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겨울여행! 올해 크리스마스엔 뭘 할까 ~~ 나이가 들어서 그런지 뭐 이런 고민도 안하고 있었는데, 효미남이 크리스마스에 제주도에 간다는 말 한마디에 가슴에 불이 지펴졌다. ㄷㄷ 결국 효미남은 연차를 사용하지 못하게 된 관계로 가지 못하게 되었지만, 굳세어라 김윤댕. 혼자라도 가겠다는 결심으로 항공권 먼저 질렀다. 사실 혼자 간다는게 부담이 되서 항공권 결제 후 나의 마음의 안식처 민중각과 백패커스에 숙박 예약을 했다 취소했다를 반복하다 결국 입금까지 완료했다. 나에겐 나름 큰 결심. 민중각과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수상한 소금밭 게스트하우스에 입금을 하고 하루에도 수십번씩 뒤흔들렸던 계획이 Fix 될 때 쯤. J언니에게 연락이 왔다. 본인도 갈 수 있게 됐다는 반가운 연락! 그래 가는거야~!! 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