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식으로 시작된 여행 첫날! 조식을 먹으며 오늘 뭐하고 지낼까 고민을 하다 계획을 세우고 밖으로 나왔다. 첫날 첫 일정은 근처 거리탐방과 그 나라의 화폐로 환전하는게 최우선이라는거~!! 든든하게 조식을 먹고, 새벽에 와서 거닐어보지 못한 호텔근처의 거리를 걸어본다. 어디까지? 환전소까지~! ㅋㅋㅋㅋㅋ 더운지방의 사람들은 마음이 항상 여유롭다고 했다. 좋게 말하면 여유~~ 실제로 말한다면 lazy.. ㅋㅋ 12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인데 문을 열은 상점은 거의 없었다. 맛솨지 언니들만 맛솨지 호객을 할뿐. 몇일 여행을 하며 느낀건.. 푸켓도 안경점이 많다는것. 우리나라 동대문 남대문 일대에 안경상점이 늘어선것 만큼은 아니지만 거리에 안경점이 꽤 많았다. 휴양지에 안경점이라.. 첫날은 저 세븐일레븐이 참 반가..
여행을 하며 호텔에 묵으면 '조식'이라는것에 은근 설레이게된다. 보통 관광객이 많아서 그 나라의 고유 음식보다는 보편적인 아메리칸,유러피안,현지식 요렇게 선택할 수도 있고, 뷔페로 운영하기도 한다. 그래도 한두가지는 현지식이 껴있기 때문에 그 나라의 음식을 먹어볼 수 있다. 나와는 라이프사이클이 다른 리는 새벽부터 일어나서 샤워하고 드라이하고 부산하게 움직였다. 난 소리는 들리지만 마비된 사람인양 움직일 수 없었다.. 막판에 리가 아침언제먹냐는 말에 간신히 일어나서 식당으로 향했다. 식당에 들어섰는데 정말 생각지도 못하게 뷔페라서 둘다 들떴었다. 누군가 나에게 '태국음식 뭐가 제일 맛있었어?' 라고 묻는다면 나는 단번에 '이비스호텔 조식!' 이라고 대답할 것이다. 위 사진은 예고편이고 ~ 이제부터 본격적..
올해 휴가도 어김없이 언니의 다리건너 지인님을 통해 하나투어에서 예약했다. 작년에는 항공권만 예약했는데 올해는 에어텔로 논스톱 예약을 해버렸다는 ㅋㅋ 지인님의 추천으로 까따비치에 있는 이비스 까따로 결정했다. 객실이 좁아서 엑스트라베드를 놓을 수 없을정도라는건 미리 알고가서 놀라지 않았다 ㅎ 대신, 2009년 12월에 완공되어서 매우 깔끔할꺼란 말에 기대를 갖고 갔던 이비스 까따로 가볼까나잉~ 이비스 호텔이 생소하긴 했는데, 세계적으로 체인을 갖춘 호텔이라고 한다. 외부나 내부나 딱 '깔끔' 하면서 '캐쥬얼' 했다. 새벽에 헤롱헤롱 지쳐서 도착했을 땐 몰랐는데, 다음날 아침에 나가면서 본 외관의 모습이 참 깔끔하고 예뻤다. 이날 다행히 날씨도 맑아서 사진도 잘 나온것 같다 ㅋㅋ 들어가는 입구. 이비스의 ..
올해도 어김없이 돌아온 휴가~!! 올해도 역시.. 티켓을 늦게 알아보는 바람에..티켓에 내 일정을 맞췄다..ㅠ ㅠ 푸켓에서의 휴양을 꿈꾸며 공항으로 고고씽~! 서현역에서 출발하려는 버스를 급 잡아타고 온 공항버스. 아자씨가 짐도 실어주고 짐도 내려주신다 ㅋㅋ 이 캐리어를 뭐라고 부르는지 모르겠는데.. 버스에서 내리면 바로 요걸 찾는다. 항상 무거운 보조가방과 캐리어를 짊어지고 다니기에;; 여기에 짐을 싣고 공항으로 들어가장. 요거 별거 아닌거 같아도 유럽에서는 1회에 2 Euro정도 의 동전을 넣어야 사용할 수 있는 나라도 있다. 우리나라는 공짜라서 좋아~ ㅋㅋ 내가 타는 비행기의 게이트를 체크하고 게이트 앞에서 서성이며 일행을 기다려본다. 난 웹체크인을 하고 왔는데 공항에서는 셀프체크인 단말기가 들어와..
여행을 앞두고 괜히 한번 대한항공 사이트를 서성이다 신기한거 발견! '웹체크인'서비스를 런칭했더라고~ 3년전부터 인가? 터키여행하면서 몇번 이용했던건데 우리나라는 이제 들어왔네. 터키 저가항공 'sunexpress'는 한참 전부터 했던건데~ 여행가기 전에 항상 내가 앉을 좌석을 내가 선택하고 여행했던 기억이. 암튼 대한항공에서도 시작해서 기념으로 포스팅을 해보려고 캡쳐 좀 해봤다.. 사서 고생이네 ㅋㅋ 시작전에 여권번호 / 스카이패스번호 / 예약번호를 미리 준비해두자. 웹체크인 메뉴에 들어가서 수동으로 본인의 예약번호를 찍고 들어간다. 여행사에 스카이패스 번호를 보내긴 했는데 다시 입력하는게 확실할거 같아서 나랑 일행의 스카이패스 번호를 수동으로 다시 입력했다. 스카이패스 번호를 입력하고 본격적으로 본인..
올해도 겨울이 왔다. 추위를 심하게 싫어하는 나지만, 그나마 추위를 견딜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보딩이다. 그렇다고 프로급으로 막 잘타고 그러지도 않는데 보딩은 그냥 마냥 좋다. 뚜벅이인 관계로 다양한 스키장을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곤지암 리조트가 내가 가본 스키장중엔 최고였다. 오픈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아서의 이유도 있겠지만, 깔끔하고 이용하기 쉽게 설계된 시설도 한 몫하는것 같다. 곤지암리조트 입구. 운 좋게 파피님이 곤지암까지 데려다 주셔서 편하게 도착 할 수 있었다. 도착하자 마자 우리를 맞아준건 깔끔하면서도 웅장한 대형트리. 시선을 압도하는 트리에 사람들이 시선을 빼앗긴듯 했다. 촌스럽지만, 예쁜 트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기념사진 찰칵~!! 그 옆은 리조트와 식당가를 비롯한 여러 시설들로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