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을 거르고 버스와 배편의 시간을 잘 맞추지 못해서 우도까지 오는 시간이 생각보다 1시간 반 가량 지연되서 우리는 거의 아사 직전까지 오게 되었다..ㄷㄷ 우도 도착하면 우선 배부터 채우자는 일념 하나로 전투적으로 들어온 '우도' 배 안에서 폭풍 검색을 하며 봐뒀던 우도 맛집 섬사랑이 눈에 딱! 들어오는 순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들어왔다. 우도맛집 섬사랑의 정식을 먹자며 우리는 검멀레 정식을 주문했다. 3인이 먹을 수 있는 정식메뉴였다. 우도 땅콩 막걸리. 꿈에도 나왔던 우도 땅콩막걸리의 맛을 드디어 보게 된 날! 맛이 너무 궁금했던 우도 땅콩 막걸리는 우도에서 먹어야 된다며 우도 맛집 섬사랑에서 시켜서 맛을 보았는데, 생각보다 우도 땅콩의 고소함이 더 진했다. 배가 고픈 상태여서 반주를 한다기 보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