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NK HOLIC..?_sr55_연아폰_clix+_MCM

반응형

얼마전에 주중에 마무리짓지 못한 일이 좀 남아서
간만에 정자동 탐탐으로 향했다.

5년동안 정들었던 후지쯔양과 이별을 하고 새로 맞이한
바이오 SR55양으로 업무를 좀 해볼까 하고 짊어지고 나갔다.

일을 하려고 바이오댕님을 꺼내고,
신년을 맞이해 구입한 2010년 다이어리를 꺼내고
심심할것을 대비해서 mp3 clix+를 꺼내고
폰을 꺼내다보니..




나도 어느덧 핑크홀릭이 된것 같았다.
모든 여성들의 로망인 핑크..PINK..
20대 초반에 핑크색을 참으로 좋아했었는데..

나이 들면서 점점 모던한 색이 좋아져서 잘 사지 않는다고 생각했는데
무심결에 구입해서 내것으로 만든 물건들을 꺼내고 보니
아직도 핑크근성을 버리지 못했나보다..ㅋㅋ

누가 보면 정말 작정을 하고 핑크색만 산 줄 알겠다 ㅋㅋ







SONY VAIO SR55
이아이를 구입할때 화이트와 핑크를 무던히도 고민을 했는데
핑크색을 싫어하는 언니님이 지나가면서 고민하는걸 보고
'핑크가 이쁘다 핑크로 사라'
라고 던지고 간 말 한마디에 바로 구입한 핑크색 아이.

생각한것보다 은은한 핑크색인녀석
그래도 후회는 없다 ㅎㅎ
SR씨리즈로 핑크를 구입한 사람이 별로 없어서
희소성이 있다고 생각한다.ㅋ

조만간 sr55의 구석구석을 담은 포스팅도 해야겠다.
이놈에 귀차니즘..ㅋㅋ




2010 DIARY
핫트랙에서 두바퀴 돌아가면서 고른 다이어리.
깔끔하고 내지가 나한테 맞게 구성되어있어서 구입했다.
구입하고 보니 요것도 핑크네 ㅋㅋ
weekly는 거의 쓰지 않고 monthly에 내용을 적는 스타일인데
이건 monthly의 칸이 시원시원하게 커서 맘에 들었다.




미니햅틱
작년에 구입한 일명 '연아폰'
아레나폰으로 샀다가 저질 배터리에 질려서
쿠키폰으로 갈아타려다가 요녀석이 너무 이쁘고 배터리도 오래간다기에
사온녀석 ㅎㅎ 화이트로 봤을땐 연아폰을 살 생각이 전혀 들지 않았는데
점원이 보여준 핑크에 꼬쳐서 바로 예약구매 ㅋ
아직까지도 참 잘 쓰고 있다.




Clix+
E10이 급 돌연사 하시는 바람에 급 정보탐색을하고
구입한 클릭스 플러스.
아이리버를 오래 사용해서 금방 익숙해졌다.
아침저녁 내 손에 항상 들려있는 3인방 중 1인
핸드폰 / mp3 / 버스카드 케이크
요 세개는 내 손에 항상 쥐어져있다.




이렇게 정리가 다 되었나 했는데
가방에서 튀어나와있던 내 지갑이 발견되었다 ㅋㅋ
그래서 다시 모아 기념사진촬영ㅋㅋ




MCM 지갑
졸업선물로 받은 지갑.
워낙 사진넣고 다니는걸 좋아해서 늘어날만큼 늘어진 지갑..ㅠㅠ
몇차례 뺄껀 뺐는데도 아직도 빵빵한..ㅋㅋ


의도하진 않았지만 사다보면 한가지 디자인, 한가지 색상의
물건들만 사게 되는경우가 많은것 같다.
참고로 나의 옷은 녹색이나 검은색, 와인색이 거의 대부분인것 같다.

시간날 때, 생각날 때 자신의 물건, 옷들을 꺼내서
살펴보면 의식적으로는 몰랐던
본인이 선호하는 색상, 디자인이 어떤것인지
새삼 알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