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미남이 프랑스에서 사온 선물 중 하나인데 내가 느끼기론 효미남의 선물 꾸러미 중 메르시(merci) 리버티가 메인이었다! 액세서리에 별 관심이 없어서 구입도 착용도 잘 안하는 나에게 세상에, 액세서리님을 선물로 주시다니 그것도 프랑스에서 직접 구매해 오신 메르시 리버티님을! ㅎㅎ 얼마전에 오서방 팔에 가느다란 팔찌와 동그란 메달이 있어서 "얜 뭐야?" 했는데 요새 프랑스에서 선물로 많이들 사오는 거라며 자기도 신혼여행 다녀온 친구한테 선물을 받았다고 한다. 그 때 듣고 어렴풋이만 알고 있었는데 이름까지 확실히 기억하게 해준건 효미남이 선물로 준 이후부터였다. 고마워요, 메르시 merci 메르시는 프랑스어로 'thanks' 즉 '고마워요' 라는 뜻이라고 한다. 효미남이 메르시 리버티는 일반적인 디자인과 ..
마지막 뮤지컬 본지가 언제지..? 이번엔 이름만 많이 들었던 뮤지컬 '헤드윅'을 보러 삼성역 코엑스로 향했다. 공연장은 코엑스에서 조금 떨어진 '백암아트홀' 이었지만, 오후 공연이라 점심을 먹고 가기로 해서 삼성역 코엑스로 약속을 잡았다. 코엑스 PAIN DE PAPA(뺑드파파) 아니 근데 이건 뭐지?? 코엑스로 들어가려는데 정말로 호감스러운 빵집에서 후광이 비치고 있었다. 처음들어보지만 검색해보니 꽤 유명한 곳인 것 같다. "아빠가 만들어 준 빵"을 모토로한 몇개 안되는 착한빵집 체인점으로 내가 지나친 곳은 삼성역 코엑스 뺑드파파였다. 여기서 내가 홀딱 반해버린 빵!! 호밀 100% 펌퍼니클 와 진짜 호밀 100%인 빵은 처음 먹어보는데 시큼시큼~ 달콤한 마멀레이드랑 먹음 짱짱맨 - 근데 겉에 붙어있는..
이천 스파플러스의 불꽃 물놀이와 릴렉스를 한번에 마치고 급 돌아오는 버스안에서 화장을 하며 다음 약속을 준비했다. 비어캔치킨이 먹고 싶어서 오서방이랑 둘이 가려고 판교 비어캔치킨집을 찍어두고 있었는데 급급 윰윰이랑 효미남도 생각나서 혹시나 혹시나 하고 연락했었다. 윰윰이는 오빠가 회식하고 돌아오면 오빠한테 온이 맡기고 나온다고 해서 OK! 효미남은 마침 퇴근하는 중이었는데 도착 시간 비슷할거 같아서 OK! 완전완전 씐이 난다요~~!! 그리하여 오늘은 예전처럼 친구들이랑 거하게 술 마셔야겠다 결심 ㅎㅎ 오늘 나 말리지마 ㅎㅎㅎ 나의 꼼장어에 얽힌 에피소드 하나. 약 4년 전 쯤 원래 이곳 말고 친구따라 야탑의 다른 꼼장어(곰장어)집에서 딱 한번 먹어보고 반해버린 꼼장어(곰장어). 그리고 올해 초에 다시 그..
