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먹고 재래시장 구경하러 가는길. 하늘색이 오묘했다. 핸드폰대리점인데, 너무 귀엽게 꾸며놔서 찍어봤다. 뷰티살롱~ 푸켓타운에는 가운입고 전문적으로 머리해주는 샵들이 많았는데, 여긴 그냥 평범하네 가는데마다 계시는 길개님. 이거 아가 인가? 이름이 뭐였지? 터키에서도 많이 팔았는데. 리는 좀 부족하게 먹었는지 아이스크림 하나를 먹겠대서 슈퍼로 고고싱 푸켓 식당에서 밥 먹을때마다 느낀건데 양이 정말 적었다. 아이스크림까지 작을 필요까진 없잖아ㅠㅠ 태국언니들이 왜 날씬한지 정말 실감한다.....ㅠㅠ 테스코가 태국에도 있네~ 들어가서 과일이랑 맥주 사려다가 과일은 재래시장이 더 쌀거구, 맥주는 여기서부터 들고가면 무거울거 같아서 그냥 패스했다. 내일 까르푸 가지모 ~ ㅎ 시장 옆에 꼬치집이 있었다. 어묵꼬치인가..
썬번 케어젤을 바르고 쉬면서 막간을 이용해서 가이드북과 지도를 꺼내어 공부아닌 공부를 시작했다. 저녁에는 어디서 뭘 먹을까~~ ㅎ 아무것도 없이 그냥 지도에 점하나 찍혀서 '국수 맛있는 집'이라고 쓰인것 발견 그냥 무조건 고고씽이다. 이왕이면 가게 이름이라도 좀 써주지.. 단서는 점 하나와, 주유소 근처라는것 뿐. 호텔 뒷편 골목으로 조금 걷다보니 관광지라기 보다는 정말 사람사는 냄새가 나는 동네처럼 느껴지는곳에 다다랐다. 재래시장 발견! 햇빛땜에 그런지 천막을 내리고 있었다. 오~ 정말 재래시장 맞네 ㅋㅋ 우선은, 배가 고프니까 이따 다시오겠삼~ 우와앗~~! 저건 뭐지? 연기가 자욱자욱~~ 호기심 충만. 우와우와~ 바베큐 가게인것 같다. 생선도 있고 돼지고기도 있고 닭고기도 있고~ 여긴 정말 현지인들만..
오늘은 해수욕하러가자! 우리가 애용하며 가지고 다니던 팝콘투어 지도에 이비스호텔이 나와있지 않아서 직접 표시해두고 까론비치로 향했다. 길 잃어버리진 않겠지? ㅎㅎ 자 나가보자~ 언제나 새로운 길은 두려우면서도 설레이기 마련이다. 가는길에과일이랑 음료파는가게 그냥 한번 찍어봤다 ㅋㅋ 살짝 언덕진 길을 조금 걷다보니 벌써 비치의 입구에 다다랐다. 비치에 갈때는 필수품이 있지!! 바로 앞에있던 미니마트로 고고씽! 터키에서도 많이 마셨던 네슬레 퓨어라이프 1병을 사왔다. 8밧였나? 엄청쌌다. 10밧 줬는데 계산기를 두드리시던 ..ㄷㄷ 꺄훌!! 까론비치다!! 근데 밑에는 하수장 같은거였다. 살짝 냄새가 났다. 비치로 가는데 옆에서 시선이 느껴져서 확! 돌아봤다. 어라? 너 언제부터 나 보 고있던거야 ㅋㅋ 개님의 ..
