭여행이란것을 다녀온후

 

터키에 푹 빠져서 한국돌아온후 열씨미 아르바이트를해서 한번 더 다녀왔어요 .

물론 기회가 된다면 한번더 가고싶기도 하구요 .

 

그만큼 터키는 정말 매력이 많은것 같아요 ^^ 작년 처음 여행은.

아무것도 모른채 이스탄불 숙소옆에있던 여행사 아저씨의 말에 솔깃해서

패키지 식으로 서부쪽 일정을 묶어서 다녔었거든요 , 근데 역시 저랑은 맞지 않은 일정이었던것 같아요 .

저는 유적을 보는 여행보다는 그나라 현지인의 삶을 체함하고, 쇼핑, 해수욕을 더 좋아하거든요 ㅎㅎ

 

그래서 작년의 여행을 밑거름 삼아 이번에는 휴양과 쇼핑,
현지인 문화체험을 포인트로 잡고 일정을 짜 봤습니다 .

 

그중에 제가 가장 편안하고 저렴하게 물건을 사고 , 터키 사람들이 살아가는 현장을 피부로 느끼고왔던
셀축의 장을 소개할게요 .

 

터키를 다녀와보신 분이라면 에페스를 위해 누구든 셀축에 다녀오셨을꺼라고 생각하는데,

토요일의 장에대해선 잘 모르실것 같아서요 ^^

 

우선 셀축이라는곳은 세계적인문화유산 에페소에서 가장 근거리에 있는 마을이고 ,

아르테미스라는 세계7대 불가사리 유적등 볼거리가 많은 작은 시골마을입니다 .

제가 시장을 돌아다니면서 찍은사진들로 소개해드릴께요 ~

 

 

이것은 터키에서 꼭 먹어볼 견과류들과 말린 과일류를 파는 곳입니다 .

터키사람들을 유심히 보면 해바라기씨, 호박씨를 정말 다람쥐처럼 빠르게 까서 먹는것을 흔히 볼수 있을꺼에요 .

이사람들은 심심할때 심심풀이로 많이들 먹는다고 하던데, 그외에 피스타치오가 정말 저렴하고 맛있구요 ,

말린 살구도 정말 맛있어요 ! 무엇보다도 이곳은 재래시장이기 때문에 다른 상점이다 관광지로

유명한 이스탄불의 그랜드 바자르보다도 더 저렴하고 다양한 상품을 볼수있습니다 ^^

 

 

 

정말 저렴하고 싱싱한 과일들이 가득 !!가을에가면 씨없고 달콤한 청포도 2리라(약1500원정도)면
 아주 푸짐하게 먹구,

여름엔 체리가 최고예요 ! 체리도 2리라정도면 충분히 먹어요 ㅋ 저는 보통 간식이나 와인 안주로 먹었어요 ~

그밖에도 싱싱한 오이, 양파, 토마토 !! ㅎ 조금만 필요하다고 한두개 짚으면 그냥 꽁짜로 주기도해요 ㅋㅋ

토마토는 1kg이 1리라..730원정도 해요 ㅎ 토마토 싫어하는데 터키 토마토는 정말 싱싱하고 맛있어요 !!
 살구도 맛있고 ..

아 ~ 다 맛있다 ㅎㅎ 저렴하니까 골고루 골라서 다양하게 드셔보세요^^

 

 

 

 

다른 한켠에서는 옷들도 파는데요  , 보통 3~5리라..대략2300-3800원이면 티셔츠나 바지 살수있어요 ㅎㅎ

물론 스타일면에서는 좀.. 20%부족한 감이 있지만 잘고르면 괜찮은 옷 살수있어요 ㅎㅎ

저는 생각지도 못하게 작년에 겨울이 너무 빨리와서 두꺼운옷도 사입었어요 ㅎㅎ

후드티였는데 3리라 ㅎㅎ 가격대비 최고죠 ㅎㅎ 올해엔 정말 럭셔리해 보이는 나시티도 사왔ㅇㅓ요 ㅎㅎ

천천히 돌아다니시면 꼭 한두개쯤은 건질만한 물건을 발견하실수 있을꺼에요 ^ ^

 

이외에도 터키 특산물 파시미아도 사고 이쁜 식탁보, 향신료 등도 샀어요 ㅎㅎ 여기가 종류도많고 저렴해서

저는 여행 마지막에 셀축에 다시 들러서 기념품들을 사갔답니다 ㅋㅋ

 

자 ~ 아제 시장을 보러다녔으니 출출해 졌을텐데 ㅎㅎ

 

셀축에서만 느낄수있는 저렴하고 맛있는 특별한 샌드위치를 소개해드릴께요  ^^

 

 

제가 터커 서부쪽 동부쪽 다 여행을 해봤지만 , 셀축에서 먹은 샌드위치를 파는곳은 없었던것 같아요 .

셀축에서만 먹을수 있는것같은 샌드위치 입니다 ^^ 여기사람들은 산드위치~이렇게 말해요 ㅎ
저렇게 작은 가게들이

셀축 동네 곳곳에 있어요 .

 

 

바게뜨같이 생긴 에크멕이라는 빵을 기계로 눌르면서 구운후

안에 치즈, 계란 , 갖가지 소시지, 토마토,양파,야채를 넣어 먹는것인데요 ,

마요네즈,케찹은 필요한사람 넣어줘요 ㅎㅎ

 

저것도 2리라면 먹을수있어요 ㅎㅎ 한개만 먹어도 든든한 영양 만점 간식이랍니다

 

 

 

이것은 써비쓰 ~~  작년엔 몰랐는데 이번에 다시 여행을 가니

수요일인가 목요일에 저녁에 또 시장이 열리더라구요 ㅎㅎ 야시장같이 ㅎㅎ 이건 아주 작게 열려요

파는 물건도 한정적이구요 ㅎㅎ 그래도 심심한 시골마을에서 저녁에 시장구경 다니니까 시간도 잘가고 재밌더라구요 ㅋㅋ

 

 

 

야시장에선 , 옷가지, 악세사리 같은 간단한것만 팔아요 ㅎㅎ
그리고 신기한건 팝콘이랑 솜사탕차가 있다는거에요 ㅎㅎ

너무 귀엽더라구요 ㅎㅎ 보통 가족끼리 친구끼리 많이들 나오던데 다들 다정하게 팝콘, 솜사탕을

먹으면서 다니는 모습이 아주 보기 좋더라구요

 

 

 

아 ~ 시장에 대한 내용은 여기까지네요 ㅎㅎ
제가 터키 여행중 셀축이 너무 좋아서 작년 올해 두번이나 다녀와서

그런지 셀축에 더 애착이가고 , 셀축에서 가장 자랑하고 싶은 시장을 소개해드리려고 왔는데
여행사진 보니 ㅎㅎ

이것저것 더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ㅎㅎ

 

다른 게시물로 셀축에서의 먹을거리 , 다른 터키에서의 구경거리 등 소개해드릴께요 ~

다음 여행자분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