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휴가 계획세우셨어요? 1년중 가장 기다리는 기간, 휴가시즌이 왔어요 - 저는 올해에 어떤 휴가를 보낼까~ 하고 막연하게 있었는데, 언니와 형부의 제안으로 조금 특별한 휴가를 보내고왔어요. 여느 때와 같았으면 혼자 혹은 친구 한두명이랑 가방 홀랑 싸서 여기저기 여행하다 돌아오는게 저의 휴가 레파토리였는데, 올해는 난생 처음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가족여행을 가게 되었어요. 막상 부모님이랑 같이 여행을 가야하는데 뭐부터 준비해야할지 몰라 허둥대던 저와 같은 상황의 분이 계신다면, 이 글로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 지역은 아무래도 짧은 기간이기에 도시나 유적지 여행보다 편하게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6시간 정도 적당한 비행거리인 태국의 푸켓으로 정했어요. 가족여행으로 만족도가 높기로 유명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