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안가봤을 것 같은, 명성이 자자한 홍대 프리모바치오바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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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을 서도 두시간은 기다려야된다는 소문이 무성했던 프리모바치오바치
대체 뭐가 다르길래?!!!!!
항상 의구심만 품고 있다 드디어 갔다.

평일 낮이라 그런지. 아님 오픈 전이라 그런지
운 좋게 윗층에 첫 손님으로 입장했다 ㅎㅎ

아랫층은 대기인이 한두명 있을 시간이었다.




아직은 한산한 매장 안.
깔끔하면서도 왠지 아기자기하다.




테이블 옆에 서빙에 필요한 도구들이 있었다.
매장이 넓어서 따로 구비해둔것 같다.




다른사람들은 상상도 못해봤을 빈 테이블들의 매장.
시간을 잘 맞춰가야 이런 행운이 ~! ㅋ




요렇게 먹어도 맛나겠다 ㅎㅎ
대낮부터 와인마시긴 촘 그러니까 다른거 먹어봐야징~





메뉴판은 대충 이러하다.




딱 필요한것만 셋팅이 된 깔끔한 테이블셋팅.






식사 전 나온 마늘빵.
마늘빵이 담긴 바구니가 가장 먼저 나왔다.
달콤하면서 강하지 않은 마늘향이 나는 마늘빵은 참 맛있었다.
식전 빵으로는 아주 좋았다.
바삭하진 않고 약간 촉촉? 축축한 느낌이었다.




오렌지 에이드(\5,000)
시원 달콤한 오렌지 에이드




레몬에이드 (\5,000)
상큼한 레몬이 통으로 보이는 레몬에이드~
신걸 별로 안 좋아해서 자주 사마시진 않지만
여기 레몬에이드 맘에 들었다 ㅋ





베지타리아노 (\7,000)
다른 부재료는 없이 야채들로만 만든 샐러드
상큼한 다양한 소스들로 현란하게 꾸민 샐러드.
느끼한 피자나 크림파스타랑 함께 곁들여 먹기 너무 좋았다.




음식 셋팅
샐러드를 먹는 동안 셋팅이 완료된 파스타들~
테이블을 가득 메웠따 ~ 드디어 먹을 시간이당 ~ ㅋㅋ





빠네 (\11,000)
요녀석이 프리모바치오바치의 대표메뉴가 아닌가 싶다.
사진으로 엄청 많이 봤었는데~ 엄청난 양에 한 번 놀래고
맛에 두번 놀래고! ㅋㅋ 굉장히 진한 소스였고 빵이 계속 소스를 흡수하는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았다. 리필도 된다고 하니 소스걱정은 하지 않아도 될듯 ㅎㅎ




피클
다양한 피클을 먹어봤지만, 배추가 들은 피클은 처음봤다 ㅋ
배추랑 고추가 많이 들은것이 왠지 코리안스타일 같았다 ㅋㅋ
오이는 얇았지만 충분히 아삭하니 맛있었다.





까르보나라 (\9,000)
파스타 중 가장 저렴하다고 하는 까르보나라 ㅎㅎ
여기서도 다른 파스타에 비해 가장 저렴하다.
이탈리아에서도 제일 싸서 사람들이 제일 많이 먹는다고 들 하던데 ㅎㅎ
넘실넘실 넉넉한 소스~ 요것도 소스가 진하다 ㅋㅋ





뻬스까또레 (\14,000)
포카치아 안에 넘칠듯한 해산물들~~
가리비는 껍질만 봐도 참 사람을 흐뭇하게 만든다 ㅋ
요녀석 묘한맛이있다.. 뭔가 설명하기는 어려운 그런 감칠맛이라고 할까?




어찌 되었던 모두 다 나왔으니 식사 시~작! ㅎ
내가 좋아하는 까르보나라부터 한입 아~~ -ㅇ-




식사를 미친듯이 하는 동안 벌써 가득차버린 매장.
손님많다는게 소문이 진짜구나 ㅋㅋ

보통 손님이 많은 매장은 서비스가 별로라고 하지..
흔히 말해 싸가지가 없다고 ㅋㅋ

근데 여기는 서비스가 완전 짱이었다.
자주 왔다갔다 하면서 물이며 피클이며 리필을 해주고
식사는 어떠냐고 묻고~
다른 모 매장은 식사 묻는게 너무 성가셨는데
여기는 적정한 선에서 기분좋게 식사할 수 있는 서비스로
느껴지면서 너무 좋았다.^^





딸기샤베트
디져트로 나온 딸기 샤베트~
앙증맞기도 하지 ㅋ




한 입 잡솨봐~





망고샤베트
자칫 레몬샤베트로 보일 수도 있지만,
망고샤베트라는거 ㅋㅋ




다행히 이 날은 춥지도 않았고, 낮이어서
샤베트를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었다.
사각사각 샤베트~ 살짝 더 새콤했음 좋겠지만.
망고가 원래 새콤한 과일이 아니니..ㅋㅋ


멀어서 홍대에 갈 일은 거의 없지만,
혹시라도 홍대에 갈 일이 생기면 다시 찾아 볼 생각이다.

잘 ~ 먹었슴다~!!


프리모바치오바치
서울 마포구 서교동 346-47 2층
02-323-00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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