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동공원 카페, 휴롬팜 율동공원점의 찹쌀와플에 얽힌 고객 감동 스토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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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찹쌀와플이다~!

 

분당 브런치 카페 휴롬팜 율동공원점 두 번째 방문기.

 

 

지난번에 브런치 먹느라 배불러서 못먹어본

찹쌀와플이 너무너무 생각나서 율동공원에 다시 오게 되었다.

 

오전에 볼일보느라 아침식사도 거른 상태여서

우리가 좋아하는 타이앤조이에서 간단한 식사를 먼저 하고 가기로 했다.

 

 

 

 

얌운센.

적당히 따뜻하게 나오는 타이앤조이의 얌운센~

첫맛이 매우 자극적이고 국물이 자작하지만

먹을 수록 면이 국물을 흡수해서 흔적 없이 사라진다.

 

조금만 덜 짜면 정말 좋을 것 같은 얌운센

그치맛 맛나게 끝까지 싹싹 먹고 나왔다.

 

 

 

 

팟타이.

타애엔 조이에 갈 때마다 꼭 시키는 것 같은 팟타이~

다른 곳의 팟타이와는 다르게 소스가 약간은 질척(?)한데

처음엔 당황했지만 나름의 매력이 있어서 계속 시키게 되는 것 같다.

 

사실 이날 타이앤조이에 간것도 이곳의 팟타이가 먹고싶어서였다.

 

 

 

 

휴롬팜 율동공원점에 찹쌀와플 먹으러 가야된다며

간단히 먹자고 했던 늦은 점심겸 저녁 식사가 생각보다 과해진 것 같다.

그래도 찹쌀와플을 먹어야겠다는 일념하나로 벌떡 일어나서

휴롬팜 율동공원점으로 향했다.

 

첫번째 방문으로 매장 인테리어는 탐방했으니

아래 링크로 전반적인 내용 확인 가능 ~

 

웹 : http://yundaeng.tistory.com/entry/huromfarm

모바일 : http://yundaeng.tistory.com/m/post/view/id/310

 

 

 

 

두 번째 방문에도 카메라로 사진 이쁘게 찍고 싶었는데.

아침에 부산하게 준비하다 카메라를 떨어뜨리는 바람에..

카메라 렌즈가 고장나버리는 사태가.ㅠㅠ

 

어쩔 수 없이 나의 갤럭시 S3로 속사포 셔터를 누를 수 밖에 없게 되었다.ㅠㅠ

 

 

이번에도 신선한 휴롬팜의 주스를 마시고 싶었지만,

조금 전 식사가 너무 배가 부르기도하고 와플에는 역시 커피가 아닐까 해서

긴 고민 끝에 아메리카노를 마시기로 결정하고 주문하고

지하에 테이블 잡으로 내려가려는데 발견한 이것 !!

 

 

 

 

FREE COFEE.

매장 메뉴에 아메리카노도 있는데 이런 무료 커피가 준비되어 있었다.

처음에는 어리둥절하지만 지금 생각하면 감동~

 

"그래도 건강을 위해서 휴롬주스 챙겨드세요"

라는 문구와 함께 휴롬팜에서는 커피가 무료로 제공됩니다.

라고 적혀있었다.

 

이걸 발견하고 급하게 다시 카운터로 가서

아메리카노를 취소하고 파인애플 주스로 다시 주문했다.

 

 

 

 

 

휴롬팜의 배려로 준비된 드립커피 -

머그컵도 도톰하고 탄탄해보여서 커피의 맛을 더욱 좋게 해준 것 같았다.

 

 

 

 

 

이번에 우리가 잡은 자리 -

지난번 휴롬팜 율동공원점에 왔을때 앉았던 자리에서

맞은편에 위치한 곳인데 이곳은 옆에 이런 벽면 같은 인테리어가 되있어서

더 아늑하게 느껴졌다.

 

역시 휴롬팜이 좋다며 이런저런 수다를 떨고 있을 때 쯤

직원분이 우리가 주문한 메뉴를 가지고 서빙해주셨다.