전날 카이섬 호핑투어에서 비를 쫄딱맞고 물놀이를 제대로 못한게 아쉬워서 아침일찍 조식을 먹고 잠시 수영을 즐기기로했다. 크~~ 정말 봐도봐도 너무 이쁜 수영장. 크진 않아도 좋다. 사람들이 많지 않은편이라 거의 개인수영장처럼 이용할 수 있었다. 작고 아담하고 이쁜 완소 수영장!! 3일동안 맛사지 받는 사람은 없었는데 맛사지사 언니가 딱 10시쯤 되면 출근해서 항상 청소도 하고 정돈도 하고 딱 셋팅을 했었다. 저기서 맛사지 받아도 기분 좋았을것 같은데~ 일정상 해본적은 없었다. 사람들이 묵고있는 방은 빨래로 확인할 수 있다. ㅋㅋ 보통은 물놀이를 하다오니까 옷을 젖은 옷을 말리기 위해 발코니에 옷들이 걸려있다. 이건 왜이렇게 어둡게 나왔지 ㅡㅈㅡ;; 언제 물을 가는지는 모르겠는데 매일 지나갈때마다 물이 참..
여행기 초반에도 말했듯, 푸켓에는 편의점이 정말로 많았다. 처음에는 세븐일레븐, 훼미리마트를 보고 반가웠는데, 너무 많다보니 이제 익숙. 매일 지나만 다니다가 저녁먹고 식당 근처의 세븐일레븐에 구경할겸 간식살겸 들어가봤다. 지금 찾아보니 세계적인 미국에서 시작된 세계적인 체인 편의점이었네;; 하지만. 태국이라고 해서 크게 다른점은 없었다. 어쩐지. 즉석식품들이 있더라.ㅋㅋ 요즘 우리나라도 핫바는 기본이고 이런저런 즉석 조리식품을 많이 파는데 여기서도 팔고 있었다. 현지에 맞춘 식품을 들여놓았겠지? 태국에는 햄버거나 핫도그를 많이 먹나부다 ~ 이런것도 있으니 ㅎ 너무 배가불러서 먹어보진 못했다. 가격이 굉장 저렴한듯. 샌드위치도 있었다.뭔가 소스가 주를 이루는듯한데, 급하게 배고플때는 요긴하겠지? 기다리고..
호핑투어를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정말 떡실신했다. 하루종일 버스타고 배타고 비맞고 물에들어가고.. 멀쩡할리 없잖아. 들어와서 씻고 아직은 배고프지 않으니, 잠시만 쉬었다 저녁먹으러 가자고 해놓고 둘다 숙면을 취해버린것.. 눈떠보니 9시가 조금 넘었었나? 깜놀해서 가이드북을 뒤져봤는데. 다행이도 레스토랑들은 11시까지도하고 새벽2시까지하는 곳도 많았다. 보통 한국여행자들이 모두 들르는 그런 음식점 말고 로컬들이 먹는 현지식을 먹고싶어 가이드북에서 음식점을 찾지 않고, 호텔로비언니한테도 물어봤는데 언니들도 갸우뚱하면서 길을 알려줬다 호텔이 까론과 까따 사이에 있어 어느길로 가도 상관은 없지만, 까따비치쪽이 조금 더 가깝다고 했다. 저녁이라 어두워서 초행길보다 갔던길이 나을거란 생각으로 낮에 까따비치 갔던 길..
환전을 하고 호텔로가는 길에 여행사부스에서 호핑투어를 예약하고 호텔로 돌아와서 짐챙기고 씻으면서 1-2시간 준비하고 약속한 12시 15분에 호텔 로비로 나왔다. 12시 15분에서 30분 사이에 호텔로 픽업 온댔는데 사실 별 기대하지 않고 있었다. 근데 정말 시간 칼같이 지켜서 픽업 티켓(?)을 들고 픽업왔다. 우리 호텔이 가장 끝이라 그런지 빈자리가 딱 1개있었다. 의외로 예약한사람이 많았었다. 예약한사람이 없어서 한적하게 다녀오고 싶었는데 버스에서부터 부대꼈다..ㅠㅠ 여행사차는 굉장히 허름했다. 언덕을 올라갈때는 에어컨을 끌만큼.. 호텔로 돌아올때는 이거보단 조금 나은 차를 탔다. 앞자리에 앉아서 덕분에 시내구경은 잘 했다. 난 버스를 탈때도 항상 맨앞자리에 앉아서 창밖을 보는걸 좋아했는데 딱 잘됐었다..