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찹쌀와플이다~! 분당 브런치 카페 휴롬팜 율동공원점 두 번째 방문기. 지난번에 브런치 먹느라 배불러서 못먹어본 찹쌀와플이 너무너무 생각나서 율동공원에 다시 오게 되었다. 오전에 볼일보느라 아침식사도 거른 상태여서 우리가 좋아하는 타이앤조이에서 간단한 식사를 먼저 하고 가기로 했다. 얌운센. 적당히 따뜻하게 나오는 타이앤조이의 얌운센~ 첫맛이 매우 자극적이고 국물이 자작하지만 먹을 수록 면이 국물을 흡수해서 흔적 없이 사라진다. 조금만 덜 짜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얌운센 그치맛 맛나게 끝까지 싹싹 먹고 나왔다. 팟타이. 타애엔 조이에 갈 때마다 꼭 시키는 것 같은 팟타이~ 다른 곳의 팟타이와는 다르게 소스가 약간은 질척(?)한데 처음엔 당황했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계속 시키게 되는 것 같다. 사..
이번 제주도에서 만난 귀요미 강아지들 - 가는 길마다 솜털같이 귀여운 강아지들이 어찌나 많던지~ 그리고 강아지들은 어찌나 사람을 잘 따르던지~~ 살짝 불러만 봐도 요렇게 쪼르르 와서 앵긴다. 서로 손 달라고 우르르르~ 이빨이 간지러운지 손가락을 대면 잘근잘근 문다 ㅎㅎ 우도에 가기 위해 성산항에 가던길에서 만난 당근밭. 일행 언니가 아저씨를 계속계속 갈구하며 쳐다보자 당근밭 아저씨가 손수 작은 당근을 뽑아주셨다고 한다. 제주당근 유명한건 알았는데 이렇게 밭에서 바로 뽑은걸 맛보게 될 줄은 몰랐다. 깨끗하게 껍질도 까주신 제주당근 완전 꿀맛~!! 길 걸으면서 당근을 줄기가 달린째 먹고있어서 지나가던 제주 도민들은 날 이상한 여자로 봤을 것 같다..ㅎㅎ 내 손을 잡아봐~~ 어디든 함께 할테니이~~ 얼마나 더..
제주도 게스트하우스, 수상한 소금밭 게스트하우스 올레길 1코스 게스트하우스 우도 여행을 마치고 찾아온 수상한 소금밭 게스트하우스. 여름에 편집기사로 페이크 플레이스를 작성하면서 알게된 이 곳. 제주도 1코스 부근은 생각도 하고 있지 않다가 수상한 소금밭 게스트하우스가 너무 궁금해서 제주도에 또 가게 된다면 꼭 가려고 체크해뒀던 곳에 드디어 오게됐다. 시즌이 시즌인지라 거의 만석이어서 웨이팅끝에 예약이 되서 오게 됐다. 도착한 시간이 8시쯤이었는데도 이곳은 이미 한밤중의 분위기로 다소 엄숙했다. 오랜만에 느껴보는 엄격한 여자 기숙사의 느낌이었다. 이날 모든 게스트가 여성으로 풀부킹 되어있다고 했다. 아무래도 아기자기하고 예쁜 인테리어 때문에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것 같았다. 친구랑 오신 분들은 카페에서 도란..
자연을 담은 분당 브런치, 휴롬팜 율동공원의 건강 주스와 브런치로 즐기는 주말! 집이랑 가까워서 주말마다 자주 오게되는 분당 율동공원. 예전에 ZOO카페일때 정말 자주오던 곳이 휴롬팜 율동공원점으로 바뀐지 꽤 됐는데도, 지나만 가봤지 와보지 못했는데 이번에서야 분당 브런치를 즐겨야 한다며 주말에 찾아왔다. 지나가기만 해도 메뉴와 외관을 보면서 건강해지는 것 같았던 율동공원 카페, 휴롬팜 율동공원점에서의 브런치를 소개합니다~ 휴롬팜의 영업시간. 휴롬팜 율공공원의 입구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문구 다른 율동공원 카페들과는 확연히 차별화가 되어있었다. 설탕, 물 그 어떤것도 넣지 않는다는 자연의 맛과 영양 그대로 - 휴롬팜 매장마다 브런치 시간이 다르긴한데, 휴롬팜 율동공원점은 올데이 브런치로 운영된다. 말 그대..
우도 맛집 라떼킹 제주 우도점에서 처음 맛본 땅콩 아이스크림 - 검색검색검색검색을 통해 선정하게 된 우도 아이스크림 체험할 카페 이름하여 라떼킹 제주우도점이 되겠다. 정말 맛보고 싶었던 '우도 땅콩 아이스크림'이었기에 더욱 신중하게 여러가지 항목으로 비교해가며 결정했는데 맛은 나쁘지 않았다. 우도 관광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보이는 라떼킹 - 사진에서 봐서 그런지 첫눈에 알아보고 바로 들어갔다. 컵도 센스있게 KEEP CLAM style로 만들어놓았다. 우리는 밥을 바로 먹고와서 배가 꽉찼기에 음료까지는 시키지 않고 우도여행의 앙꼬인 땅콩 아이스크림만 하나씩 주문했다. 우도의 땅콩을 상징하는 모형물 땅콩모양이 아기자기하고 귀엽게 잘 표현된 것 같았다. 라떼킹의 '사장님이 직접 볶은 우도 땅콩' 껍질이 얇고 ..
아침을 거르고 버스와 배편의 시간을 잘 맞추지 못해서 우도까지 오는 시간이 생각보다 1시간 반 가량 지연되서 우리는 거의 아사 직전까지 오게 되었다..ㄷㄷ 우도 도착하면 우선 배부터 채우자는 일념 하나로 전투적으로 들어온 '우도' 배 안에서 폭풍 검색을 하며 봐뒀던 우도 맛집 섬사랑이 눈에 딱! 들어오는 순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들어왔다. 우도맛집 섬사랑의 정식을 먹자며 우리는 검멀레 정식을 주문했다. 3인이 먹을 수 있는 정식메뉴였다. 우도 땅콩 막걸리. 꿈에도 나왔던 우도 땅콩막걸리의 맛을 드디어 보게 된 날! 맛이 너무 궁금했던 우도 땅콩 막걸리는 우도에서 먹어야 된다며 우도 맛집 섬사랑에서 시켜서 맛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우도 땅콩의 고소함이 더 진했다. 배가 고픈 상태여서 반주를 한다기 보다는..
성산일출봉 인근과 유채꽃밭을 걷다 약 4Km를 더 걸어 찾아온 성산 일출봉 맛집 오조해녀의집. 성산일출봉 맛집치고는 성산일출봉과 약 4Km 떨어져있어서 차로 이동하면 엄청 가까웠겠지만 올레꾼들이라면 부지런히 걸어서 이동해야 했다. 크리스마스 날이어서 혹시나 문을 닫진 않았을까 걱정하면서 걸어왔는데 다행히 환히 밝혀진 오조해녀의 집을 찾을 수 있었다. 메뉴가 단촐해서 더 마음에 들었던 오조해녀의집. 제주도에 여러번 왔는데도 정작 전복죽을 먹어본적이 없어서 전복중과 해산물로 저녁을 먹기로 했다. 오조해녀의 집은 소화가 완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부담없이 먹기 좋은 메뉴라며 좋아하며 찾아갔다. 기본이 전복죽이었고, 소라, 해삼, 문어를 1접시씩 판매했다. 우리는 전복죽 1그릇, 소라 1접시, 해삼 1접시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