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겨울이 왔다. 추위를 심하게 싫어하는 나지만, 그나마 추위를 견딜 수 있게 해주는 것이 보딩이다. 그렇다고 프로급으로 막 잘타고 그러지도 않는데 보딩은 그냥 마냥 좋다. 뚜벅이인 관계로 다양한 스키장을 접해보지는 못했지만, 곤지암 리조트가 내가 가본 스키장중엔 최고였다. 오픈한지 1년 밖에 되지 않아서의 이유도 있겠지만, 깔끔하고 이용하기 쉽게 설계된 시설도 한 몫하는것 같다. 곤지암리조트 입구. 운 좋게 파피님이 곤지암까지 데려다 주셔서 편하게 도착 할 수 있었다. 도착하자 마자 우리를 맞아준건 깔끔하면서도 웅장한 대형트리. 시선을 압도하는 트리에 사람들이 시선을 빼앗긴듯 했다. 촌스럽지만, 예쁜 트리를 그냥 지나치지 못하고 기념사진 찰칵~!! 그 옆은 리조트와 식당가를 비롯한 여러 시설들로 이..
오래전부터 식을 줄 모르는 웰빙트렌드. 웰빙트렌드에 가장 적합한곳을 꼽으라면 나는 분당을 꼽고싶다. 근래에 웰빙이 느껴지는 곳들을 많이 다니기도 했고, 그곳들이 보통 분당에 많이 있었다. 오늘은 킹크랩 샤브샤브로도 유명한 화수목에 가본다. 물론.. 주머니 사정상 킹크랩까진 먹지 못했지만 ㅋㅋ 처음에 화수목이라는곳이 좋다고 해서 알아보면서 뭔가 익숙한걸 느꼈다. 이유가 뭘까..뭘까 고민을 해봤는데 드디어 생각이 났다!! 학창시절 지하철을 가끔 타고 다녔다. 지금은 버스만 타고 다니지만.. 그렇게 지하철을 타고 다니면서 지하철에 있는 광고로 화수목을 예전에 접했었던 기억.. 이제 났다 ㅎㅎ 화수목은 광고에 정말 관대한것 같다 ㅋㅋ 고등학교때부터 서현에서만 놀았는데.. 화수목의 위치는 꽤 생소했다. 긴가민가 ..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어떤 요리를 해볼까나? 즐거운 크리스마스지만, 어떤 음식을 만들지, 누구와 함께할지 등등 고민도 많이 하게 되는 크리스마스 올해에는 샤방샤방한 사탕쿠키를 만들어 보는건 어떨까? 만드는건 아주 간단하지만, 재미가 있기 때문에 아이들과 함께 만들어서 크리스마스 트리에 장식을 해도 빛이 날 것 같다. 평범하지 않은 재미있는 사탕쿠키 만들러 가볼까나잉? 재료 : 박력분 110g, 버터 70g, 슈가파우더 15g, 아몬드가루 20g, 사탕 80g, 코코아가루 (선택사항) 상온에 보관해서 말랑말랑해진 버터를 볼에 넣고 거품기로 부드럽게 풀어 크림화한다. 버터가 부드럽게 풀어지면, 슈가파우더를 체에 쳐서 넣고 고무 스페츌러로 섞는다. 중간에 과정샷이 겹치는것 같아서 생략했는데.. 슈가파우더를 넣어..
가끔씩 특식을 요구하시는 우리 어마마마~ 간만에 아빠가 할머니 모시고 시골가셨다고 이모랑 사촌언니도 불러서 여자파티 하자고 맛있는 파스타를 해달라고 하셨다. 특명을 받들고 마트에가서 간단하게 장을 봐왔다. 재료 : 파르펠레 200g,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50g, 마늘 1쪽(취향대로 가감), 모시조개 200g, 바지락 100g(난 없어서 패스), 화이트와인 50g, 애호박 1/3개, 허브솔트, 깻잎(허브대용), 청양고추 1개(내취향) 파르펠레는 집에있었지만, 이모랑 사촌언니까지 먹기엔 양이 부족한감이 있어서 스파게티도 추가로 사오고 모시조개도 더 사왔다. 내가 갔던 마트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라서 허브랑 이탈리안 파슬리가 없는 관계로.. 어떻게든 집에있는 재료로 만들고자, 집앞 유기농 깻잎(바질 대용)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