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켓 효도여행] 태국 편의점 패밀리마트에서 사온 즉석 냉동식품 야식 & 자쿠지 거품 목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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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 항공으로 태국 푸켓에 도착할 가족들을 기다리며

혼자 놀기도하고 부산하게 준비도 하고~

 

6시간 남짓하는 아시아나 푸켓행 비행이지만, 피곤하셨을

부모님을 위해 프리마빌라 마스터룸의 욕실에 자쿠지 거품 목욕을 미리 준비해뒀다.

 

 

자쿠지 거품목욕 미리 준비해놓고 혼자 뿌듯해지는 타이밍 ㅎㅎ

 

 

자쿠지에 거품 입욕제를 넣고 작동시켰는데

순간순간 하트모양이 나와서 찍으려고 하는데

약간 타이밍이 엊나간듯..ㅠ

 

 

 

거품이 뽀송뽀송뽀송~

우리집에도 자쿠지 하나 들여놓고 싶었다.

 

아시아나로 푸켓도착시간은 새벽 1시반쯤..? 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가족들이 푸켓 공항에 도착할 시간쯤 따끈따끈한 물로 자쿠지 입욕 준비는 마치고

소파에서 누워서 일기쓰며 푸켓 여행계획도 다시 되짚었다.

 

물론, 가족들이 와도 식지 않을 만큼의 온도는 유지시키는 센스!

 

깜빡 잠이 들었는데, 프리마빌라 까론의 벨이 띵동띵동 -

 

드 디 어 우리 가족이 도착했다.

 

헤어진지 몇일 되지도 않았는데, 타지인 태국에서 다시 만나니

그 감회가 매우 새로웠다.

 

반갑게 인사하고 짐 푸는것을 도와주는데

예상치 못한 반응이..

 

모두들 출출하다는 것..

 

아니~!! 아시아나 푸켓행 비행기에서 다들 기내식도 먹지 않고 온것도 아닌데

어떻게 출출할 수가 있는거지...?

 

아무튼 다들 배가 고프시다니 프리마빌라 까론 근처에 있는 패밀리마트에가서

간단한 먹거리를 사오기로 했다.

 

태국 편의점 구경도 시켜줄겸 형부랑 둘이서 슬리퍼신고 슬렁슬렁 패밀리마트로 향했다.

 

뭘 살까 고민하다가 냉동식품 코너에서 몇가지를 집어들었다.

 

태국 여행은 4번째? 5번째? 하는거 같은데 태국 편의점에서 냉동식품을 사보기는 처음.

나도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었다.

 

 

태국 편의점 패밀리마트에서 사온 냉동식품들

포장이 꽤 그럴듯 했다.

 

요걸 어떻게 조리해서 먹나 고민했는데 편의점 직원이 친절하게

전자렌지에 직접 데워줬었다.

 

비가 와서 그런지 길거리에 꼬치집들이 없어서 형부가 조금은 아쉬워했는데

막판에 꼬치파는 오토바이가 멈춰있어서 급하게 닭꼬치 몇개를 사왔다.

 

 

정말 놀라운건 태국 편의점 즉석식품엔 계란후라이가 들어있다는것!!

정말 놀라웠다. 그냥 포장에 있는 이미지일 뿐이라고 생각했는데

계란후라이가 뙇! ㅎㅎ

 

음식은 두가지로 사왔었다.

돼지고기 양념이 있는 밥이랑 토마토 스파게티 -

 

특유의 향이 있는 돼지고기 양념인데도 아빠랑 엄마가 맛있게 드셔서 신기했다.

 

 

 

태국 편의점 즉석 냉동식품이지만,

닭꼬치와 함께 셋팅하니 그럴듯한 한끼 요리처럼 보였다.

 

아시아나로 태국 푸켓 공항에 도착한 우리가족의 여행기는

이렇게 편의점 냉동식품 야식으로 시작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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