프랑스 파리에서 내게 온 프랑스 여행 기념품 - 효미남이 직접 인편으로 가져와서 전달까지 해준 귀한 프랑스 파리 기념품 공개! 여름휴가로 귀여운 둘리를 볼 겸 프랑스 파리를 비롯해 각지를 여행하고 온 효미남이 정말 고맙게도 깨알같은 선물들을 사와서 전달해주었다. 감동의 눈물 뚝뚝~~ 고마워 효미남~ 내가 언제 프랑스에서 건너온 기념품을 받아보겠니~ 모두 다 니 덕이야~ ㅎㅎ 엠블리올리스 콘센트레이티드 크림 일명 구은애 크림이라고 불리운다는 엠블리올리스 콘센트레이티드 크림 - 이름 한번 어렵구만~ 원래 재생크림으로 사용할 아벤느 씨칼파트크림을 부탁했었는데 구하지 못했다며 한국인 1인당 2개에 한해 살 수 있다는 그 귀한 크림 한개를 나에게 안겨주었다 ㅠㅠ 엠블리올리스 콘센트레이티드 크림 정말 잘 쓸게~ m..
모처럼 스케줄이 없는 주말, 엄마님께서 오랜만에 미션을 내리셨다. "딸아~ 오늘은 엄마가 샤부샤부가 먹고 싶구나~" "네, 어마마마 알겠사옵니다" 요리를 한동안 안하고 지내왔는데, 모처럼 드시고 싶은 음식 주문하신게 반갑기도, 죄송스럽기도 해서 후딱 준비에 들어간다. 엄마랑 아빠랑 셋이서 손 꼭 붙잡고 동네 마트에 가서 야채와 버섯, 해산물들을 거침 없이 집어 담는다. 시장만 봐오면 80%는 완성이라는 해물 샤부샤부를 만들어볼까요? [샤부샤부 재료] 각종 버섯(느타리 버섯, 팽이버섯, 새송이버섯 등 취향에 맞게), 각종 해산물(주꾸미, 낙지, 새우, 오징어 등 취향에 맞게), 각종 야채(미나리, 배추, 청경채 등 취향에 맞게), 대파, 양파, 만두, 칼국수, 밥 2공기, 계란 2개, 영덕 게살(옵션) [..
짜잔 - ! 메타세콰이어의 피톤치드가 사방에서 뿜어 나온다는 그 유명한!! 장태산 자연휴양림에 도착했습니다. 계족산 맨발 황토길 - 대전 중앙시장 - 장태산 메타세콰이어 숲길 3. 장태산 자연 휴양림 메타세콰이어 숲길 종합안내도 마저도 푸르름이 가득한 장태산 자연 휴양림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입구에서 부터 느껴지는 초록빛의 향연 - 저도 모르게 가슴으로 먼저 크게 숨을 들이켜보게 되네요. 메타세콰이어 이야기가 1, 2로 나뉘어서 간격을 두고 안내펫말로 세워져있었어요. 하늘을 찌를듯이 쭉쭉 뻗은 메타세콰이어들을 보기만해도 시원시원 가슴이 뻥 ~! 뚫리는 기분이에요.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규모가 크지 않아서 느릿느릿 산책하기 좋아요. 산책하면 이런 작은 개울도 볼 수 있고, 이런 이국적인 모습의 생태연못도..
계족산 황토길을 걷고나니 허기가 느껴지죠? 이제 서둘러서 인근에 있는 대전 중앙시장으로 발걸음을 옮겨볼까요? 워낙 규모도 큰 시장인데다, 오랜만에 보는 전통시장이어서 그런지 볼거리가 많아서 돌아다니는 내내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였어요 @_@ 자~ 이제 대전 중앙시장 먹거리 나들이 시작합니다! 계족산 맨발 황토길 - 대전 중앙시장 - 장태산 메타세콰이어 숲길 2. 대전 중앙시장 대전 중앙시장 입구에서부터 물씬~ 느껴지는 전통시장의 느낌적인 느낌? 시장 들어가기 전부터 옹기종기 작은 노점부터 가게들까지 늘어져있네요. 싱싱한 채소들의 모종과 예쁜 꽃의 모종들도 길가에서 새로운 주인을 기다리고 있었어요. 아, 정말 얼마만에 보는 붉은 조명의 정육점인가요~ 소량 포장되기 전에 고기가 쌓여있는것 마저도 대전 중앙시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