 

 

 

 

오늘 우리의 메뉴~!

자몽트리플 주스 / 파인애플 주스 / 블루베리 찹쌀와플 / 딸기 찹쌀와플

 

 

 

 

내가 좋아하는 휴롬팜의 유리잔 -

무심코 시킨 주스인데 두 가지의 주스

색깔이 너무 잘 어울려서 찍어본 사진.

 

 

 

 

 

블루베리 찹쌀와플.

내가 고른 블루베리 찹쌀와플~~!

와플이 내가 생각한 것 처럼 완전 쫄깃하진 않고 일반 와플보다

살짝 쫄깃한 정도의 식감이었는데, 이 와플 위에 올라간 크림치즈 셔벗이랑

블루베리 콤포트가 정말 맛있었다.

 

생 블루베리를 달지 않게 졸여낸 블루베리 콤포트는

씹으면 그 과육이 제대로 느껴졌었다.

 

 

 

 

 

딸기 찹쌀와플.

탱글한 딸기 콤포트가 올라간 찹쌀와플-

이것 역시 와플 위에 얹어진 크림치즈 셔벗이 너무 잘 어울려서 맛있었다.

 

 

 

 

자몽 트리플주스.

지난번에 내가 마셨던 주스&주스처럼 겹겹이 3층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했는데

한가지로 혼합되어 나온 자몽 트리플 주스~

자몽, 파인애플, 당근, 오렌지를 넣어서 갈아 만든 신선한 주스였다.

 

 

 

 

파인애플 주스.

생 파인애플을 갈아서 원액만 담은 파인애플 주스-

너무 배가 불러서 소화를 돕고자 브로멜린이 함유되어있는

파인애플 주스로 주문해서 마셨는데 상큼하고 좋았다.

 

 

 

 

잘 먹겠습니다~~!!

요이~~ 땅~~!!

 

 

 

 

 

 

배부른데 이 브런치 메뉴는 뭐지???

 

사실은...

와플을 한 입, 두 입 먹다보니 와플 반죽에서

점점 짠 맛이 계속해서 강하게 느껴졌었다.

첨에는 크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먹을 수록 짠맛이 너무 세져서

고민하다 남은 것을 다 먹을 자신이 없어서 카운터에 가져가서

반죽이 너무 짠데 다시 해주실 수 있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다시 준비해주신다고 했다.

괜시리 미안한 마음을 안고 다시 자리로 돌아왔는데,

 

직원분이 와플이 많이 밀리고 반죽을 새로 해야해서 시간이 걸릴것 같다며

브런치 메뉴 먼저 드시고 계시면서 기다려주면 와플을 새로 해주신다고 하셨다.

 

생각지도 못하게 루꼴라 치킨 샌드위치 한개를 덤으로 얻게 되었다.

 

조금 전에 식사를 하고 와서 우리는 와플 천천히 먹어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다시 수다를 떨고 있었다.

 

그런데 너무 놀란건, 그 직원분이 다른 테이블들도 돌아가면서

와플 맛을 체크하면서 다시 회수해 가시는 것이었다.

일반 다른 매장이었으면 컴플레인 들어온 테이블만 무마시키고 말았을텐데

와플을 주문한 다른 테이블들까지 신경써가며 새로 만들어다 주셨다.

이런게 바로 고객 감동이 아닌가 생각을 해봤다.

 

그리고 정말 반죽을 새로 만들으셨는지 한참이 지난 후에

새로 만든 와플을 자리로 서빙해주셨다.

 

직원분의 대처에 감동을 받아서

새로 나온 와플을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휴롬팜 율동공원점 직원분의 배려로

새로 구워진 와플과 신선한 과일주스를 마시면서

흐뭇하게 오랜만에 노트북으로 밀린 일꺼리들도 하고

재미있는 수다도 떨며 즐거운 토요일을 마무리 지을 수 있었다.

 

 

 

휴롬팜 서비스 최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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