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을 서도 두시간은 기다려야된다는 소문이 무성했던 프리모바치오바치 대체 뭐가 다르길래?!!!!! 항상 의구심만 품고 있다 드디어 갔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아님 오픈 전이라 그런지 운 좋게 윗층에 첫 손님으로 입장했다 ㅎㅎ 아랫층은 대기인이 한두명 있을 시간이었다. 아직은 한산한 매장 안. 깔끔하면서도 왠지 아기자기하다. 테이블 옆에 서빙에 필요한 도구들이 있었다. 매장이 넓어서 따로 구비해둔것 같다. 다른사람들은 상상도 못해봤을 빈 테이블들의 매장. 시간을 잘 맞춰가야 이런 행운이 ~! ㅋ 요렇게 먹어도 맛나겠다 ㅎㅎ 대낮부터 와인마시긴 촘 그러니까 다른거 먹어봐야징~ 메뉴판은 대충 이러하다. 딱 필요한것만 셋팅이 된 깔끔한 테이블셋팅. 식사 전 나온 마늘빵. 마늘빵이 담긴 바구니가 가장 먼저 나왔다..
작년 여름인가? 서현에도 드디어 장비빔국수가 오픈했었다. 매콤한 맛과 면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종종 갔었던 장비빔국수에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가봤다. 생긴지 얼마 되지 않아 입구부터 깔끔함이 돋보인다. 음~ 애매한 시간에 찾아서 그런지 손님은 별로 없었다. 외관과 마찬가지로 깔끔하게 정돈되어있는 실내 인테리어가 맘에 들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여러가지 메뉴를 갖추는 음식점 보다는 단 한, 두가지라도 자신있게 선보이는 음식점을 선호하게 된것같다. 그래서 그런지 장비빔국수는 정말 딱 내 취향이다! 딱 필요한 음식의 가짓수만 준비한 것 같다. 빼놓을 수 없는 대표메뉴 비빔국수와 편육을 시켜본다. 그리고 두리번 거리다 보면 동그란 그릇이 포개져서 쌓여 있는것을 발견 할 수 있다. 이것은 무엇을 하는 물건인고 ..
사랑은 봄비처럼 내 마음을 적시고....? 음.. 3월에 폭설이라니~ 놀랍네요. 3월 10일 강남역의 현재입니다. 1월 2일이 상기되면서 서둘러 나왔는데 다행히 고속도로 상황이 좋아서 강남 던킨에서 여유부리다 왔네요^ ^
피곤한 일정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친구랑 왠지 오랜만에 수다를 떨고 싶어서 급 약속을 잡았다. 어디갈까 하다가 둘다 시간이 여유치 않아 서현역 정류장 바로 앞에있는 깐부치킨에 가기로 결정. 버스 기다리면서 눈여겨 봤던 곳이라 조금의 기대를 하고 갔다. 이곳에 가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튀김옷이 두껍게 붙은 크리스피 치킨이 먹고 싶어서였다. 요즘 스키니한 후라이드 치킨이 난무해서 내 입맛에 맛는 튀김옷이 덕지덕지 붙어있는 치킨을 찾아보기 힘든데 이곳에는 크리스피 치킨을 파는듯 해서 꼭 가봐야지... 했던 곳이었다. 매장은 매우 아기자기했다., 너무 작아서 사진 찍기도 좀 민망해서 대충 찍은 내부..ㅋㅋ 좀 더 자세히 찍고 싶었으나 .. 패스.. 칠판에 써놓은 메뉴판은 꽤 맘에 들었다. 친구는 후라이드..
2월 15일 뒤 늦은 초코파운드케이크 & 마블케이크를 굽다. 뭐 사연이야.. 평일에 피곤하고 해서.. 발렌타인데이를 대충 보내려고 했으나.. 회사 사람들이 대충 넘기자고 해놓고 다들 준비를 해왔다는.. 나도 준비해야지.. ㅠ ㅠ 15일은 아예 아무런 일정도 잡지 않고 할머니께 드릴 파운드케이크랑 회사에 가져갈 파운드케이크만 만들었다. 팀원이 워낙 만만치 않게 많아서.. 정말 많은 양의 파운드케이크를 구웠다. 일반적인 중형 파운드케이크로 8개분 정도 될듯. 재료 : 박력분 560g, 버터 420g, 설탕 400g, 계란 8개 무가당 코코아 40g, 베이킹파우더 14g, 초코칩 60g, 우유 2큰술 단 빵은 이제 좋아하는 사람이 거의 없기에 설탕은 많이 감했다. 버터도 조금 감했다. 너무 후덜덜한 양.. 저..
오랜만에 만나는 대학동기. 퇴근무렵 급 잡은 약속이니 만큼 설레이고 발걸음이 가볍다. 어딜 갈까 고민하며 물어본 끝에 분위기 좋은 맥주마실 곳이 있다는 소리를 듣고 뮈렌으로 가기로 결심했다. 시티극장 뒷 골목으로 들어가서 왼편으로 걷다보면 MF fitness 건물 2층에 자리하고 있는 뮈렌을 발견 할 수 있다. 입구로 올라가는 계단부터 마음에 쏙 들어온다. 하이네켄 이벤트를 통해 알게됬다는 지인의 말이 한번에 떠오르게 해주는 하이네켄을 강조한 간판 입구에 커다란 보드가 있어서 보니 알바구인을 위한 보드였나보다. 뭔가 이벤트인가 싶어서 찍어봤었다 ㅎ 인근 거주자라면 알바에 도전해보자 ㅋㅋㅋ 계단 옆에 뮈렌을 감각있게 써놨다. 이뻐라~ 깔끔하고 왠지 운치있다. 입구에는 테라스도 자리하고있다. 좀만 덜 추워도..
입원중이신 이모부님의 간호로 직장-집-병원만 일주일 넘게 다녀온 사촌언니에게 콧바람을 쐬어주고 싶었다. 슬쩍 전화해서 주말인데 잠깐 저녁 같이 먹자며 언니를 불러내서 정자동으로 향했다. 정자동에 가본 사람이라면 누구든 지나가봤고, 누그든 가보고 싶어할만한 위치와 인테리어를 갖춘 쉬크아미. 폭설이 내린지 2주가 되었는데도 정자동은 아직도 눈이 쌓여있다. 제설작업에 사용하는 염화칼륨이 자동차를 부식시킨다고 해서 정자동 주민들이 제설작업을 못하게 했다고 한다. 아무래도 외제차를 많이 몰아서 그런지 염화칼륨에 더 민감한것 같다. 실제로 정자동 카페거리 뿐만 아니라, 한국통신 주변을 비롯한 정자동의 곳곳엔 아직도 눈이 쌓여있다. 서론이 길어졌군.. 암튼 쉬크아미 앞에도 눈이 많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을 뿐..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